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능?
'13.5.19 8:24 AM
(1.247.xxx.247)
저도 어렸을때 엄마 엎드려 걸레질하면 올라탔어요.. 지금 저는 밀걸레써서 엎드려 안하지만 한다면 아이들 당장 말타러 달려오겠죠...ㅎㅎ
2. ..
'13.5.19 8:25 AM
(203.226.xxx.143)
시작은 작은아이가 한 건데, 왜 화나게하는 큰아이라고 하시는 걸까요
3. ??
'13.5.19 8:28 AM
(61.84.xxx.189)
시작은 작은아이가 한 건데, 왜 화나게하는 큰아이라고 하시는 걸까요222222
4. ..
'13.5.19 8:33 AM
(121.168.xxx.105)
큰애에게 엄마 허리아파서 운동하는거니까.. 평소에 올라가지 말라고.. 여러번.. 수도없이 말해줬어요..
첫째가 둘째보다는 나이도 많으니 더 많이 알아들을거라 생각해서 화났어요 ㅠ
시작은 둘째여도.. 큰애는 뛰어오면서 올라탔으니까 더 아프고, 더 화났지요ㅠ
5. ᆢ
'13.5.19 8:34 AM
(118.217.xxx.39)
애들이 그렇죠. 애들이랑 조금 거리를 두거나 좀 더 일찍 일어나 운동하세요ㅡ
6. ..
'13.5.19 8:37 AM
(203.226.xxx.143)
작은 애가 올라가있으니 큰 애도 괜찮다고 생각한거겠죠.
5살이면 작은 애도 알아들어요. 올라가면 안된다는 거.
님은 작은 애는 용서하고 큰애에게 화풀이하시는 걸로 보여요.
7. 크래커
'13.5.19 8:47 AM
(126.70.xxx.142)
요놈들~엄마 허리부러진다아~ 하고 바닥에 짜부한번 되주시고 엄마가 허리가 아파서 운동하니까 등에 올라오면 위험해요~라고 주의주세요.
큰애라해도 걔도 아이에요~
8. 안아픈손가락
'13.5.19 8:58 AM
(101.115.xxx.57)
큰 아이가 불쌍하네요.......
9. 7살이나
'13.5.19 9:11 AM
(210.106.xxx.78)
5살이나..거기서거기죠. 그리고 큰아이 입장에서 동생이 장난쳤을때 엄마가 큰소리 안쳤으니. 자기도 괜찮을줄 알았던거죠.
17살도 아니고 7살짜리한테 엄청 큰걸 바라시는듯
10. 으음
'13.5.19 9:16 AM
(124.49.xxx.162)
큰 애도 어린애인데 기대치가 크신듯..아이 문제가 아니라 엄마 문제로 생각됩니다
기대치를 달리해서 보는 것 아이 교육상 상당히 안좋아요
11. aㅇㅇ
'13.5.19 9:34 AM
(39.7.xxx.196)
화날 일인가요??
귀여운데...;;;
죄송요..
12. 정답은
'13.5.19 9:39 AM
(14.52.xxx.60)
일관성이 없어서 그래요
같은 행동에 어떤날은 화내고 어떤날은 그냥 넘어가고 하니 아이들이 헷갈려서 그래요
같은 행동에 대해선 늘 같은 반응을 보이세요
13. ...
'13.5.19 9:43 AM
(112.155.xxx.72)
네. 정답님 이랑 같은 생각인데
전에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해서 큰 일이 없었으니까
엄마 말 안 듣고 내 멋대로 해도 별문제 없겠지
하는 생각을 둘 다 하는 거에요.
하지 말란 짓을 하면 엄격하게 혼을 내서
엄마 말을 듣지 않으면 무서운 결과가 온다는 걸
알게 해 줘야죠.
14. ..
'13.5.19 9:58 AM
(180.71.xxx.242)
당신 큰아이가 넘 불쌍하네요.
동생한테는 그러지 않으면서 자기한테는 버럭하는 엄마보며 마음에 조금씩 상처가 나고 있을겁니다. 7살도 아직 어려요. 장난치기 좋아하고 한창 개구진 시절이잖아요.
15. 투덜이스머프
'13.5.19 10:06 AM
(14.63.xxx.42)
몸이 아프신 상태에선
정말정말 화나시는 상태는 맞아요.ㅠㅠ
그런데 다시 못하게 하시려면
화내시지 말구요.
그런 상황에서
퐉 쓰러져서 엉엉 우는 척이라도 하시구요.
아파서 몇 분 못일어나고 많이 아파해보세요.
전 곧 죽는 척도 여러 번 했어요.
애들이 그런 반응에 더 조심하더라구요.ㅠㅠ
큰애는 한 번 안아주시면서
조근조근, 엄마가 아파서 그랬다고
사과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애들이 다신 안그러더라구요.
16. 그냥 눈치없는 아이일뿐
'13.5.19 10:57 AM
(221.162.xxx.139)
화나셨겠네요
하지만 큰애도 악의없고 그냥 눈치만 없을뿐인게 어쩌겠어요 ㅠ
17. ..
'13.5.19 11:00 AM
(121.168.xxx.105)
제가 글을 잘 못 썼나봐요..
아님 잘 못 읽으신건가요..
둘째가 올라와서 앉자마자, 첫째가 뛰어와서 허리에 앉았구요..
그러니 둘째한테 하지말라고 주의주기도 전에 큰애가 와서 제 허리가 더 아프게 된거지요..
둘째 올라왔을때, 귀여워하며 하하호호 한게 아니란 말씀입니다..
둘째 올라가는 거 보자마자.. 큰애가 뛰어서 제 등에 올라탄거예요..
그럴때마다 큰애한테 그러지 말라고 주의줬었는데도 그런거지요..
그래서 제가 더 스트레스 받아서 이렇게 올린거예요..
둘다 어린데 둘째에게는 너그럽고, 큰애만 잡았다는 늬앙스로 댓글들을 다셨네요...
안 그런분도 분명 계셨지만요^^
따라다니면서 말 거는 따님...
저한테는 동영상지원됩니다ㅠㅠ
18. 고등엄마
'13.5.19 11:18 AM
(61.98.xxx.46)
몇몇 까칠한 댓글도 있지만..원글님 맘 푸시고, 현명한 댓글들 귀담아 들으셔요.
저기 위에 오연수광고 댓글다신 분보고, 저도 반성 많이 했어요.
저는 고등남학생 엄마이지만, 원글님보다는 10배는 더하게 엄격하고 까칠해요.
잘못되는 꼴을 못본다할까..특히 외동이어서 나름 더 엄격한 기준을 세워야한다고 절 합리화했던 거 같아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아들을 위한다기 보다는 내가 못견뎌서 화를 낸 적이 훨씬 많더라구요.
광고 속의 오연수처럼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지만,
요즘은 많이 반성하고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해요.
아침 출근길에 무진장 바쁠때, 이거저거 헷갈리게 하면서 더 정신없게 하는 아들에게
엄마가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살찔까봐, 생각해서 이렇게 왔다갔다하게 만드는 거쥐?
아들, 고마워서 어쩐다냐..근데..계속 왔다갔다하면, 다이어트가 아니라 엄마 늙는다, 늙어..좀 봐줘~
이러면, 180이 넘는 덩치의 아들놈이 귀엽게 샐샐 웃으면서 미안해 합니다.
(물론 이런 광경은 아직도 몇 번 안돼요 ㅠㅠ)
속으로 반성많이 했습니다. 어릴 때 좀더 내가 부드럽게 대해줬다면..
늦었다고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만, 그래도 내 품에 있을때라도 늦더라도 지금이라도 잘 해주자 마음 다집니다.
그리고 낼 모레 군대 갈 놈도 아직 어미 앞에서는 애기이더구만요.
원글님, 얼른 건강을 좀더 회복하시고(건강해야, 내가 좀 편해야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이쁜 아이들에게 더 예쁜 어린 시절을 만들어주세요.
저는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후회되는 일이 너무 많아요 ㅠㅠ
19. 님
'13.5.19 11:54 AM
(99.42.xxx.166)
님글 제대로 읽었고 전 막내인데도
님네 첫째 불쌍해요
그리고 달아주신 댓글 애들을 위해 다들 달아준건데
님 반응 좀 무례한것같지 않나요?
20. 제목바꾸세요
'13.5.19 1:31 PM
(67.87.xxx.133)
아침부터 큰 아이에게 화내는 엄마. 님 책임을 아이에게 돌리지 마세요
21. 전에
'13.5.19 10:30 PM
(114.200.xxx.150)
내가 둘째 낳자마자 옆집 아주머니가 해 주셨던 조언을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둘째,셋째 낳고 큰애가 어리다는 걸 잊어 버렸다. 이제 둘째가 그때 큰애만큼 자라고 나니
큰애가 너무 어렸고, 자기가 그때 너무 엄격했다고요.
가끔은 잊어 버리지만 잊지 않도록 노력하도 두 아이에게 똑같이 대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둘째가 못알아 들엇으면 당연히 큰애도 못알아 듣는 다는 걸 기억하심 좋을 듯.
아침부터 악다구니 하지 않는 방법은 원글님이 화를 내지 않는 것이 방법입니다.
물론 여러번 한 이야기를 지키지 않으면 화가 나지만 그렇게까지 (악다구니???)
크게 화낼 일 같이 보이지는 않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