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6학년 딸아이 공책에서 죽고 싶다는 글을 봤네요

초딩엄마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3-05-25 02:01:54
6학년 아이인데 

요즘들어 교우관계에 문제가 좀 있나봐요

공책보다 보니 죽고 싶다 뛰어내리고 싶다라는 글을 보게 되었네요

아이 성격이 조금 예민하긴 한데

이 정도 일지는 몰랐네요

왕따 관련해서 선생님 하고는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상담도 받아봐야 할 것 같은 데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알려주새요

부탁드립니다
IP : 59.6.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5.25 2:16 AM (121.169.xxx.196)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생각을... 자살이란 말을 이런 어린 아이들도 하게 되다니 너무 슬프네요.
    아이의 말을 많이 들어주세요. 엄마와가족은 너의 편이라고...
    세상에서 너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널 괴롭히는건 중요한게 아니니 이사, 전학, 학교 안다니고 홈스쿨 할수도 있다고 얘기해주세요.
    지금 괴로워도 지나보면 심각한 문제가 아닌데 아직 어려 그게 가장 큰 문제라 느끼는 거라구요.
    세상은 넓고 재밌고 좋은 사람도 너무 많은데 아직 몇년 밖에 살지 못하니 모르는 거라고 말해주세요.
    너를 괴롭히는 문제들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감당이 안된다면 해결해줄수 있다고 얘기해주세요.
    너가 행복한게 가장 중요한거라요.... 공부고 학교고 너를 불행하게 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너라고 말해주세요. 꼭이요...

  • 2. ..........
    '13.5.25 2:23 AM (222.112.xxx.131)

    부모가 알아주지 못하면 세상 그 누구도 알아주지 못한다고 느낄꺼에요.
    아이 잘 살펴보세요. 부모라고 다 아이에 대해서 잘 아는거 아녜요.

  • 3. 고맙습니다
    '13.5.25 2:26 AM (59.6.xxx.241)

    늦은 시각인데도 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밤은

    잠들기 힘들겠어요

  • 4.
    '13.5.25 2:47 AM (112.152.xxx.82)

    학교생활중 친구관계가 힘이드는건지·
    가정에선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걸까요?
    공부 스트레스는 없을까요

    아이와 충분히 대화하신후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시면 좋겠어요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자기를 살게할·잡아줄 사람 한명만 있어도
    견딜수 있습니다·
    제 경험인데‥여기서 자세히 말씀드릴순 없고‥
    무슨일이 있어도 아이편이 되어주시고·방패막이가 되주셔요~

  • 5. ...
    '13.5.25 6:44 AM (39.120.xxx.193)

    애들 한번씩은 다 그러나 봐요.
    많이 안아주세요. 버둥거려도 꾹 잡고 10분만 있자 그렇게
    그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몰라요. 사람의 체온이라는게 엄마의 품이라는게

  • 6. ..
    '13.5.25 9:05 AM (220.120.xxx.9)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아이가 부모한테 이런저런 이유로 못털어놓는 경우 많아요.
    누군가 내 고민을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 위로가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908 이기적인 부모, 효자, 효녀. 1 사람이란 2013/05/24 2,259
254907 곰팡이 낀 매실액 어떻게 하죠? 6 못먹나요 2013/05/24 2,220
254906 갤2에서 갤3로 바꿨는데요 ㅠㅠ 6 베이코리안즈.. 2013/05/24 1,488
254905 그을린 목은 해결방법이 없나요? 6 목탄여자 2013/05/24 907
254904 화장품계의 사넬이라는 프레쉬를 아시나요? 28 고민중 2013/05/24 9,977
254903 뚱뚱한 13세 남자애, 바지 어디에서 사야 하나요...제발..... 11 나도 빼자 2013/05/24 1,470
254902 헬스 과연 살빼나요? 4 ㄴㄴ 2013/05/24 1,658
254901 국민연금가입내역서 안내문을 받았는데요 2 연봉계산 2013/05/24 1,892
254900 (일산) 종아리 제모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털싫어 2013/05/24 1,414
254899 지역공동체사업과 공공근로 차이가 있나요?? 1 .. 2013/05/24 667
254898 신세경은 주로 우울한 역을 맡나봐요. 9 ........ 2013/05/24 2,713
254897 남양유업, 피해 대리점 와해 시도… 새 협의회 결성 조직적 개입.. 2 샬랄라 2013/05/24 425
254896 애기 옷 많다고 그만사라고 하는 시어머니 85 어웅 2013/05/24 11,343
254895 단지내에서 구하는 시터 급여 질문 11 불량마누라 2013/05/24 1,373
254894 이정도 해서는 중등 상위권 불가능하겠죠? 1 초6 2013/05/24 857
254893 버스 이제 고만 타야 할까요? 8 버스에서 2013/05/24 2,039
254892 페이퍼플레인 이란 운동화 브랜드 인지도 별로인가요 6 .. 2013/05/24 2,516
254891 초1,6세 아이 데리고 괌 가면 좋아할까요?? 6 해외여행 2013/05/24 1,301
254890 [단독] 일베 운영자 '새부' 노골적 대선 개입…야당에 불리한 .. 2 헤르릉 2013/05/24 1,025
254889 올리브유 추천좀 해주세여 2 둘래길 2013/05/24 1,302
254888 아이 썬크림 추천 부탁해요 2 여쭙니다 2013/05/24 1,780
254887 아파트 전세.. 왠만하면 다 2억이 넘네요. 9 너무 비싸요.. 2013/05/24 2,735
254886 또래랑 놀지 않으려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할까.. 2013/05/24 626
254885 카스 탈퇴하고 다시 재가입하려는데 그간 올린게 넘 아깝네요 ㅠ 1 .. 2013/05/24 2,033
254884 회사를 그만둘까 고민중입니다. 7 퇴사고민 2013/05/24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