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면 남편이 좋은게

.....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3-05-14 20:07:56
정상이고 그건 보편적 정서라 굳이
익명방을 빌어서까지 말할 필요가 없어 그런것 아닐까요?
익게방은 속상한일 내이름 걸고 말하기
껄끄러운 일을 대개 쓰는 곳인데
굳이 아이가 귀여워요
남편이 좋아요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기본으로
하고사는 생각이잖아요~
댓글들보다 처음으로 한마디 소심하게 해봅니다.
IP : 118.222.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질이혼율
    '13.5.14 8:12 PM (121.131.xxx.194)

    김어준이, 자기가 유럽 여행하면서 보았던 커플들을 토대로 내린 결론이,
    공식 이혼율은 50% 육박, 그리고 실제 이혼을 하진 않지만 이혼이나 다름없게 사는 부부들까지 포함하면 실질 이혼율은 70%일 거라... 는 얘길 하잖아요. 두 사람이 문제를 보는 시각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서로에게 만족스럽게 조화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다.. 그런 이유에서 그렇다고 했던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현실은, 사실 다수의 부부가 '참고' 사는 것일 텐데요.
    그 가운데 행복하기도 했다가 사랑하기도 했다가, 죽일 듯이 밉기도 했다가.. 뭐 그런 걸거같아요. 그 글을 불신(?)하고 반발(?)하는 분들도 이해됩니다.

  • 2. 58.227 님 말씀에 동감
    '13.5.14 8:18 PM (218.238.xxx.159)

    전에 어떤 범죄자가 어느집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나오는데 순간 분개?해서
    들어가서 살인저지른 사건잇엇잖아요
    누가 옳다 그르다 차원이 아니라 항상 세상은 시기질투 정글속이라는걸
    깨닫고 자중하는게 좋죠..

  • 3. ㅇㅇ
    '13.5.14 8:20 PM (203.152.xxx.172)

    그런데 그런 삐뚤어진 댓글 보거나 뭐 자랑은 안하는게 좋다는 식의 댓글 보면
    나 내 행복이 참 소중한거구나 느낄수 있긴 해요..
    사실 그게 일상인 사람들은 그 행복을 행복으로 못느끼고 당연한것이라 느끼거든요.
    그랬다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구나 하는걸 깨닫고 더 잘하게 되는거죠..
    나쁘지만은 않아요..

  • 4. 글쎄요....
    '13.5.14 8:35 PM (211.196.xxx.20)

    저도 자꾸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데...
    남편이랑 사이 좋은 게 사실 딱히 노력만으로 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더 짜증나는 부분이 있는 듯해요.
    물론 각자의 노력이 있어야 사이가 좋은 건 당연한데...
    그게 여자 혼자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남자도 어느 정도 노력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고,
    그런 남자를 또 잘 만나야 되고... (연애 땐 사실 잘 알 수 없죠)
    그리고 서로 잘 맞는 사람이 만나지는 것도 노력으로 되는 건 아니고요...
    남편복은 복불복인 면이 많잖아요 사실.
    그냥 누구는 운좋아서 남편이랑 사이 좋고 그래서 행복한데, 나는 그렇지 않으니까...
    딱히 내가 못난 것도, 노력을 안했던 것도 아닌데 그냥 단지 운이 나빠서 인생에 윤기가 없으니까...
    그래서 더 화들을 내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625 조카 돌잔치때 크록스 신고 가면 좀 그럴까요? 13 신발 2013/05/29 2,897
256624 한승연 ...예쁘네요... 3 최무수리 2013/05/29 1,439
256623 이사가는데 강아지는 어디다 맡겨야 하나요? 10 .. 2013/05/29 1,292
256622 더위 안타도 올해는 에어콘 필요하겠죠? 1 구매 2013/05/29 648
256621 빨래 땜에 선풍기 꺼내야겠네요 2 ᆞᆞ 2013/05/29 837
256620 이사오시는분 기분나쁘지 않게 점검하는 방법 이사 2013/05/29 697
256619 고딩 아들이 사마귀가 안없어져요. 23 ... 2013/05/29 8,653
256618 개똥도 약으로 쓰인다더니.. 개똥쑥이 대세인가봐요. 2 강태공 2013/05/29 1,244
256617 돈으론 완벽하게 해결못하는 건 공부머리... 7 결국 2013/05/29 2,906
256616 어제밤..이재교가 뭘했길레? 1 .. 2013/05/29 709
256615 벽에 붙어있는 3단 싱크대 젤 아랫칸만 잘라낼수 있을까요 ㅠ? 1 ㅇㅇ 2013/05/29 648
256614 외도 알려준 형제랑 잘 지내는 사람 많아요. 10 .... 2013/05/29 2,583
256613 홈쇼핑 효재처럼... 이불세트 보다가 10 sj 2013/05/29 7,337
256612 주차할 때.. 혹시 이런 분 계세요? 15 편집증? 2013/05/29 2,376
256611 에어컨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4 ... 2013/05/29 1,022
256610 왜 요즘 아이들은 자기 쓰레기조차 치울줄을 모르는 거죠? 26 헐~ 2013/05/29 3,633
256609 10살 아이 잘때 이를 심하게 갈아요 5 고민중 2013/05/29 1,639
256608 5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29 487
256607 양육비 받다가 보육료로 바꿔야해요.. 5 보육비로 2013/05/29 1,356
256606 전쟁나면 배치에 사용한다고 자격증 확인하러 온 동네 있나요 17 어이상실 2013/05/29 3,508
256605 주식 트레이더라는 직업 6 .. 2013/05/29 13,625
256604 아이스링크 갈 때 옷두께 6 아이스링크 2013/05/29 1,300
256603 동생에게... 얘기해야 겠지요? 50 soom 2013/05/29 16,469
256602 순천제일고 피해 할머니 손녀딸 페이스북에 글 올림 4 참맛 2013/05/29 2,677
256601 상주가 문상객들과 술 많이 먹나요 5 초상집 2013/05/29 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