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1
'13.5.14 10:32 PM
(119.71.xxx.179)
별생각없이 멍때리고 있었을수도있죠. 어이없네요.
2. ..
'13.5.14 10:33 PM
(175.127.xxx.166)
-
삭제된댓글
와..그분 성격 좋으네요
저같으면 발끈 했을것 같아요.
3. ...
'13.5.14 10:36 PM
(175.123.xxx.81)
눌러주면 고맙고 아니래도 뭐 옆사람에게 기분 나쁘게 말할 필요는 없죠..그런데. 외국사례를 보면 저두 애들은 그 동네에서 키워서 유모차가 타면 일단 사람들이 열림 버튼을 눌러주더러구요 아니면 먼저 타라고 얘기해주기도하고...또 외국드립이냐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뒷사람 올때 문 잡아주는거랑 유모차 가지고 엘리베이터에서 배려하거나 문 열어주는건 기본 예의더라구요 그런데 뭐 또 안해줬다고 사람한테 무안주는 경우는 쫌 그러네요...그냥 그러고 말지....
4. ...
'13.5.14 10:52 PM
(1.244.xxx.23)
근데 손으로 문잡으면 유모차아니라 그냥 성인남자가 타더라도 열림 버튼 눌러주는데
모든 사람이 멍때린것도 참 우연의 일치인지. 그런일 잘없잖아요.
다들 어색해서 문언제닫히나만 보고있기쉬운데.
그렇다고 따진게 잘한건 아닙니다만.
5. ...
'13.5.14 10:56 PM
(112.155.xxx.72)
그런데 저는 문 빨리 닫히는 버튼도 잘 안써서
문 열어주는 버튼이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
멍때리고 있다 보면 못 누를 수 있죠.
그리고 그 버튼 누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그 버튼 앞에 있는 사람들이지
엘리베이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누를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한 번 놓치면 다음 거 타면 되지.
뭐 그리 시간 아껴서 보람찬 일 한다고 그 난리인지.
6. 와..
'13.5.14 10:58 PM
(1.243.xxx.194)
대단하네요..그런걸 그렇게 따박따박 따지다니..
그야말로 눌러주면 고맙고 아니면 마는거지..설령..기분이 좀 언잖아도 그걸 그렇게 입밖으로 낼수 있나요..?속으로 궁시렁대고 마는거지..
별..이상한 사람이 많네요..
7. 지못미
'13.5.14 11:04 PM
(121.190.xxx.242)
그분, 옆에 서있다가 무슨 봉변인지...
8. 따뜻한세상
'13.5.14 11:06 PM
(119.64.xxx.19)
그 애엄마도 따진거 잘한거 아닌데요,
엘리베이터 안에 있던 사람들도 좀 그러네요.
아무리 요즘 애엄마랑 유모차 다들 싫어하지만
그래도 유모차 갖고 낑낑대고 들어오는거 보면
열림버튼 좀 눌러주지. 참 각박하고 못됐단 생각드네요.
애엄마니까 떠받들어달란 게 아니고, 그냥 일반 사람이 헐레벌떡 타려해도 버튼 바로 앞 사람이 못보더라도 주변에 있던 사람이 '어어' 하면서 알려줘서 열림버튼 보통 눌러주는데... 더구나 유모차 오는 걸 보고도 다들 가만히 있었다는게 좀 차갑고 못돼보여요.
제가 그 애기엄마였음 그냥 속으로 '아 요즘 진짜 각박하네'하고 말지 그렇게 따지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뭐하러 쓸데없이 내 소중한 아가 데리고 살벌한 장면을 연출하나요.
그리고 제가 그 엘리베이터에 있던 사람이었다면 설령 문이 닫히는 순간에 유모차가 다가왔더라도 얼른 열림버튼 눌렀을 것 같아요. 평소에 전 유모차가 그 안에서 자리잡는것까지 도와줘요. 아파트에서는
짐이 많은 분들이 보이면 타고 내리실 때 짐 옮기는거 손 거들구요. 제 주변 사람들은 다들 그러던데?
그런게 사람 사는거 아닌가요?^^
9. 흠ㄱ
'13.5.14 11:11 PM
(110.70.xxx.236)
근데 다른것도 아니고 유모차 밀고오는데 너는 타라 우린간다 식으로 나온다면 좀 정없는사람들인건 맞는거같아요
무슨 멍때리고있었을수있다느니, 닫힘버튼이 어딨는줄 모를수도있다느니 이런 확률은 솔직히 지극히낮구요ㅋㅋ
82쿡은 확실히 모랄까, 개인주의에 지나치게 우선순위를 두다보니 이타주의에 의해 비난받을때 너무 가능성없는 황당한 가정을 잘 내놓는듯요
10. 배려심 부족
'13.5.14 11:12 PM
(39.117.xxx.74)
그 애기 엄마가 무턱대고 시비조로 나온건 잘못이지만 엘리베이터에 혼자 탄것도 아니고 여러사람 탔는데 어떤 이유든 유모차가 걸리는 걸 못봤다는것도 이상하네요.
어른들이 몇명이나 서 있으면서 유모차가 걸리도록 놔두는것 솔직히 이해 안됩니다.
11. ,,,
'13.5.14 11:17 PM
(119.71.xxx.179)
왜 멍때리고 있을수가 없나요? 원글님도 친구랑 수다떨었다잖아요.
그렇다고, 뒤에있는 사람들이 팔뻗어서 버튼눌러주기는 너무 힘들지않나요?
저도 여럿타면 제 버튼 누르고 뒤로갑니다. 그리고 신경꺼요.
12. 참나
'13.5.14 11:20 PM
(218.236.xxx.2)
버튼 안 눌러 준 것보다 저렇게 따진것이 더 싸가지 없다고 봐요
버튼 좀 눌러주세요라고 좋게 말하지 왜 입 뒀다가 나쁜 말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13. 나무
'13.5.14 11:25 PM
(14.33.xxx.26)
저는 올라가려는 엘리베이터, 간발의 차이로 버튼 눌러 타게 되면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죄송합니다..
하고 탑니다.
이게 맞는 거지요
14. ,,,
'13.5.14 11:26 PM
(119.71.xxx.179)
내말이요. 입놔두고 뭐하고, 애먼데다 화풀이 하냐구요. 소심해서 말못할 성격도 아닌거같은데.
15. 잘난사람
'13.5.14 11:29 PM
(116.36.xxx.129)
남한테 더구나 연장자한테 빈정대며 따지는 사람이나
유모차미는 사람이 올라타거나 말거나 쳐다만 보는 이들, 도찐개찐이네요.
16. ㅡㅡ
'13.5.14 11:30 PM
(116.41.xxx.36)
아기가 타고 있는 유모차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낑낑대는 장면을 생각하면 그걸 넋놓고 보고만 있는 사람들 배려심 없는거 맞는데요
일단 엘리베이터를 포기한 것도 아니고 타려고 하고 것도 유모차라면...
아무리 82에 싸가지 없는 애기 엄마들 도마 위에 올려놓고 참 논리적인듯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런 사람들도 참 팍팍하다 싶은 사람 많던데 ㅡㅡ
애기엄마 진상으로 보셔서 글올리신거 같은 그냥 성깔있는 애기 엄마라는 생각 드네요
생활하다보면 배려심 부족하고 팍팍하게 구는 사람들 보단 반대의 경우가 많은데 여긴 왜이리 많은지... 좋다가도 정...이 떨어질 때가 많아요...
17. 흠ㄱ
'13.5.14 11:30 PM
(110.70.xxx.236)
119.71
사실 수다떨고, 멍때리고있어도 유모차가 와서 걸리는 그런상황이라면 웬만해선 상황파악 되지않나요? 엘리베이터 그 좁은공간에서라면 말이죠 정말 뽕맞거나 술취하지않은이상.
18. 누가누굴탓하나
'13.5.14 11:33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따지는 사람이나 구경만 하는 사람이나 똑같지뭐
버튼좀 눌러주면 돈이드나 손가락이 부러지나..어휴 참.
19. ´´
'13.5.14 11:41 PM
(116.41.xxx.226)
한번에 두가지 일 못하는 저같은 사람이 자주 하게 되는 실수에요 책이라도 보고 있음 옆에서 소리쳐 불러도 잘 못듣고 ..대답 안한다고 하도 욕먹으니 이젠 욕을 잘 흘려듣는 내성도 생긴 .. 멍때리면 충분히 배려 못하는 상황될수도 있겠죠 미리 안에서 문잡이주면 더 좋겠지만 유모차 라는 특성도 있으니 닫힐것 같음 열어달라고 말해주는것도 요령인듯
20. 흠..
'13.5.14 11:53 PM
(119.64.xxx.19)
근데 몇몇 댓글들의 제안대로 안에 있던 사람들이 멍때리느라 유모차 못볼 수도 있으니 유모차 갖고 타는 애엄마가 문좀 부탁한다고 말한다면 또 그거갖고 애엄마들 욕먹을 것 같아요. 뻔뻔하다고. 유모차 자체가 민폐인데 당당히 시간지체하면서 문 열어달라고 부탁까지 하더라 뭐 이런 글이 올라올 것이 예상됨. 좀만 눈에 거슬려도 애 하나 달고 있음 민폐처럼 보이는게 인터넷 여론이더라구요. 덕분에 학습효과가 있는지 애 데리고 어디 갈때 민폐애엄마 안되려고 매우 신경쓰는 순기능도 있어요. 아 82에서 이런거 욕하겠지? 이러면서 ㅋㅋㅋ
21. 음
'13.5.14 11:56 PM
(71.163.xxx.203)
버튼 옆에 섰다면 들어오는 사람에게 신경써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기본 매너 아닌가요?
유모차 끄는 엄마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들어오다가 문에 끼이면 황급히 열림버튼 눌러주잖아요
위엣분이 외국얘기 하셨는데 외국에선 기본적으로 주위를 살피는게 중요한 매너입니다 뒷사람 위해서 문 안잡아주면 되려 한소리 듣기도 해요
22. ...
'13.5.14 11:58 PM
(99.226.xxx.54)
아기 엄마가 많이 섭섭했나봐요.
버튼 옆 여자분은 아마 일부러 안눌러줬을거에요.유모차 들어오면 좁아지고 불편하니...그래서 아기 엄마가 따져도 아무 말 안했겠죠.머쓱하니까..
23. ....
'13.5.15 12:08 AM
(124.51.xxx.225)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 꾸역꾸역 타고있으면
열림버튼을 눌러주는게 보통 예의아닌가요?
팔이 안닿는 쪽에 있는 사람들이나 양손에 짐 든 사람에게
몇층 가시나요?하고 대신 눌러주기도 하는데요
댓글들보고 엄청 혼란스럽습니다
24. ㅎ
'13.5.15 12:24 AM
(112.149.xxx.61)
그엄마도 대단하긴 한데...그 기분 저도 좀 알거 같아요
사람 여럿 있는데
그중 누구 하나도 유모차가 들어오든 말든 신경써주지않고 그냥 닫히게 내버려두고 있었다는게
막상 당해보면 굉장히 기분 나쁘더라구요
마치 여럿이 나의 어려움을 지켜보며(물론 못본사람도 있겠죠)
방관하고 있을때의 느낌이랄까요
사실 멍때리고 있었다한들
보통 뒤늦게 깨달았을때 엘리베이터 사람들이 미안해 하는 제스춰가 있어요
어머, 어! 하는 작은 소리들을 내거나 하면서 몸짓들이 부산스러워지거든요
특히 버튼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요
그런느낌을 알아채면 당사자도 이사람들이 미처 몰랐구나 하고 넘어가게됩니다..
하지만 이 엄마는 그런 느낌을 못받았은듯
아마 위에 어느분 댓글처럼 유모차가 들어오면 좁아지니 그냥 내버려둔거 같아요
그 엄마나 엘리베이터에 탔던 사람들이나...
오늘 서로 막강한 분들이 만난듯 ㅎ
25. ???
'13.5.15 12:29 AM
(218.144.xxx.203)
여기서 왜 배려심, 예의, 매너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는건 저 뿐인가요?
원글 잘 보시면 닫히려는 엘리베이터 문을 손으로 잡고(?!) 다시 열렸을 때 탔다고 나와 있는데 위험한
행동이기도 하고 기다렸다가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는게 맞는 행동이지 열림버튼 안 눌러 줬다고 배려심이
없다느니 예의나 매너라느니 잘 이해가 안되네요.
오히려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스크린도어 닫히려고 할 때 저렇게 위험한 방법으로 타는 사람 한명 때문에
이미 타고 있던 승객 여러명이 기다려줘야 되는게 배려심, 예의, 매너라고 생각하시나요?
26. 그엄마가
'13.5.15 7:46 AM
(211.234.xxx.156)
화낸건 오바였지만 문이 닫히고 있는 와중에
죄송한데 버튼좀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정중히 말할수나 있나요? 문장을 다 끝내기도 전에 엘리베이터는 떠나버리겠네요..참나..
대개는 같이 갈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열림버튼 안눌러주죠.유모차 타고 엘리베이터타는게 왜 민폐입니까.엘리베이터앞에도 떡하니 유모차와 노인분들 우선이라고 써있는데요.자기들의 무심함을 포장하려는것도 웃겨요.저 이제 유모차 끌일 없는 애엄마지만 일부러 안눌러준거는 화나죠.그 버튼앞에 있었던 아줌마는 아마 빤히 보고도 안눌러줘서 애엄마가 화냈지싶네요.아무리 경우없는 사람이래도 아무한테나 문 안열어줬다고 화내진 않잖아요.
27. 음
'13.5.15 7:49 AM
(121.168.xxx.180)
그 애기 엄마도 잘못했지만 유모차가 걸릴 정도의 상황끝에 겨우 탔다니
순간 울컥했을 것 같기도 해요.
버튼 안 눌러준 분은 황당해서 그랬다곤 해도 그 상황에 웃는다는게 이상한데요
저도 평소 애 엄마들이 무슨 권리인 양 배려 받으려는거 무지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유모차가 걸릴 정도의 상황에서 전혀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람들도 싫어요
28. ㄹㄹ
'13.5.15 8:45 AM
(112.149.xxx.61)
그 두 사람의 대화나 태도를 보면
엘리베이터가 닫히기전에 이미 서로를 인식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애기 엄마는 그사람을 보고 날 기다려주겠거니 했지만
그 사람은 번거로우니 그냥 내버려 둔거죠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하고있었는데 누가 갑자기 그리 공격적으로 나왔을때
웃을사람 없을걸요...아무리 성격이 좋아도 이사람 뭐야 하는 표정으로 조용히 있었을 망정
웃었다는건(그 엄마가 화를 내는 이유를 알고 자기도 머쓱하니까)
이미 모든 상황을 본인도 인식하고 있었던거죠
그 두사람의 일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은 좀 황당하긴했겠지만
둘다 똑같은 사람같아요
29. @@@
'13.5.15 9:52 AM
(122.100.xxx.101)
버튼 좀 잡아주는게 뭐가 그리 큰 일이라고
세상 참... 나만 괜찮으면 돼!!!하고 외치던 1박2일이 생각나네요. 저런 말을 버젓이 하나 싶었는데.
짐을 들었거나 유모차를 밀고 들어오거나 내 손으로 버튼 누를 형편이 안되는 사람들
빤히 눈에 보이는데 내 일 아니라고 보고만 있는 사람들 정말 정 떨어지네요.
저도 아이 다 키운 엄마지만 저 같으면 건너 있었어도 다가와서 열림 버튼 눌러줬을거예요.
하물며 버튼 바로 옆에 사람이라면 당연 눌러줘야죠.
30. 근데
'13.5.16 8:50 AM
(58.229.xxx.186)
버튼 눌러주면 고맙다라는 말이나 하세요. 아주 당연한 듯이 들어오고. 그러니 별로 눌러주고 싶지 않음.
31. 그리고
'13.5.16 8:52 AM
(58.229.xxx.186)
애기랑 애기 엄마가 별로 약자라는 생각이 안들어요. 유모차 끌고 다니면 앞에 사람 있으면 좀 조심해야 되지 않나요. 막 들어오고. 그 바퀴에 발 찍히면 얼마나 아픈데. 미안해 하지도 않고. 암튼 당연한 배려는 없다는 걸 알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