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아이 결핵

답답 조회수 : 3,521
작성일 : 2013-05-16 16:09:25

 5월 첫째주말에 감기가 심해 내과에 들려 약처방 받고 약을 먹어도 기침이 더 심해지더군요.

밤새 잠도 못자고 고생하다가 월요일날 다시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폐렴은 확실하며 결핵이 의심된다고 해서 보건소에 가서 검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객담검사는 음성이며 배양검사는 두달뒤에 결과가 나오고 보건소에서 검사날 찍은 엑스선 결과가 애매하다고 나왔습니다. 보건소 선생님께서는 혹시 결핵약을 예전에 복용한적이 있느냐 묻기에 없다고 폐렴때문에 계속 약복용중이라고 했습니다. .

오늘 다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폐가 좋아졌다고 하시더군요.

폐렴약 먹고 결핵이 치료 될리는 없을텐데요. 그리고 검사결과지를 주시며 치료받던 병원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이상있으면 다시 오라는 애매모호한 결과만 듣고 왔습니다.

결핵약 처방은 없었고요.

병원 선생님은 세미나 참석하신다고 이번주까지는 휴진입니다.

이게 결핵이 확실한건지 ,아닌건지 보건소도 애매하다니까 당장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IP : 121.168.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월초면
    '13.5.16 4:19 PM (203.238.xxx.24)

    아직 한달도 안된 상황이잖아요
    감기기침이 폐렴으로 가면 그렇게 끌 수 있어요
    일단 객담검사가 음성이면 좀 안심하셔도 될듯해요
    결핵이면 일반약으로는 좋아지지 않고 점점 심해져요
    약 드셔보시고 폐사진이 나아지지 않으면 결핵의심하세요

  • 2. .....
    '13.5.16 4:30 PM (222.106.xxx.102)

    지나치게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요즘 20대 여성에게 결핵이 엄청 많아졌다고 해요.
    결핵퇴치국가로 선포했다가 그 바람에 결핵국가로 다시 내려앉았죠.
    확실히 알아보세요.
    그런데 왜 보건소에 가셨나요? 일반 병원도 있을텐데...

  • 3. 답답
    '13.5.16 4:39 PM (121.168.xxx.14)

    저희가 사는곳에 큰병원이 없습니다.
    결핵검사 할 수 있는 곳이 보건소 밖에 없어요.
    오늘 찍은 보건소 엑스레이는 폐가 너무 좋아졌다 하시니까 결핵이 아니었던 걸까 라는 생각도 드는 거구요.

  • 4. ....
    '13.5.16 4:45 PM (125.131.xxx.111)

    일단 균에서 안나오면 아닌걸로 보시면 될듯요
    저도 똑같이 저래서 바로 종합병원가서 폐렴진단 다시받고
    저도 상태가 너무 심해서 10일간 입원치료했습니다 암튼 약이든
    뭐든 빨리 치료를 해야할텐데 ㅠ

  • 5. 답답
    '13.5.16 4:58 PM (121.168.xxx.14)

    일단 폐렴약 먹고 기침은 거의 다 나은 상태에요.

  • 6. 좀 아는이
    '13.5.16 8:39 PM (175.113.xxx.231)

    가래검사는 도말과 배양 두가지가 있습니다.
    도말은 현미경으로 바로보는 검사라 일주일내에 결과를 알 수 있지만
    배양은 균을 키워서 보는 거라 고체배지일 경우 두달정도 걸려요.
    (결핵균이 늦게 자라는 균이라서 다른 배양검사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액체배지일 경우 한달이내에 결과를 알수 있기도 하구요..
    도말 음성이라고 결핵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배양검사 결과가 늦게 나오기 때문에
    좀 큰 병원에서는 x선 사진만으로 알기 어려운 경우 CT를 찍기도 하고
    결핵균DNA증폭검사를 해서 좀더 빨리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601 새벽 9 ^^ 2013/06/20 1,100
264600 아무래도 아파트 베란다 어딘가에 까치가 집을 지었나봐요.. 2 새끼도? 2013/06/20 994
264599 4년간 원룸 임대하고 있습니다. 궁금한거 물어주세요 62 50대 2013/06/20 15,880
264598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17 // 2013/06/20 3,545
264597 집에서 썬크림을 바르고 낮잠 자세요? 8 .. 2013/06/20 10,286
264596 작은 승봉통상 제습기 코스트코 4 제습기 2013/06/20 2,119
264595 결혼생활에 대한 우울함 7 손님 2013/06/20 2,275
264594 제습기를샀는데요 2 장미 2013/06/20 879
264593 핸드폰 비밀번호가 기억안나요. 어디로 가야하죠? 2 옛날폰 2013/06/20 629
264592 전기요금 대란의 비밀 2 참맛 2013/06/20 878
264591 정치적 성향이 다른사람 어떻게 포용할까요? 14 내공 2013/06/20 1,103
264590 이럴때 어떻게 골치아파요 2013/06/20 309
264589 초등학교 6학년 읽기책 1 감사후에 기.. 2013/06/20 867
264588 우리딸 자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엄마포스 2013/06/20 1,929
264587 아떼 바네사브루노 50프로 세일 1 아떼 2013/06/20 2,375
264586 사주에 사업운 안나오는데 성공 질문 2013/06/20 1,781
264585 내가 올린글이 일파만파 신문에도 나왓네요,, 4 코코넛향기 2013/06/20 3,334
264584 백신이나 성형이나 부작용 ㄴㄴ 2013/06/20 503
264583 백번 얘기를 해도 않하는/못하는 아이 11 속터지는엄마.. 2013/06/20 2,230
264582 10년간 임대사업자로 살고 있어요. 질문받아도 될까요? 138 메리 2013/06/20 13,355
264581 고추가루 보관 냉장실에 해도 4 ///// 2013/06/20 2,783
264580 여의도 부근 검도학원 있을까요? 3 선유도 2013/06/20 1,003
264579 밤새 배잡고 앓았어요 ㅠ ㅠ 2013/06/20 740
264578 ytn 단독- '국정원 SNS' 박원순 비하글 등 2만 건 포착.. 3 참맛 2013/06/20 885
264577 ㅋ 일베가 고딩이 만든 싸이트를 그대로 도영했다고 소송당했네요 2 참맛 2013/06/20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