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쪽은 피부 자체 트러블 별로 없어요. 건성이라 좀 틀 수는 있지만
남편 쪽 그러니까 시어머니와 그 친정어머님 남편 무좀 평생 달고 살아요.
나이드신 분들은 발톱무좀;;;;;;
아이들도 발바닦 가렵다하면 갑갑하고 평생 달고 살까 겁나지요.
남편에게 무좀약 좀 먹고 치료하라 하면
자긴 무좀이 아니랍니다. 병원의사가 무좀 아니라고 했다는 소리를 합니다.
저나 아이들 청결하게 하는데도 왜 가렵냐는거죠?
슬리퍼 따로 신자고 하면 욕실 슬리퍼 안볼땐 몰래 신다가 몇번 걸렸어요.
컴 앞에 앉아 한쪽다리 올리고 있다보면 발바닦이 따끔거리며 가려워요.
생각해보니 남편도 발바닦 같은 자세로 올려놨던 곳이예요. 신기하게도 바로
가려움증과 따끔함으로 증상이 온다는 겁니다.
이거 습진일까요? 무좀인가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뉴스에 나온 그 발바닥이랑
허여면서 동글동글 각질진거 똑같던데...남편 발 방송탄줄 알고 깜짝 놀랬어요.
병원 에 식구들 다 같이 가자해도 갈 의지가 없고 발바닦은 가려워 미치겠고 아이들도
걱정되어요. 발 뒤꿈치가 하얀 갈질 일고 있구요. 급한대로 박트로반 세균없앤다
써있길래 일단 발라봤는데 바르다 손가락에도 옮는다고 어제뉴스에 나오더군요.
종이에 뭍혀 발랐어요. 그 순간만 가려움증이 줄더군요. 피부조직검사해야 무좀인지
알 수 있나요? 얼굴건으로 대형병원 갔더니 피부조직검사도 꽤 하던데... 남에게 피혜 주는 것에 대해
무심한지..거의 끝날때 본거라 무좀균으로 무좀관절로 옮아갈 수 있다 하고요.
식초에 담그는건 좋지 않다는 내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