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아같은 유전질환이 발생하는 주 원인은 여성보다는 남성, 또 어린사람보다는 나이든 남성 때문이라오.
스웨덴 웁살라대 한스 엘레그렌박사팀은 네이쳐 지네틱스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나이든 수컷의 성염색체는 암컷의 성염색체보다 6.5배정도 빠르게 돌연변이 현상을 나타냈다.
이는 유전질환의 원인인 돌연변이현상이 주로 나이든 수컷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밝혔소.
유전학자들은 지난 1세기 동안 나이든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아이일수록 기형 등 유전질환이 많다는 사실을 인정해 왔소.
여성의 난자세포는 24회만 분할하지만, 남성의 정자세포는 30년동안 4백회 분할하기때문에, 정자세포가 잦은 분할과정에서 유전자 복제가 어긋나 돌연변이가 될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인 것.
여성 난자의 경우 1개의 난세포에서 이차난모세포에 도달하기 까지 약 24회 세포분열을 일으키지만, 남성 정자의 경우 평생 세포분열을 하기에, 30세남성 정자의 경우 약 400회 세포분열을 하게 되고, 75세남성 정자의 경우는 무려 1500회나 되는 세포분열을 반복해 형성된다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남성의 정자는 결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오.
다음은 이 주장의 근거 들이오~
★ 프랑스 국립의학연구센터(INSERM) 연구팀이 자국내 22개 수정클리닉에서 행해진 1만1천5백35건의 인공수정임신을 분석한 결과 --- 동일한 연령의 여성을 대상으로 남성의 나이에 따른 다운증후군 발생확률을 조사한결과,
40세 이상 남성의 경우 35세이하 이하 연령층의 남성보다 약 3배 정도 다운증후군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 미국 Mount Sinai 의대와 영국 King's College 연구진 --- 아버지가 40세 이상 남성에게서 태어난 자식들은 30세 미만 남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자폐증을 가질 확률이 5.7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엄마의 나이는 연관성이 없다고. 연구팀은 정자 생산세포의 자발적인 돌연변이를 포함한 몇 가지 유전학적인 기전이 아버지의 나이와 자폐증 발병위험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 아메리칸 칼리지 오브 메디칼 제네틱스의 연구결과 --- 간헐적인 단세포의 변이 위험성이 20대아버지들에 비해 40대의 아버지들이 4~5배나 더 높다.
이에따라 아버지의 나이가 증가할수록 연골무형성증, 마르판신드롬, 애퍼트증후군 등 희귀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 호주의 연구진이 미국에서 1959~65년 출생한 3만 3437명의 아이들을 분석한 결과 --- 나이 많은 아빠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선천성 기형이나 암, 정신분열증과 같은 신경정신 장애를 갖을 확률이 높다.
연구진은 "자궁 속에서 있을 때 형성되는 난자와 달리, 정자는 남성의 평생을 통해 계속 모여진다."며
"나이가 많은 남성들의 정자는 변이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 프랑스 국립의학연구센터(INSERM) 연구팀의 자국내 22개 수정클리닉에서 행해진 1만1천5백35건의 인공수정임신을 주관한 인간난자정액연구보존연구소(CECOS) --- "왜소증의 일종인 연골발육부전증 등과 같은 유전적 질병이 나이 많은 남성의 자녀에게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45세 이상의 남성에게서는 정액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호주 퀸즐랜드 대학 뇌연구소의 존 맥그래스 박사가 3만343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출생시 부모의 나이를 조사한 결과 --- 출생시 아버지의 나이가 많은 아이는 다른 아이에 비해 지능이 떨어지고, 어머니의 나이는 많을수록 머리가 좋다. 이유는 여성은 출생하기 전에 평생에 쓸 난자가 형성되어 DNA가 비교적 안정상태를 유지하지만, 남성은 평생에 걸쳐 정자를 만들기 때문에 정자의 DNA가 변이를 일으키기 쉽고, 이런 DNA 변이가 뇌의 발달에 미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이많은 부부에게서 기형아 출산확률이 높은 이유도 사실은 여성보단 남성에게 더 큰 책임이 있소.
심심하면 기사에서 산모의 나이를 들먹거리며 기형아 출산이 마치 여성의 탓인양 몰아가는데,
실제로는 기형아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성의 나이가 아니라 남성의 나이라오
산모가 고령출산할때 기형아가 생기는것은 산모의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라 산모의 남편의 나이가 많아서라오
근데 우리사회는 나이많은 산모의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 '여자가 나이 많아서 그렇다' 라고 여자에게 그 책임을 돌리지라.
하지만 산모의 나이가 많을 경우 대부분, 그 남편들은 산모보다 더 나이가 많소(평균적으로 3-4살이상).
왜 아이의 이상증상이 나이많은 남편 때문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거요?
정자가 아무리 매일 새로 생성된다고 하더라도, 그 껍데기만 새것일 뿐...
그 핵심인 DNA는 나이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소.
20살남성의 정자는 20년된 정자이고, 40살남성의 정자는 40년된 정자인 것이오.
(인간난자정액연구보존연구소에서는 45세 이상의 남성에게서는 정액을 받지 않소^^)
태어날 때 한정된 난자를 갖고 태어나는 여성은 난자의 세포분열이 24회에서 그치지만, 남성정자는 평생 세포분열을 하오(30세남성은 400회, 75세남성은 1500회). 세포분열을 하면 할수록 DNA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져 남자의 나이가 들수록 DNA변이에 의한 기형확률이 여성보다 훨씬 더 증가하는 것이오!
우리는 산모가 나이가 많으면 기형아 낳는다며
"난 늙었어도 아이를 위해 어린여자만나겠다"고 지껄이는 남자들을 많이 볼 수 있소.
하지만 개소리라오~
대부분 기형아가 생기는 원인은 나이든 남성에게 있소.
다운증후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형아는 늙은 남자때문에 생기는 것이오.
아주 적반하장도 유분수지라?ㅋㅋ
심지어 다운증후군 마저도 40세 이상 남성의 경우 35세이하 이하 연령층의 남성보다 약 3배 정도 다운증후군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오.
따라서 앞으로 남자들이 기형아 드립하며 여자 나이가지고 지랄하면
"기형아가 생기는 건 대부분 남자들이 늙어서인데?
기형아와 여자의 나이는 별로 연관도 없고, 유일하게 연관있는게 다운증후군인데
그 다운증후군마저 남자들의 나이에 영향을 받는데?
정말로 기형아가 생기길 바라지 않는다면 35세이상의 남자들은 정관수술해야 돼^^
기형아 낳을 씨 뿌리고 다니면 안되잖아^^"
이라며 반박해주시오~
물론 그딴 말 지껄이는 남자가 정말로 산모와 태아를 생명해서 지껄이는게 아니라
그저 여자를 깔아뭉개고 싶은것 뿐이겠지만, 가만히 당하고 있지 마시오~
+ '여자가 나이많을 경우 기형아를 낳는다'는 것은 대체로 사실이오.
왜냐면 대체로 나이많은 여자의 남편은 더 늙었으니까!
기형아 출산의 진실은, 진정한 원인은 남편(애 아빠)가 늙었기 때문이오!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늙은 남자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늙은 남자가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수많은 기사들은 악의적 왜곡보도에 불과하오!!!
조중동만 욕할거 없소. 이런식으로 여자탓하는 남자기자들이 문제요.
강간도 여자탓, 출산율도 여자탓, 기형아출산도 여자탓...
재수없어!!! 여자로 태어난게 무슨 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