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바람안피는 남자들.

....... 조회수 : 25,343
작성일 : 2013-05-18 11:13:45
주변에 좀 친한 사람들이 많아서 보면
공통점이 아내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들 있거든요.
걸어갈때도 손잡고 다니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닭살부부들 잇어요.
집에서도 집안일 힘들다고 도우미는 쓰면서도
본인 쓸돈은 안쓰고 용돈도 따로없더라구요.
애들하고도 친하고 말태워주고 놀고.
뭐 우리가 볼때는 왜그러는지 몰라도
아주 사랑스러워 죽겠나 보던데. 
그런 사람은 바람 안피더라구요. 
퇴근하면 집에만 붙어있고 취미도 없고.
서로 사랑하면 바람 안피는거 같아요.



IP : 218.159.xxx.4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사람이
    '13.5.18 11:15 AM (14.52.xxx.59)

    피면 더 잘 펴요 ㅠㅠ(죄송)
    아내한테 잘하는 남자는 모든 여자한테 잘하거든요
    부인한테 덱덱거리는 남자는 사별하면 혼자 살기 쉬운데
    저런 남자는 바로 다른 여자 만나서 또 저렇게 다정다감하게 하더라구요
    확률상으로도 저런 남자가 미혼녀 보기에도 더 뺏고싶지 않겠어요?
    성질 더러운 남자랑 누가 바람피고 싶겠어요

  • 2. 드라마라마
    '13.5.18 11:17 AM (68.49.xxx.129)

    드라마에선..바람을 안피는게 아니라 여자가 남자 바람피는걸 모르더라던..죄송 제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

  • 3. 바람 안 피고
    '13.5.18 11:21 AM (223.33.xxx.237)

    가정에 충실한 남자도 많던데요..
    음님 말씀처럼요.

  • 4. ..
    '13.5.18 11:23 AM (1.224.xxx.236)

    그런 공식이라도 있음 좋겠네요

  • 5. ᆞᆞ
    '13.5.18 11:25 AM (211.178.xxx.245)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일부러 남편얘기많이하고 남자들에게 먼저 쉴드치는 스탈인데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다가오는 남자들은 저렇게 가정에 충실한 남자들이었어요..

    부인사랑하는거 강조하면서도 밖에서는 딴맘느끼고싶은가봐요..

    그럼저는 잘구슬려서 장난식으로 돌리곤했지만 받아주는여자들이 있으니 다 저러는거 아니겠나요..

    바람유무를떠나서 남자의 가정에대한 책임감에 중심을 둬야하는건 아닌지..

    바람펴도 가정지키면 그만이란것도 아니지만.

    정말어렵네요

  • 6. 아뇨
    '13.5.18 11:29 AM (125.186.xxx.25)

    아니요

    그런사람이 더 잘펴요..

    주변에 바람피는 남자들사례 까페글로 올라오는거 보면 부인들 다 이쁘고
    지극정성. 현모양처. 자식밖에 모르고 남편밖에 모르는 여자들이었어요

    그러니 제가 요즘 멘붕이 오죠

  • 7. ...
    '13.5.18 11:32 AM (211.234.xxx.119)

    유부남이 여자 꼬실때
    자기가 얼마나가정적인지부터
    얘기하면서 꼬시던데요

  • 8. .....
    '13.5.18 11:33 AM (218.159.xxx.44)

    암튼 제 주변에는 바람피는 사람이 별로 없고 다들 잘 살아서 ㅎㅎ

    보기가 좋아요 여튼간에.

  • 9. ㅇㅇ
    '13.5.18 11:33 AM (203.152.xxx.172)

    여자들도요.. 바람끼 있는 여자들이 있어요.
    숫적으로 남자들보다 적겠지만요...
    남편이외롭게 해서? 뭐이럴수도있지만.. 그냥 성격이 그래요..
    남자 여자 꼭 나눠서 생각하기보다는
    원래 동물이라는 존재가 한사람과 백년해로 이게 힘들게 설계되어있습니다.
    그런걸 억지로 억지로 사회규범으로 백년해로하라 하니 자꾸 부작용이 생기는거죠.
    근데 전혀 바람끼 없는 여자들도 있죠. 다른 남자에게 별로 관심도 없고..
    그거 그냥 타고난거에요...... 그런거 좀 귀찮고.. 번거롭고... 싫고 이런거죠.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여자보다는 훨씬 적겠지만 그냥 타고나길 그런거 귀찮고 번거롭고 싫고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 10. ..
    '13.5.18 11:36 AM (175.249.xxx.241)

    서로 데면데면 해도 바람 안 피는 남자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 11. 그래서
    '13.5.18 11:36 AM (124.50.xxx.2)

    저는 잘 생기고 자상하고 멋진 남자가 싫어요. 그런 남자도 주관이 뚜렷하고 절제가 강하다면 가정적일 수는 있겠죠. 그래도 뭔가 자뻑에 빠져 있을 것 같고 기회가 그만큼 많이 오지 않겠어요. 게다 능력까지 있으면..
    아뇨님 댓글을 보니 서글퍼요. 거의 완벽한 여성임에도 딴 짓을 하다니 도대체 뭘 어째야 바람을 안 필까요.

  • 12.
    '13.5.18 11:42 AM (122.40.xxx.43)

    바람피는 남자 피가 그런가봐요. 절대 아니란건 없겠지요..
    원글님 말씀하신 남자가 딱 우리집 남자인데..-.-;; 댓글들이 그런 사람이 더 잘 이라니...
    그러나 저러나 아직은 전혀 시간이 없는걸루..;;; 길에서 봐도 사람들이 저 사람 집에 무슨일 있나 싶게 바람을 휘날리며 집으로 간다고..;;;
    댓글처럼 자상하거나 이런건 없어요... 오히려 답답한 부분이... 그래도 모르니 안심은 금물...;
    제 주변에선 조심하라고들 하거든요..;;; 어떤 공식은 없는걸로.. 그냥 사고 같은거려니..;;;;; 되돌릴수 없는 상처와 후폭풍이 가득한....

  • 13. ,,,
    '13.5.18 11:52 AM (118.208.xxx.106)

    근데 이런글이 나올만큼 바람피는남자가 그리많나요? 제주위에선 한명도 못봤거든요,,
    쉬쉬해서 나만 모르는건가,,

  • 14. ..
    '13.5.18 11:52 AM (112.202.xxx.196)

    바람을 교통 사고와 비유하죠.

    내가 아무리 교통 신호 잘 지키고 간다해도 누군가의 실수로 사고 날 수 있는거고
    평소에는 늘 안전 운전했는데 그날 깜빡 잠이 들어 사고날 수도 있는거구요.

    바람피지 않는 어떤 공식 같은건 없다고 봅니다.
    잘생겨도 안피는 사람있고 못생겨도 바람필 사람은 핍니다.
    경제력은 조금 연관 관계가 있을지 모르지만 돈 없어도 얼굴 멀끔하게 생기면
    여자가 돈쓰며 만나는 관계도 존재하니 이도 일반화시킬 수 없죠.

    가정적인거요? 마누라한테 매일 사랑한다,
    기념일날마다 특별 이벤트 장미 백송이 바치는 가정남도 몰래 바람피는 사람도 있거든요.
    바쁘면 못 필거라는 것도 일반인의 상식일뿐 일치하진 않구요.

    그냥 사람이 살다보면 매일 똑같은 감정은 아닌 것처럼
    일상의 매너리즘에 빠져 마음에 바람이 들어왔을때
    그때 그런 사람이 옆에 있었고(손뼉이 혼자 마주칠 수 없으니) 그러다 사고가 나는거죠.
    바람을 안피는 사람은 이때 보다 자기 통제가 강한 사람이고.

    물론 색을 탐닉하고 본능에 충실한 바람끼 다분한 남자는
    매일 사고를 내려고 덤비는 사람이구요.
    그냥 일반인을 기준삼아 그리 본다는 겁니다.

  • 15. 바깥으로 안돌고
    '13.5.18 11:53 AM (211.224.xxx.193)

    부인 꽁무니만 쫓아다니는 그런 남자가 바람 안피던데요. 퇴근하면 즉각 집으로 오고 부인이랑 수다떨고 밥먹고 손잡고 산책가고. 그러니까 친구도 별로 없고 오직 부인이랑 애들만. 생긴건 좀 순하면서 여성스런스탈?쑥맥스탈이라고 하면 맞을것 같은데. 부인이 더 주도적이고 남편은 누나말 잘듣는 남동생처럼 백퍼센트 잘 따르고

    윗분들이 애기하는 자상한데 바깥에 나가선 바람피는 남자는 바람피는 남자의 전형이죠. 원래 성격이 그렇게 사교적이라서 다른 여자한테도 잘하고 그 여자들도 쉽게 넘어오고 집에서는 부인이나 자녀한테 아주 재미있고 자상한 남편,아빠고. 그리고 사회에서보면 기질적으로 타고난 남자가 있는것 같아요. 항상 여자를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이런 남자들이 또 여자보는 눈은 제대로라서 부인은 정말 좋은여자 얻더라고요. 부인이 사랑스럽고 자식이 너무 예쁘지만 바깥에 돌아다니는 모든 여자들한테서도 그 사랑의 에너지를 줄일 수 없는 남자가 있더라고요

  • 16. ㅋㅋ
    '13.5.18 12:02 PM (218.54.xxx.154)

    님이 말씀하신 남자가 딱 제 남편인데요.
    제 남편을 보면 일단 시어머님이 유흥을 굉장히 싫어하세요. 시아버님은 모든 전권을 시어머님한테 다 위임하신 상황? 두 분이서 화목하게 잘 지내세요. 시아버님도 유흥보다는 일과 가정에 충실하시구요. 용돈도 그때그때 시어머님한테 타가세요. 남편도 그런 환경에서 자라 술을 못하고 유흥을 싫어합니다.
    아마 바람피면 저보다 시어머님한테 맞아죽을걸요.-0-
    본인이 그런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시댁 환경이 제일 이상적인 부부관이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용돈 아껴서 부인한테 선물해주고 싶어하는 로망. ㅋㅋㅋ 별게 다 로망이죠?
    그리고 여자에게 관심이 없어요. 즉 여자에게 굉장히 잘해준다고 해서 모든 여자에게 다 잘할거라는 건 금물.
    자기 여자한테만 잘하는 거에요. 연애 때도 제 손 잡고 다니면서 좋아 죽었지만 결혼하고 나서 더 해요.
    회사에서 힘든 일 겪으면 저에게 터놓고 저 안으면서 힐링 된다고 좋아합니다.
    남편은 키도 크고 인물도 괜찮은 편인데 연애는 안해봤어요.
    여자에게 관심도 없고 학교나 회사 자체가 남자만 득실한 곳이라서요.
    지금 회사도 남자들만 있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 특징이 회식이 거의 없어요.
    일 끝나면 집에 올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집돌이에요. 원래부터 나가는 거 별로 안 좋아했어요.
    여자들은 싫어하는 남자 타입이기도 한대요. 저도 집순이라 둘이 쿵짝이 맞아서 연애하고 결혼한 거지요.
    저랑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이기도 해서 저랑 노는 걸 제일 좋아해요.
    즉 부인한테 잘한다고 해서 바람 피고 안 잘한다고 해서 바람 안 피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요.
    바람필 사람은 연애 때도 피고 결혼 후에도 피고 부인이랑 사이 좋아도 나빠도 핍니다. 필 사람들은요.

  • 17. ......
    '13.5.18 12:05 PM (218.159.xxx.44)

    암튼 제 평생 살아오면서 바람피는 가정은 거의 본적이 없는데.

    인터넷만 보면 뭐 열에 아홉은 바람피는것 같아서 좀 의외에요.

  • 18. ,,,
    '13.5.18 12:06 PM (119.71.xxx.179)

    그런 사람이 더 피웁니다. 아내한테 다정한 사람은 다른여자한테도 다정할 가능성이 높아요.
    바람 안피우는 남자들보면, 대부분..
    여자가 다가올 건덕지가 없는 사람들이예요. 돈이 없거나, 성질이 더럽거나, 매력이 없거나..
    본인이 아주 매력적인데, 여자에 대한 관심이 없고, 여자들을 아예 차단하는 느낌..이런사람은 딱 한명봤어요. 잘은 모르지만, 배우 유준상씨요.
    아내를 아주 좋아하는 굉장히 반듯한 친구들도, 제가 보기엔 바람피울 가능성 다분해요. 아주 젠틀하고, 돈도많고, 지적이기까지한데...여자의 관심을 은근 즐기더군요. 자신의 매력을 자꾸 확인하고 싶어한다는게 느껴져요.

  • 19. 그게
    '13.5.18 12:10 PM (125.186.xxx.25)

    바람피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서

    ㅡㅡㅡㅡㅡㅡㅡㅡ> 이말은 다행히 들키지 않았거나

    부인이 무뎌서 눈치 못채는 경우일거에요.

  • 20. ,,,
    '13.5.18 12:10 PM (119.71.xxx.179)

    여자가 다가올 매력이 없고, 스스로도 여자를 안찾으면 바람안피울거예요.
    여자가 다가올 매력- 성격,인물,돈 중에 하나라도 있고, 오는여자 마다하지않으면 바람피우겠죠

  • 21. 우리아부진데요.
    '13.5.18 12:11 PM (114.207.xxx.42)

    더 잘 펴요.
    그리고 여자들이 좋아해요.
    인물도 별론데 다정해요.

    반면에 남편은 다정한거 빼곤 다 괜찮은데 ㅋㅋ참나.......웃겨서..여자들이 다들 무서워해요.
    다정하지 않죠.그러니 지가 따라다니더이다..

    암튼 저는 끼리끼리란 댓글이 젤 웃겨요.
    긜고 나중에 남편은 안그럴꺼라 해쓴ㄴ데 제가 이런글 쓸지 몰랐어요..이런글이 많지요

  • 22. 다른 여성에게
    '13.5.18 12:15 PM (223.33.xxx.237)

    가정에 아내에게 잘한다고
    얘기하는 건 잘하는 게 아니라 잘하는 척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저런 경우 다 있겠죠..

  • 23. 안피는 사람도 분명 있겠죠..그러나..기회만있다면..본
    '13.5.18 12:18 PM (1.240.xxx.142)

    저한테 작업 거셨던분....아이 끔찍히 위하고 부인한테도 끔찍한 사람이었어요..

    전...그냥..남자들이 우스워보여요...무시하게 됩니다..진짜..

    아이랑 부인이 방학동안 여행가고 연수가는 틈을타서..연락을 하질않나...쯧...알만하다 싶어 확 개망신줬네요..

  • 24. 왠 도끼병들
    '13.5.18 12:21 PM (98.101.xxx.2)

    환자 진짜 많네요.

  • 25. 어쩌라는 건지
    '13.5.18 12:21 PM (119.18.xxx.100)

    왜 이러는 건지 ........

  • 26. 바람
    '13.5.18 12:23 PM (121.138.xxx.252)

    그런데 바람피운다는게 어떤 걸 말하는거예요? 저도 주위에서 바람피우는 사람 남자고 여자고 본 적이 없어요 여기서 읽는게 바람피우는 사람들 얘기의 전부인데요 82 읽다보면 회사동료 여직원하고 문자 좀 주고받아도 바람피우는 거다 그러고 속으로 사랑하는 맘을 좀 느꼈다 그래도 그건 바람이다 그러고.... 윗분들 말씀하시는 사람은 다 바람피울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하는건 이런 거 다 포함인가요? 아님 정말 육체적 관계가 있을때만 말씀하시는건가요??? 교통사고 같은 거라면 함께 일하는 사람이 인간적으로 정말 괜찮다 근데 남자다 그러면 느끼는 감정도 다 바람 아닌가요??? 궁금.....

  • 27. 그런 사람중엔
    '13.5.18 12:31 PM (121.130.xxx.228)

    의외로 여자를 자기 물건다루듯 하는 소유욕의 남자들이 있습니다
    여자는 그게 남자한태 사랑받는(?)거라고 착각하고 살구요

    이런 남자들이 한번 폭발하면 폭력성을 보일때도 있습니다
    암튼 뭐든간에 넘 오버스럽고 정상적이지 않다 싶을땐 의심을 해보세요

  • 28. ㅇㅇ
    '13.5.18 12:32 PM (203.152.xxx.172)

    회사 동료여직원과 사무적인 그리고 안부 인사적인 문자 주고 받는다고 바람이라고 하는 사람 없어요.
    문제가 없는 문자 같으면 배우자에게도 공개 하죠..
    저도 일년에 서너번 정도 안부문자 드리는 선배님이 계시는데.. 딱 안부문자거든요...
    저희 남편이 봐도 상관없고 그분 와이프가 봐도 상관없는 문자에요.
    바람은 적어도 지속적이고 감정이나 육체적 교류가 있고 단둘이 따로 어떤 액션이 있죠..
    (만나서 밥을 먹는다던가 극장가던가 놀러간다던가하는 식 포함 육체적인 관계는 당연 바람이고)

  • 29. ..
    '13.5.18 12:32 PM (112.202.xxx.196)

    L 쌍방접촉이 있어야 교통 사고겠죠.
    그리고 우린 모두 교통 사고가 날 확률이 있죠.
    단지 행운 본능으로 나한테는 이런 일이 안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오늘도 운전대를 잡는 것처럼.

    혼자만의 마음 속에서 일어난 일은 바람이 아니죠.
    사람이 살다보면 연예인이라도 끌림을 느낄 수 있는거니 이것에 예외되는 사람들은 없죠.^^

  • 30. ㅎㅎ
    '13.5.18 12:35 PM (72.213.xxx.130)

    바람 혼자 피는 사람이 없죠 ㅎㅎㅎ

  • 31. ,,,
    '13.5.18 12:37 PM (119.71.xxx.179)

    걸려도 이혼당한다는 생각 하는사람 별로 없을걸요? 자식에 대한 끔찍함이랑은 또 다르더라구요.

  • 32. ..
    '13.5.18 12:45 PM (223.33.xxx.30)

    바람 안피는것도 그런 유전자가 있는것 같아요

    여자가 바람이 나서 이혼 요구해서 이혼했는데, 아이 때문에 그먕 같이 살앗어요
    여잔 게속해서 데이트하고 다니고...
    남자 그냥 회사일 열심히하면 견디서라구요

    전부인한테 잘하면서....

    전부인
    남자들한테 치이기도 했고
    전남편한테 감동 받기도해서
    돌아왓는데, 대략 2년정도 이혼 상태였던거죠

    그동안 남자는 아무도 안 만낫더라구요
    완전 신기...

    지금은 재결합해서 잘 삽니다

    이걸보면 그냥 그런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 33.
    '13.5.18 12:49 PM (223.62.xxx.42)

    원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퇴근하면 집에 가기 바쁜 사람들, 회사에서도 집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남자들 있어요.
    유흥 싫어하는 남자들, 취미가 집에서 쉰다는 남자들은 여자한테도 관심 없더군요.

  • 34. .......
    '13.5.18 12:51 PM (218.159.xxx.44)

    그럼 죄다 바람피는 남자네요. 가정에 잘하는 사람도 피고 아닌사람도 피고 이래도 바람 저래도 바람.

    다 바람피는거네요 -ㅅ-;

    그럼 결혼도 하지말고 그냥 다 혼자 살아야겠어요. 어차피 다 바람필건데 뭐하러 결혼 ;;

  • 35. 글쎄요..
    '13.5.18 12:55 PM (211.36.xxx.16)

    제가 봤을땐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한 스탈보다는,
    좀 게으르고 여자 기분 잘 못 맞추고 무뚝뚝한 스탈이
    오히려 바람 안피던데요..
    그런 남자는, 기본적으로 여자들이 좋아하지도 않고..
    또 본인이 귀찮아서도 바람 못펴요.
    바람도..삶에 열정이 있을때나 피는거죠

  • 36. 리빙관
    '13.5.18 1:00 PM (59.24.xxx.94)

    저희 아버지 평생 바람 안핀 분이지만 ..그렇다고 어머니 한테 살갑게 하신 분도 아니세요 ..

    무뚝뚝하고 권위적이고 능력은 있는데 성격은 ..독불장군..

    하긴 아무리 능력있어도 성격이 그런데 어느 여자가 붙을까 ㅎㅎ

  • 37. ㅎㅎ
    '13.5.18 1:01 PM (112.202.xxx.196)

    원글님은 너무 극단적으로 받아들이시네요.

    단지 댓글들은 바람피는 사람을 어떤 유형으로 도식화할 수는 없다는거죠.
    사람은 너무나 다양하고 내면은 보다 복잡하며 양면이기도 하고
    타인이 그 사람의 속사정까지 다 안다는건 불가능하다는거예요.
    다 바람핀다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나와 내 배우자에게 일어나느냐, 안일어나느냐의 문제지
    어떤 유형이 바람을 피고 안피더라의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 38. .....
    '13.5.18 1:06 PM (67.87.xxx.133)

    한국여자들이 다 된장녀가 아니들, 남자라고 다 윤창중이 아니라고봅니다

  • 39. ..
    '13.5.18 1:07 PM (72.213.xxx.130)

    바람 피고 싶어도 못 피는 남자들도 있어요. 신체적으로 안 되는 분들. 딱히 가정적이거나 신뢰 때문이 아니라

  • 40. 이론
    '13.5.18 1:29 PM (218.51.xxx.206)

    바람피고 안피는유형같은거의미없어요
    남자들 자기부인한테 잘하는인간은
    잘하는기본기로 다른여자들한테잘하고
    자기부인한테 못하는인간은 또 딴여자한테는지극정성입니다
    그리고 내주위에 바람피는인간이없다고어떻게단정하세요
    남편이 바람핀얘기는절친한테도안해요 거의

  • 41. .....
    '13.5.18 2:11 PM (222.111.xxx.163)

    얼마전 가정적인 한남자가 교통사고가 나서 아들이 병원에 먼저 도착. 아버지 핸드폰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엄마가 아닌 다른여자와의 잠자리 동영상을 보고 아버지의 외도를 엄마에게 말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얘기를 했답니다. 알고보니 아버지가 그 내연녀와 알고 지낸지 10년 되었다고 하네요.
    아내가 남편을 간통으로 고소한 상태인 사례인데.......
    그 아내말이 남편이 가정적인 사람이라 한번도 외도를 의심해본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10년씩이나
    나를 속인 남편을 용서할수 없어서 소송을 건 사건이었어요
    바람피는 남자에게 물어보면 아내를 사랑하냐? 사랑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여자에게 또 눈을 돌리는거 같아요

  • 42. .......
    '13.5.18 2:43 PM (117.111.xxx.116)

    말이 모순 아닌가요?
    가정적인 사람이 바람을 핀다는 자체가.....
    가정적인 척하는 사람이겠죠

  • 43. ...
    '13.5.18 2:49 PM (112.121.xxx.214)

    와이프한테 너무 너무 끔찍하게 잘하던 남자..
    어떤 여자와 눈 맞으니 물불 못가리고 결국 이혼했어요.
    전처 입장에서는 믿었던 남편에 대한 배신감에다 추가로 그 남자가 자기에게 잘했던 것보다 더 새여자에게 잘해줄지 생각나니 더 미치던걸요.

  • 44. 전업주부의 환상
    '13.5.18 3:13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항상 여자는 떠날 준비를 해야되요 그래서.
    잡은 물고기 처지가 되면
    어느 남자라도 딴생각 합니다.
    이건 생물학적으로 인간이 그렇게 설계되어 있는거라서
    한 개인이 어떻게 바꿀수 있는게 아니예요.

  • 45. 꾸지뽕나무
    '13.5.18 3:14 PM (110.70.xxx.11)

    그리 가정적이지도 않고 끔찍하게 잘하지도 않지만 바람 안피우는거 하나보고,
    20살때부터 15년을 붙어지내고있너요ㅜㅜ

    저한테 치대고 딱 붙어 지내는거보면 믿고 삽니다...일반 회사원이었다면 하나부터 의심하고 살았을지도 모를거같아요 하도 여기서 들은 얘기가 많아서......;;;;

    다행히 직업과 한결같은 성향이 절 편안하게 해주긴해요.. .
    사주를 봐도.......

  • 46.
    '13.5.18 6:13 PM (124.48.xxx.211)

    바람이 교통사고와 같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말을 줄곧 인용들하는데요
    그건 당사자들이 하는말이 아니구요
    제삼자가 그배우자에게 위로차하는 말이예요. 너가 잘못해서 너가 안잘해서 너를 안사랑해서가 아니라...

    바람 안피우는 유형이 있는지 정의 할수는 없지만
    정말 가정적인 사람이라면 바람은 안피우겠지요
    나의 애락때문에 가정에 위기를 주면 안된다는거 아니까요

  • 47. 아줌마
    '13.5.18 7:55 PM (175.195.xxx.122)

    50대인데요 집안일은 잘도와주지만 중매결혼해서 그냥 저냥 삽니다 눈물나게 좋은 추억도 없고 남편이 알뜰해서 지금까지 허튼짓한적 없어요 **공사 임원승진해서 연봉도 높지만 쓸데없는짓 안해요 총각때부터 적금들어 전세금모아 놓았다고..아들둘도 아빠비슷하게 성실하고 알뜰해요

  • 48. 아줌마
    '13.5.18 7:59 PM (175.195.xxx.122)

    남편 핸폰 휴일엔 통화요금이 남아 제가 다써는데.. 전화오는것도 받아서 바꿔주는데.. 바람피우는 남자나 여자나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온 사람은 아닐듯합니다 가정교육이 중요합니다

  • 49. ㅍㅍㅍㅍ
    '13.5.18 8:18 PM (110.70.xxx.142)

    대체적으로 섬세하고 공감력이 있는 남자들이 바람은 잘피는 듯 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 하나가 배우자,가족의 생활 패턴을 다 안다고 해서 정말 은밀한 사생활꺼지 다 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제가 알던 사람 정말 가정적이였고 장인장모한테도 세심하게 다 챙기는 남자였는데 바람은 정기적은 아니여도 틈틈히 피더군요.

    무뚝뚝하고 인간관계 서툴거나 자신에 대해 엄격한 스타일이 아무래도 확률적으로 적긴 할거예요.
    얼마 전 땡큐에서 김지수 나왔는데 차인표한테 말 놓으라고 하니 차인표 왈 그럼 신애라 제외하고 감지수가 유일하다고~ ㅋㅋ 이전 신애라도 본인은 사람만나는 거 좋아하는데 차인표는 집에만 있고 매일 자길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 50. ..
    '13.5.18 10:16 PM (175.223.xxx.187)

    다들 바람피는 남편 두신 분들만 댓글 다나봐요..

    친정쪽 형편 좋고, 시댁쪽 형편 좋고, 부부 가정 형편도 좋아서 부족한게 없으면 서로 사랑하면서 잘 지내요.

    내 주변에도 잘 먹고 잘살고 사이까지 좋고 행복한 부부들 많아요.

    끼리끼리라고...주변에 바람피는 사람만 두신 분들..그냥 그런 물에서 사는 분들인거죠.

    여기 가끔 댓글들 보면 수준이 참 한심한게, 왜 다들 바람핀 남편에 대해 피해의식 갖고 있나 모르겠어요.

    바람핀 남편 둔 사람들만 82 들어와서 댓글 남기는건가요?

    돈 많은 남자는 다 바람핀다구요?

    돈 많고 집안 좋은 남자, 똑같이 돈 많고 집안 좋고 잘난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아요.

  • 51. 다 바람핀다는게
    '13.5.18 10:43 PM (14.52.xxx.59)

    아니라 필 확률은 51%는 된다는거죠
    그리고 돈많고 집안좋은 잘난 사람들은 배우자가 바람나도 절대 말 안하고 내색 안해요
    심지어 자존심 상해서 알아보지도 않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거 알아볼때는 이혼해서 재산 더 받아야 하기 때문인 경우가 거의 전부에요
    님같으면 그림같은 내 가정이 남편의 바람으로 파탄지경일때 밖에 나가서 울고불고 동네방네 소문내시나요??
    심지어 82가 익명게시판이 아니었으면 바람얘기 올라오지도 않을걸요

  • 52. 오늘배우고가요
    '13.5.18 11:13 PM (211.177.xxx.102)

    성격좋고 다정다감한 사람이 바람 필 가능성 많고, 그 반대는 가능성이 적다는...
    그럼 연애할 때라든지 도움이 되겠네요. 괜히 인간성 좋아보이고 다정하고 뭔가 사람이 좋아보이면
    오히려 경계하고 볼일.......그래서 사람은 공평한거구나.. 겉으로 봐서 모르는 거구나. 아, 무서운 세상..

  • 53. ㅋㅋ
    '13.5.18 11:33 PM (1.240.xxx.142)

    짠돌이에 독불장군 성향인사람은 안피워요
    일단 짠돌이는 유흥에안빠지구요 유흥이 여자만나기가장쉬운데 그쪽으론 안빠지죠 일반인 여자만난다 쳐도 돈안쓰는 남자 여자들이 싫어하죠 게다가 외골수 독불장군 아무도 안달라붙어요

  • 54. 안피는 사람은
    '13.5.18 11:40 PM (180.230.xxx.120)

    안핍니다.

  • 55. 이런글엔
    '13.5.18 11:50 PM (211.177.xxx.102)

    남자들이 직접 댓글 달면 좋겠네요.

  • 56. 평생
    '13.5.19 12:17 AM (182.222.xxx.197)

    저 모르게 바람 피워온 전 남편..
    성격이 다정 다감하고 여자 같은 면이 많았어요.
    그리고 여자들을 좋아해서 제 친구며 제 지인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저보다 더 살갑게 그들과 얘기하고 웃어가며 수다떠는게 저는 너무 이상했어요.
    그런데 저에게도 워낙 사랑스럽게 대하고 다정다감했고..
    그래서 평생 바람 피울거라는 생각은 못했어요.
    그저 여자처럼 다정하고 수다 잘 떨고 그런 성격이구나.. 햇어요..
    그런데 살아 오면서 계속 바람피우는게 들통이 나더군요.
    20년을 돌아보니 모든 정황들이 다 바람피운 증거와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마지막은 동호회 여자와 날마다 차안에서 카섹스..
    집에 오면 바로 골아 떨어지고 ... 전화기 베개밑에 숨겨놓고..
    이혼했지만 후회는 없네요.
    지긋지긋한 놈과 잘 헤어졌다는 생각뿐입니다..

  • 57. &&&
    '13.5.19 7:19 AM (98.248.xxx.95)

    제 남편이 원글님이 표현하신 그런 전형이예요.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집에 오면 가족과 서로 붙어 있고, 와이프랑 손잡고 다니고, 등산도 와이프랑 다니고 싶어하고 (남편이 등산을 좋아하는게 아니고 와이프 건강을 위해서 다니자고 해요.-.-;;;;) 늙어서 자식들 결혼시키고 둘이서 행복하게 살자고 해요.
    바람은,, 음~ 외모가 좀 딸려요..ㅋㅋㅋㅋ
    농담이고,, 성격이예요.
    자기 주변사람들한테 잘하고 본인이 행복해 해요.

  • 58. 그건 또 아님..
    '13.5.19 11:13 AM (218.148.xxx.240)

    게으른 사람이 바람 피면, 집에서는 계속 게으르지만,, 바깥에서는 부지런해 짐.

  • 59. 저희집에도
    '13.5.19 11:32 AM (118.216.xxx.135)

    그런 남자 있어요.
    가정적이고 마누라밖에 모르고...
    저녁도 집에 와서 먹고 밤엔 손잡고 산책 나가고... ^^

    결혼 25년차지만 살면 살수록 더 좋은 사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947 73살이면 죽어도 되는 나이 아닌가요? ㅇㅇ 02:02:07 29
1668946 장인수 기자가 본 4 01:43:17 400
1668945 강릉은 권성동이 뭔짓을 해도 찍어주기때문에 12 권성동 안심.. 01:33:56 595
1668944 딸의 남친 16 속상해요 01:31:15 677
1668943 강릉불매 5 01:30:38 387
1668942 최상목이 한덕수처럼 한다면?민주당은 플랜B 있다. 5 내란공범 01:29:41 624
1668941 본인들 나쁘게 한 언행은 잊고 모르나봐요 1 정말 01:27:13 223
1668940 서울의 봄 모지리 국방부장관이란 인간 3 .. 01:25:08 472
1668939 서울봄 이태신 사령관 궁금한거 7 ........ 01:22:17 480
1668938 윤석열 쿠데타가 성공했다면 벌어졌을 일들 4 윤석열내란범.. 01:10:06 850
1668937 동성찐친과 동성연인은 뭐가 다르다고 볼 수 있을까요? 9 ".. 00:59:19 682
1668936 정청래 사이다 영상 보시고 속푸세요! 4 아이고 후련.. 00:57:04 874
1668935 머리 안아프게 사는 사람이 어디았냐 6 무례 00:54:12 507
1668934 호주 동포들, 헌재 제출 위한 윤석열 엄벌 탄원서 운동 시작 2 light7.. 00:52:48 361
1668933 죄송) 인하대vs항공대 어디가 나을까요? 10 .... 00:51:29 633
1668932 중절수술했던 때가 쥴리 20대였군요 8 모회장의첩 00:50:43 2,297
1668931 서울의봄) 끔찍 행주대교 장악됐어요ㅜㅜ 8 ..... 00:49:03 1,397
1668930 다른 원룸에서 쓰레기를 갖다놓는데 어떡하죠? ..... 00:44:48 263
1668929 기숙 재수학원 입소 시기는 보통 언제쯤인가요? 1 /// 00:44:27 134
1668928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보는데 5 이런 00:43:35 559
1668927 강릉에서도 난리가 났어야 하죠!!! 17 00:32:47 2,301
1668926 전세를 최저가보다 더 싸게 올렸더니 8 ,,,,,,.. 00:32:40 1,468
1668925 사회대개혁 1 종달새 00:25:56 214
1668924 4성장군 김병주의원 소녀시대 가사외우고 집회 참석 7 응원봉 00:24:52 1,451
1668923 로제 아빠 멋지네요 1 123 00:23:59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