예전에는 신문에 나오는 일일운세를 꼭 챙겨봤는데요.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운세에 끼워맞춰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거기 나오는 운세가 정말 잘 맞는거 같았거든요.
근데 어느 날 다른 곳에서 잡지를 봤는데 거기 나온 운세랑 우리집 신문 운세랑 전혀 다르더라구요
같은날, 같은 사람인데요...근데도 끼워맞추니까 맞는 부분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사주관상도 본적이 있는데 사주보시는 분도 같은 사주로 어떤 분은 좋게 어떤 분은 나쁘게 풀더라구요
그래서 그 담부터는 신문에 나온 운세도 안보고 사주관상도 안보러 다닌답니다.
관상같은 경우는 나이를 먹다보니 관상을 볼 줄 몰라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좀 알거 같더라구요
사주관상에 빠진 사람들 보면 정말 하나하나 거기에 집착하기도 하던데 좀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