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삭제합니다

신발놈 조회수 : 20,898
작성일 : 2013-05-06 01:05:44

정성껏 써주신 답글도 많아서 전체 삭제는 못하겠네요..

...

 본문 내용만 삭제합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IP : 203.152.xxx.172
1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6 1:15 AM (59.152.xxx.207) - 삭제된댓글

    그냥 계세요 일단..
    님 남편이 봤으니 전해졌다는거 분명 본인도 예상할테고..
    상황 지켜보겠죠 자기도..

    나중에 보시고 직접 충고를 하면했지 친구한테는 절대 먼저 말꺼내지 마세요..

  • 2. ............
    '13.5.6 1:16 AM (121.188.xxx.90)

    배우자의 바람은 남에게 들으면 그 충격이 3배로 다가온다고 알고있습니다..
    맘아파도 그냥 꾹 참으세요..

  • 3.
    '13.5.6 1:17 AM (116.40.xxx.11)

    말하지 마세요 저도 남편바람핀거 당연히 알고 싶다 생각했지만 막상 알게도면 수치심 자존심 상하고 원망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웬수같아도 부부란 그렇더라구요
    어린이날 저따구 행동을 하다니 자식들보기 부끄럽지도 않나봐요 양심도 없는새끼

  • 4. ...
    '13.5.6 1:19 AM (59.152.xxx.20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미 친구도 어느정도 눈치 채고 있는걸지도 모르죠..

  • 5. 해피여우
    '13.5.6 1:22 AM (180.228.xxx.122)

    저두 말하지 마시란 의견에 한표요... 윗분말처럼 그 남편이 알아서 어떤 행동을 하겠네요.
    남에 인생을 바꿀수 있는건데 정말 신중하셔야 할거같아요..

  • 6. ......
    '13.5.6 1:25 AM (222.112.xxx.131)

    남의 치명적인 가정사에 관여 하는거 아니라고 했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근데 그보다 중년의 등산모임이 거의 불륜의 온상지라고.

  • 7. 원글
    '13.5.6 1:28 AM (203.152.xxx.172)

    저라고 알리지 않고.. 그냥 익명으로 알리는것은 어떤가요?
    제 친구는 전혀 모르고 있는게 확실해요...
    적어도 2주 전까지는요..
    2주 전 통화할당시에 저 쌍쌍바같은 남편놈 건강걱정했거든요
    보약 잘짓는 한의원 알면 좀 소개해달라고
    매일 일이 많아 새벽에 들어오는데 자면서 식은땀을 흘린다나 뭐래나 하면서
    아아
    짜증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대로 모르고 있는채로 당하게 할순 없어요. 제 친구도 어떤 방법으로든지 알게 해주고 싶어요..
    오지랖이라도 .......... 알아야 해요.. 보약 지어먹일 생각하면 억울해요..

  • 8. 해피여우
    '13.5.6 1:36 AM (180.228.xxx.122)

    그친구분 전업주부 아니신가요? 애들 2명 데리고 당장 이혼하실 처지 아니시라면 걍 모르는게 약 아닐까 싶습니당..

  • 9. 거울공주
    '13.5.6 1:37 AM (223.62.xxx.141)

    그냥 말하지 마세요
    친구도 결국 자존심 상해서 끊어져요

  • 10. 저라면
    '13.5.6 1:44 AM (203.226.xxx.58)

    빨리 알아야 대처를 할 듯요
    더 이상 진전 막는 것도 필요하고

    언지정도 주세요

  • 11. .....
    '13.5.6 1:48 AM (222.112.xxx.131)

    결국 본인 하고싶은대로 한다구요? 입이 근질거려서요?

    그럼 결과 뻔한데...

  • 12. 전..
    '13.5.6 1:51 AM (182.209.xxx.78)

    만약 제가 상대편친구입장에서 본다면 친구가 안알려주어서 너무 화가 날 것 같기도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런정도의 남자에게 모르고 얹혀서 그저 이혼만 안하고 일생 내내 사는것이 어떤건지,,....

    암튼 그남자도 제발저려 한동안 조심하겠지만 지버릇 어디가겠으며...그렇게 속이면서 외도하는 남자는

    일생 그거 하나로 끝날 것 같지않은데요.

    한번은 경을 쳐야 그남자 조심하던가 집안 깨지던가해서 일이 잡힐것 같아요.

    원글님입단속만 한다고 능사는 아닌거같습니다.

  • 13. 원글
    '13.5.6 1:55 AM (203.152.xxx.172)

    모르는척 하는거 속은 뒤집히겠지만 어렵지 않아요...........
    아무 고민도 없었다면 아까 저녁때 확 알렸겠죠..

    만약 아무런 액션이 없다면 그놈은 알고도 알리지 못하는구나 하고
    제세상인냥 계속 그따위짓을 하고 다닐지도 모르는데 그생각을 하면 또 속에서 불이 치밀어요..


    제 3자까지 통할 필요도 없고... 메일 계정 하나 새로 만들어서 메일을 쓸까 하는데...
    이것도 고민이 많네요..

    모르는게 정말 약인지... 아니면 이인간이 계속 무시하게 냅둬야 하는지...

    그리고 여기 자세히 쓰진 않았지만... 친구하고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지금 30년동안
    알고 지낸 오랜 친구에요. 친구어머니랑 저희 친정엄마도 잘 아는 사이고요.

    제가 친구네 가정 파탄내고 싶어서? 라는 식의 댓글은 필요치 않은 댓글 같은데..
    왜 감정적으로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14. 아니
    '13.5.6 1:58 AM (39.7.xxx.82)

    말안하면 뭐가 달라지는데요? 그남편이 친구가 알았으니 내연녀랑 관계정리 하고 바르게 살것도 아니고.. 그친구가 나중에 그사실을 알면 더 서운해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친구면서 말도 안해줬냐고... 저같음 친한친구라면 슬쩍 말해서 둘이 대책을 세울것같아요

  • 15. 저라면
    '13.5.6 1:59 AM (112.151.xxx.80)

    익명으로 말할거같아요

    나중에 친구가 알게되서 나와 절연한다해도요
    알건 알아야지요

  • 16. 해피여우
    '13.5.6 2:03 AM (180.228.xxx.122)

    그럼요.. 우선 한 일주일정도 지켜보시고 친구분 남편이 아무런 행동이 없다면
    친구분 남편하고 얘기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그 남편이 그여자랑 아무사이 아니라고 잡아떼면 그럼 친구한테 말해도 상관없는건지 물어보구요..
    아님 뭐 그남편이 뭔가 얘기 하지 않을까요??
    그후에 결정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 17. ㅇㅇ
    '13.5.6 2:03 AM (203.152.xxx.172)

    왜 제 입이 근질거려서 수다쟁이라서 또는 친구가정 파탄내고싶어서? 라고만 보시는지요?
    오해 몇번 받는다고 죽는것도 아니니 상관은 없지만....

    친구가정 파탄낼 생각이고 입이 근질거려서?그런 얄팍한 관계였다면..
    아까 저녁때 듣자마자 진작 알렸을겁니다.

    그런 댓글 다신 분들은
    친구의 남편이 저런 짓하고 다니는걸 친구는 모르는것 같고
    본인만 알게 됐다면,
    아무런 갈등없이 나만 입다물고있다보면
    잘 해결되리라 하면서 평온한 마음일수 있으신가요?

  • 18. 사람마다달라요
    '13.5.6 2:06 AM (112.151.xxx.80)

    전 말 안해주면 원망스러울거같아요

    친구라면 친구가 바보되는 상황만들지않을거같아요

  • 19. 저라면
    '13.5.6 2:06 AM (175.196.xxx.215)

    친한 친구고 남편분이 인사까지 했으니 "오늘 내 남편이 등산갔다가 니 신랑 봤는데 어떤 여자랑 있더라고 그래서 인사했다니 친구라 하더라고. 고대로 얘기할거 같아요. 얘기 안하고 가만 있으면 그 신랑놈은 얼마나 더 활개치고 다니겠어요. 지금이라도 걸려서 죽이되든 밥이되는 친구가 해결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모르는 사람이면 모를까 친구인데 입 다물고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 20. 이분
    '13.5.6 2:08 AM (211.234.xxx.136)

    댓글이 어떤 말이 나오듯 결국 자기 마음대로 할듯.
    그럴거면 뭐하러 여기다 묻는건지 원.. .
    아무리 30년 친구라도 가정을 기준으로 보자면 남입니다.

  • 21. ....
    '13.5.6 2:08 AM (222.112.xxx.131)

    ㅉㅉ 그게 본인이 어떻게 해서 알아내는거 하고

    친구 입 통해서 들은거하고 전혀 다른 문제라는거에요.

  • 22. 음...
    '13.5.6 2:11 AM (211.201.xxx.173)

    저는 만약에 제 남편이 그러고 다닌다면 꼭 알고 싶어요.
    모르고 바보처럼 있다가 나중에 뒷통수 맞고 그러는 거 싫어요.
    하지만 제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것도 싫을 거 같아요.
    인터넷을 통해서 보내는 문자나 다른 걸 통해서 익명으로 알리면요?
    그 남편놈은 그냥 놔두면 처음에만 좀 조심하다가 나중엔 더할 거에요.
    그러다가 들키면 당신 친구 누구한테 들었냐 하는 말 나오지 않을까요?

  • 23. 그게요
    '13.5.6 2:17 AM (39.7.xxx.227) - 삭제된댓글

    여자는 친구의 남편의 불륜을 봐도
    쉬쉬하고 모른척 하고요
    남자들은 친구의 부인의 불륜을 보면
    술한잔 하고서라도 꼭 말해준다네요

    제입장에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 24. 원글
    '13.5.6 2:20 AM (203.152.xxx.172)

    몇몇분은 무작정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시는군요..
    자기마음대로 할듯은 도대체 어느 기준인가요?

    그럼 무엇대로 해야 합니까.. 댓글의 방향도 두가지잖아요.
    알려아한다는 분이 계시고 알리지말라는 분이 계시고..
    다수결로 하나요? 이게 그렇게 간단한일도 아닌데요..
    글을 올린 이유는 속이 답답해서 + 혹시 좋은 방법이 있을까 해서입니다.

    저희 남편은 알리는걸 망설이는 저를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다고...

  • 25. ..
    '13.5.6 2:25 AM (222.239.xxx.231)

    자주 보는 친구이고 그 친구가 만남에서 남편얘기를 종종 한다면 그냥 듣고만 있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나중에라도 친구가 알게되면 바보된 기분일거 같고.

    근데 님이 지금 글쓰신 감정상태로 전하는건 좀 그렇구요. 본인이 너무 흥분하신듯해서.
    그냥 슬쩍 들은 사실만 담담하게 나중에 친구만나게 되면 전하세요.
    판단은 친구분이 할수 있도록..

  • 26. 친구에게
    '13.5.6 2:26 AM (125.177.xxx.83)

    먼저 물어보세요. 만약 네가 너의 친한 친구의 남편이 바람난 걸 목격했다면, 넌 그걸 친구에게 알리는 게 좋다고 생각하니...아니면 입다물고 그 가정의 평화를 빌어주는 게 옳다고 생각하니... 그 친구 입에서 나오는 대답에 따라 님의 거취를 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 27. 원글
    '13.5.6 2:27 AM (203.152.xxx.172)

    네 알리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어린이날 두 아들 방치하고 보약지을 걱정하는 마누라 내팽개치고
    듣보잡 아줌마랑 손잡고 등산하는 미친인간 응징했으면 좋겠어서요.

    저한테 끝끝내 나쁜 친구라고 뒤집어씌우면서
    알리지 말라는 분들은 혹시 불륜녀들이신가요?
    아니면 불륜 저지르는 남편놈들이신가요?

  • 28. 푸들푸들해
    '13.5.6 2:28 AM (68.49.xxx.129)

    제 생각엔..원글님이 친구분 성향을 잘 아실테니까 그걸 신중하게 고려해서 결정을 내리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일러야 한다, 모른척해야 한다 중 어느쪽도 옳다 그르다 할수 없는 문제인거 같아요. 사람에 따라서, 그 가정 상황에 따라서, 또 친구분과 원글님과의 관계에 달린 답인거 같아요..

  • 29. 헉......
    '13.5.6 2:28 AM (59.17.xxx.39)

    왜 알리지 말라는 건지...
    전 친한 친구 바보 노릇하는거
    뻔히 지켜 보고 있는게 더 이상하구만...
    부부간의 신뢰를 깨는 짓을 했고,
    그걸 알려주는 친구에게 웬 수치감?
    오히려 나중에 알고 나서 먼저 알면서도
    안 알려준 친구에게 모욕감을 느낄 것 같은데...
    어떻게든 사실은 사실대로 알려주고,
    친구분이 정말 여자를 떼어내든 남편을 잡든
    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지요~

  • 30. 이해불가
    '13.5.6 2:28 AM (112.161.xxx.208)

    말하지말라고 하시는 분들은 경험상 그게 좋다는
    건가요?
    제생각엔 헬게이트가 열려도 알아야할것같은데.

  • 31. 저라면222
    '13.5.6 2:31 AM (124.53.xxx.208)

    친한 친구고 남편분이 인사까지 했으니 "오늘 내 남편이 등산갔다가 니 신랑 봤는데 어떤 여자랑 있더라
    고 그래서 인사했다니 친구라 하더라고. 고대로 얘기할거 같아요. 얘기 안하고 가만 있으면 그 신랑놈은 얼마나 더 활개치고 다니겠어요. 지금이라도 걸려서 죽이되든 밥이되는 친구가 해결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모르는 사람이면 모를까 친구인데 입 다물고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22222

    제남편이 바람피는는거 보구 친한친구가 얘기안해준다면
    전 그거에 더 화날거같아요..
    친구가 괜히 친구가 아니잖아요.

  • 32. 그 친구를
    '13.5.6 2:37 AM (14.52.xxx.59)

    진짜로 생각해주는게 뭔지 생각해보세요
    아는척 하는것도 너무 수치스럽고
    나중에 그 남편과 잘 살더라도 님은 안보게 될거에요
    이혼하면 님 원망할지도 모르구요
    그 남편에게 겁줘서 헤어지게 만들면 모를까,,그 부인한테 헬게이트 열어줄 필요까지는 없다고 봐요
    순수하게 그 남자가 괘씸해서 알려주고 싶으신건지도 한번 돌아보시구요

  • 33. 만약
    '13.5.6 2:38 AM (115.41.xxx.219)

    제가 그 친구분 입장이라면 친한 친구에게서 그런 얘기를 듣는게 너무 싫고 자존심 상할 것 같아요.

    저 같음 그 빌어먹을 남편놈에게 문자를 보내겠어요.
    '너 이 나쁜 새끼야, oo눈에 눈물 흘리게 하는 날에는 울 남편이 찍은 니 년놈들 사진 인터넷에 확 뿌릴거다'
    라고 협박을 하는 거지요.
    뭐,,,대단치는 않네요.
    어쨌든, 저도 친구에게 알리는 건 반대요...

  • 34.
    '13.5.6 2:38 AM (211.234.xxx.68)

    모두 다 알고 나만 모르는게 원망스럽고 수치스러울거같은데요

  • 35. 원글
    '13.5.6 2:45 AM (203.152.xxx.172)



    친구남편에게 문자하는것 정말 좋은 방법 같아요.

    정리 안하면 내가 친구에게 알릴것이다 라고요..

    그 생각은 지금껏 못했어요.

    친구 남편 전화번호는 저희 남편이 알고 있으니

    아주 좋은 방법이네요..

  • 36. ㄱㄴ
    '13.5.6 2:50 AM (110.44.xxx.157)

    친구가 달리 친군가요.. 거기다 30년지기라는데
    전 친한친구가 이런 상황을 알면서 입 다물었단거 알면 진짜 배신감에 치를떨거 같아요

  • 37. ...
    '13.5.6 2:50 AM (211.234.xxx.68)

    친구가 알려서 내 가정이 파탄났다?
    이미 남편 바람난 시점부터 가정 파탄난거 아닌가?

    그리고 친구가 알려주는게 자존심 상한다?
    이건 무슨 닭이 자기 머리만 벽뒤로 숨기고 나 숨었다 하는것도 아니고..
    이미 소문 다 파다한데 혼자 남편 받들고 살면 자존심이 지켜지나요?
    오히려 사람들 앞에서 남편한테 애교부리고 사이 좋은척 도도하게 굴면 웃음거리 아닌가요?

    보니까 친구는 그냥 같이 노는 용도의 친구인가보네요
    정말 친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라면 그런걸로 자존심 상해서 남편 바람난것보다 더 기분 나쁘진 않을텐데222222222

  • 38. 모른척하세요
    '13.5.6 2:50 AM (2.216.xxx.172)

    그런 경우 많이 봤는데 나중에 친구가 되려 욕먹어요

  • 39. ..
    '13.5.6 2:52 AM (218.238.xxx.159)

    정리 안하면 친구에게 알릴것이다 라고 하면 친구남편이 정리할까요?
    철저히 숨겨서 할지도 모름
    바람 안피는 남자 별로없어요. 업소까지 치면 거의 대부분펴요.
    장기간의 진지한 관계가 드문거지.
    다들 너무 순진하시구나.
    바람 안들킨 남자들이 대다수지 안핀 남자는 별로없다는게 함정이네요

  • 40. ..
    '13.5.6 2:53 AM (59.0.xxx.193)

    딜레마네요.ㅡ,.ㅡ;;;

    익명으로 알려도..그 집 남편이 원글님 남편 분 의심 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친구한테 바로 알리기도 뭐하고....

    원글님이 친구 남편한테 문자로 당장 정리하지 않으면 친구에게 알리겠다고 협박 할 수도 없고...';;;;;;

  • 41. 터푸한조신녀
    '13.5.6 2:54 AM (114.200.xxx.15)

    바람은 언젠가는 잡힐건데,
    친구가 알고도 모른척했다면, 배신감.
    눈가 경험자가 그러더군요.
    본인빼고 친구들 모두 알았더라고, 이혼못해도
    친구들이 알면서 말안한게 기분 나빴대요.
    원글님은 지금 말하기 어렵지만, 영원히 비밀해야될거같아요..

  • 42. 문자는 정말 노노
    '13.5.6 2:57 AM (211.234.xxx.68)

    좀더 치밀하게 증거인멸할듯...
    오늘 남편분과 마주쳤으니 벌써 증거인멸 시작했을지도요

  • 43. 리본
    '13.5.6 3:04 AM (71.197.xxx.123)

    나중에 알게 되었을때 본인 빼고 친구 친구 남편 딸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수치스러울 것 같아요.
    사실 그대로 알려 주세요.
    니 남편 바람났다 가 아니라
    산에 웬 여자와 왔더라. 이성 친구 좀 심한거 아니냐. 어린이날인데 네가 안나간다고 했나본데. 등산 따라 다녀라. 이런 식으로 감정 싣지 말고 건조하게요.
    친구 남편이 양심이 있으면 정리하겠죠.

    알려주지 말라는 분들, 만약 영원히 친구는 모른다면요? 이혼을 하고 안하고는 그 부부의 문제지만 알건 알아야죠.

  • 44. ㅇㅇ
    '13.5.6 3:13 AM (211.246.xxx.196)

    사람 인생 어찌 될지 모르는건데 원글님이 그거 알려주는게 정말 친구를 위한일일까 모르겠네요.. 그 한마디로 그가정이 파탄나는건 불을 보듯 뻔한거구요. 그집아이들 인생은요? 적어도 그문제 결정권은 온전히 친구분이 가져야 한다고 봐요. 덮고 가는 결정권 까지두요. 그게 주변에 다알려진거랑 자기 혼자만 아는거랑 달라요

  • 45.
    '13.5.6 3:16 AM (211.234.xxx.72)

    알리세요
    저라면 친구가 알고도 안알려주면 무지 배신감 느끼고 화날것같아요

  • 46. 파란하늘보기
    '13.5.6 3:26 AM (221.138.xxx.239)

    조심스럽게 알릴것 같아요..
    어차피.. 바람 들켜도 그 남편놈이 친구가 말 안하더냐 할 거 아니에요?
    아주 조심스럽게 이야기할 듯해요

    그리고
    남자들이 무슨 바람을 다 펴요?
    여튼 주변에 바람피는 남자들만 알고 계신 분들은 저렇게
    일반화 시킨다니까요
    본인 아들이 바람 피워도 며느리한테 저런 희한한 말 해서
    열받게 할 듯..ㅉㅉ

  • 47. 망설일것 없습니다
    '13.5.6 4:30 AM (99.226.xxx.5)

    딱 까놓고 말하세요.

  • 48. Mm
    '13.5.6 4:44 AM (175.210.xxx.243)

    어린이날 그 남편은 집에는 무슨 구실을 대고 등산을 갔는지 궁금하네요.
    그날 산에서 너 남편 봤다고 하세요. 그걸로 충분할겁니다.

  • 49. 발랄한기쁨
    '13.5.6 4:58 AM (175.112.xxx.97)

    저는 리본님 의견에 동의해요.
    감정싣지 말고 건조하게, 근데 '손잡고 있더라 바람인거 아니냐?'라고 미리짐작으로 사단만들지마시고 친구가 여자라는 얘기는 빼고 하세요.
    '우리 신랑이 주말에 딸이랑 **산에 등산갔다가 네 신랑 봤다더라. 친구랑 왔다고하더라. 넌 못봤다던데 어린이날인데 얘들이랑 같이 안갔어? 난 아파서 신랑이 딸만 데리고 갔는데 너도 몸이 안좋았니? 네 신랑도 참 너 아픈데 얘들 좀 봐주던지 얘들이랑 등산하던지 하지 친구랑 등산한다니~ 조만간 같이 밥한번 먹자~' 하는식으로 원글님도 남편분께 여자라는 얘기는 못전해들었다 생각하고 얘기하세요.
    만약 신발놈이 산에 간다고 안하고 회사간다고 거짓말하고 나갔다거나 산이름이 다르다거나, 산에 가는데 직장상사랑 갔다고 했는데 친구랑 있었다하면 친구분이 남편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잡던 덮던.. 다음은 친구분이 알아서 할 일이고요,
    거짓말 안하고 갔다면 친구분이 집에가서 남편에게 산에서 '**이 신랑 만났다며? 왜 얘기 안했어요? 다음에 같이 밥 먹자네요'하고 얘기하면 신발놈이 '세상에 눈이 참 많고 나쁜짓은 숨길 수가 없구나' 뜨끔해서 그만 둘 수도 있을테고요.
    친구분이 남편 건강챙기는거 보면 집에 아주 못하는 시종잡배는 아닐것같은데 잠시 봄바람에 마음이 붕 떴었던걸 스스로 정리하고 끝내면 더 좋은일 아닐까요?
    꼭 진실이 행복을 보장해주는건 아닌거 같아요. 알아 좋은일이 있고 몰라 좋은일이 있는거지요.

  • 50. 신나셨네요
    '13.5.6 5:50 AM (105.224.xxx.114)

    남의 가정 파탄 날 일인데....이렇게 공개적으로 다~~~상의하시고~~
    말하고 사건 만들고 온 동네방네 아는 아줌마들에게 다 떠들고도 모자르시죠?

    여자의 적은 여자라구...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세요.
    그 놈이 결코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 집 사정이 또 어떤지도 모르는데 파탄내고 싶으신가보네요.

    애 교육문제도 있고...어쩌시고 싶은데요? 정말 잔인학 못된 사람들 많네요.
    친구라고요?
    친구네 큰 무제를 이리 동네방네 다 떠들고 내가 칼자루 쥔것처럼 즐거우신 모양....
    참.....해도 너무하네요. 생각해 주는 척하면서....
    바보입니까? 판단 능력이 그리 안서세요?
    친구라말고 그냥 아는 아줌마라고 하세요.무슨 이따구 친구가....

  • 51. ㅇㅇ
    '13.5.6 6:16 AM (118.148.xxx.77) - 삭제된댓글

    발랄한 기쁨님 아이디어 좋네요..
    원글님은 남편에게 듣기를.. 친구남편이 친구랑(성별은모름) 등산왔다더라정도..원글님 친구가 직접 알아내도록...빌미를 일단주세요..

  • 52. 원글
    '13.5.6 6:27 AM (203.152.xxx.172)

    참내 이봐요
    신나셨네요님
    님이 제일 신난것 아세요?
    어떻게하든지 저 입다물게 해서 제친구가 전혀 몰랐으면 좋겠나봐요?
    아니 이 글에 그 친구의 신상을 판단할 내용 단 한줄이라도 있나요?
    동네방네 상의하다니.. 여기가 어느 동넵니까?
    여긴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사이트지 특정 동네 사이트가 아니에요..
    잠을 못주무셔서 판단이 안되세요?

    무슨 칼자루를 누가 쥐고 누가 즐거워보여요? 어디가 어떻게 즐거워보이세요?
    그렇게 말하면 제가 그냥 입다물줄 아세요? 천만에요..
    당신 포지션이 혹시 불륜녀ㄴ인가요? 아님 당신이 불륜놈인가요?
    인생 글케 살지마요 똑같이 피눈물흘릴테니

    신나셨네요님이야 말로 저희 친구를 아주 바보로 만들어서
    파탄내고 싶으신가봐요?
    저는 당신같은 인간 몇마디에 친구 모른척 할 사람 아니에요.
    바보? 판단능력이 안서냐고..뭐 이따위친구 ;; 허허 ㅋ
    글에 아주 인격이 훤히 보이네요..
    친구니까 고민하고 걱정해주는거지 당신은 친구가 뭔지도 모르죠?
    밤새 잠못자고 당신때문에 고민해주는 친구가 있어봤어야 말이겠죠...

  • 53. 카페라떼
    '13.5.6 6:44 AM (219.89.xxx.30)

    에고.. 원글님 맘이 이해됩니다.
    저도 오랜친구들이 있는지라 제입장이다고 가정하고 생각해봤는데요,
    이런 상황을 친구가 알면 얘기해줬으면 해요.
    걍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어제 산에서 봤다더라. 요런식으로
    말하심이... 에효.. 우째요.ㅠ.ㅠ

  • 54. **
    '13.5.6 6:58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감정 싹 빼고
    오로지 사실만 말씀하세요
    진실은 원글님도 모르는거고
    원글님남편이 본 사실만 담담하게 알려주세요
    그뒷일은 친구분 몫이지요
    저는 남편이 만일 바람 핀다면
    차라리 모르고 넘어갔으면 하지만
    내 친구가 안 것도 내가 안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때부터는 무슨 방법이든 강구할겁니다
    내친구가 알았다면 이미 내가 아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 55. nnn
    '13.5.6 7:01 AM (220.244.xxx.214)

    간단해요
    친구가 친동생이나 친언니라면 어떻게 하실껄까요
    저라면 100프로 알립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바보처럼 그렇게 살게 내버려둘수없죠

    알리지 말라 하신분들도 어떻게보면 친구관계 끊길까
    걱정되서 하는 이기적인 마음인거예요

  • 56. 음,,
    '13.5.6 7:09 AM (182.208.xxx.100)

    친구한테우리남편이....딸데리고 등산 갔다...너 신랑,봤다고,,다음 부터는 부부끼리 같이,다니자고 해주셔요,,,그정도가 적당할듯요,

  • 57. 저도 발랄한 기쁨님 의견에 동의
    '13.5.6 7:12 AM (211.49.xxx.106)

    봤던 사실을 '건조'하게 얘기해 주면 판단은 그들 부부가 내릴듯
    산에서 봤던걸 말 안해도 이싱함.
    원글님의 '짐작'은 말 할 필요없이 사실만 '건조'하게가
    포인트

    반드시 말 해줘야 합니다만, 어떤 방식이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 58. 알리세요
    '13.5.6 7:19 AM (125.177.xxx.26)

    경험자에요
    별로 안친한 친구가 처음에 얘기 안 해주고 발각나고 얘기해주더라구요 어디어디서 봤다고ᆢ
    나중에 듣고나니 애가 나를 보면서 속으로 무슨생각했을까하고 정이 똑 떨어지더라고요
    아픈얘기지만 알리는게 그 친구를 위한 길이에요

  • 59. 참내..
    '13.5.6 7:20 AM (211.234.xxx.214)

    여기 불륜녀..불륜남들 떼로 몰려왔나요.
    댓글이 왜 원글님을 비난하는 투죠?
    사실대로 정말 사실그대로 말하세요.
    모른척 연극하는 것도 웃기지않나요.
    모른척하면 가정이 안깨진다고라?
    그거야 불륜하는것들 합리화 아닌가요?
    이미 남편하고 자녀도 본 마당에 뭘 모른척하란건지ㅠㅠ
    30년 친구라면서요.
    일부 천박한 댓글은 그냥 넘기세요.

  • 60. **
    '13.5.6 7:27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윗님, 남편친구가 아니라 원글님친구남편입니다 ㅜㅜ

  • 61. ...
    '13.5.6 7:28 AM (115.126.xxx.100)

    다른거 다 떠나서 정말 팩트만 딱 말씀하세요.
    어쩌고 저쩌고 그런거 들어가면 친구가 수치스럽고 자존심 상하겠지만
    있었던 일만 이야기 하면 그 이후는 친구가 알아서 하는거죠. 본인의 결정.

    원글님에게 남편 바람난거 알려진게 자존심 상하면 거짓말 하겠죠.
    아. 그 여자 나도 알아 어쩌고 뭐 그런 식으로요.
    그러면 아. 그렇구나~하면 끝인거고.

    친구가 걱정한답시도 어쩌고 저쩌고 죽일놈 운운하고 어찌살래..뭐 이런 분위기가 되면
    오지랖이고 친구사이 멀어지는거지만 그렇게만 안하면 알려야죠.
    담백하고 간단하게 팩트만.. 그리고 이후 친구의 결정과 행동은 존중해주면 됩니다.

    안알리라는 사람들 정말 불륜하는 인간들 같아요. 뭐냐 대체..

  • 62. .....
    '13.5.6 7:34 AM (183.98.xxx.16)

    저도 얘기하지 말라는 의견이 많은 것이 놀라워요.
    제가 친구라면 사실대로 말해주길 원하겠어요.
    원글님, 꼭 말씀해주세요!!!

  • 63.
    '13.5.6 7:43 AM (123.215.xxx.206)

    제친구가 그런일을 알고 입을 다문다면,
    화가 날것같아요.
    자존심때문에 말해준 친구와 등진다면,
    그건 친구가 아닌거겠죠.

  • 64. 한마디
    '13.5.6 7:47 AM (118.222.xxx.82)

    내비두세요.
    알아서하게..
    이미 그집 부부 알고있는건지도 모르고
    괜히 나섰다가
    나중에 원망들을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남 일은 남 일이더라구요.

  • 65. ㅇㅇㅇ
    '13.5.6 7:48 AM (211.36.xxx.97)

    그정도 절친이면 말안해주면 원망들어요
    말해줘야죠
    개새끼네...요즘등산서 미친짓하는 년놈들 많더만..

  • 66. 크림치즈
    '13.5.6 8:22 AM (121.188.xxx.144)

    제발부탁드립니다
    알려주세요
    아님 평생 여자 바꾸며 살겁니다

  • 67. 알리지 말라는 댓글 단 사람들
    '13.5.6 8:30 AM (223.62.xxx.218)

    한번 좀 만납시다!

    인생 그렇게 얍삽하게 살아가지 마시죠.
    그렇게 해서 유지되는 인간관계, 나 같으면 개한테나 던져 주겠습니다.

    원망을 듣든 어떻게 나오든
    인간으로서 할 도리는 하고 살아야죠.

    원글님, 꼭 알리셔야 합니다.
    친구를 병신 만들지 마세요!

  • 68. 크림치즈
    '13.5.6 8:39 AM (121.188.xxx.144)

    전지금남편외도진행중
    제가알아도계속되네요
    친구가바보가되지않도록도와주세요

  • 69. 친구라면
    '13.5.6 8:50 AM (211.36.xxx.85)

    말씀안하셔야 한다고 봅니다..알려줘야할것같은 정의감?을 버리세요...마음바탕에..울 남편은 아닌데 ~~ 하는 마음 전혀 없지않으실거에요 ㅠ

    친구분 전혀 모르지 않으실거에요..또 전혀 모른다면..그대로 놔두세요...심증가는거하고 친구한테 딱 듣는거하고 뭐가 나을거같으세요

    친구분 경제능력이있어서 애 둘 데리고 이혼하실수 있나요? 남편이랑 애들한테 정 다 끊고 혼자사실만큼 강한 분이신가요? 그렇지않음 그냥 두세요 본인들 일 본인이 알아서하게요..전 남편이 바람펴도 괜찮지만 ㅡ 애정없어요 ㅡ 친구한테 말들으면 죽을거같습니다..안그래도 재미없었는데..비참까지 겹쳐져서요...이런 최악의 상황까지..감당할 자신 있는거아니라면..그냥 조용히 계시는게...

  • 70. mm
    '13.5.6 8:52 AM (210.103.xxx.39)

    오래 전에 제 친구가 이혼을 했어요.
    사유는 남편의 바람.
    직장동료와 바람피우는 걸 다른 직장동료 아내가 전화해주어서 알게되었대요.
    ....
    나중에 친구가 전화해 준 사람을 원망하더군요.
    차라리 몰랐으면 그냥 살았을 것을, 이혼해서 너무 힘들다고 원망을 ㅠㅠ

    케이스바이케이스인 것 같아요.

  • 71. mm
    '13.5.6 8:53 AM (210.103.xxx.39)

    제 삼자가 (아무리 30년지기 친구라고해도 ) 과하게 끼어드는 것은 반대예요.
    위 분들 이야기대로 최대한 팩트만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72. 알아야지요.
    '13.5.6 8:55 AM (211.207.xxx.180)

    익명이던 뭐던..알아야 되요.더럽게 밖에 나가서 실컷 다른 짓 하고 집에 들어오면 또
    아내는 아내대로 희롱 할텐데..막말로 지저분한 병이라도 옮기면 어쩔거고..알아서
    참고 살던 이혼을 하던..최소한 자기방어는 해야 되지 않겠어요?칠면조새끼도 아니고
    머리만 숨기고..나만 모르면 되~이건가요.나중에 병이라도 걸리면 그때는 어쩔건지..
    완전범죄라 불가항력적으로 몰랐으면 모를까..괴롭더라도 알건 알아야지..뒤로는 썩어도
    비굴하게 눈감고 사는건 아니잖아요.잡아 족치던 쇼윈도우부부로 살던..이혼을 하던
    방법은 많고 선택권은 있어야지요.배우자가 더러운 짓은 하고 병은 죄없는 아내가
    덜컥 걸리는 경우는 없어야 되잖아요.

  • 73. 원글님..
    '13.5.6 8:56 AM (122.100.xxx.101)

    제3자로 친구에게 알리고 뭐고
    친구 남편에게 문자로 어쩌고
    그런거 다 그만두시구요
    친구에게 그냥 말하세요. 손잡고 이런거는 말하지 마시고 다른거는 있는 그대로요.
    그럼 친구가 알아서 할겁니다. 계속 살든 전쟁을 치루든.
    보고 가만 있자니 원글님도 죄짓고 있는 기분이잖아요.
    친구를 위해서도 말해 주는게 좋아요.
    그거 안다고 해서 모두 이혼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해결을 하겠죠.

  • 74. ...
    '13.5.6 8:58 AM (112.155.xxx.72)

    그냥 다 얘기 하세요.
    친구관계 망가질 수도 있지만
    괜찮은 친구면 다 회복되고
    회복안 되면 거기까지인 인연인 거죠.
    말 안하고 있으면 원글님 홧병나요.

  • 75. 크림치즈
    '13.5.6 8:59 AM (121.188.xxx.144)

    지금은아니지만
    친구가오히려 이혼당할수도있어요
    재혼하고픈여자나타나면
    꼬투리 잡은후

    살길은 찾게 도와주셔야해요
    님이가정파타나게하시는게아니라
    그남편과그여자가시작한거예요
    진정한친구가 눈감는행동을할까요

  • 76. 상간녀,상간남
    '13.5.6 9:04 AM (125.177.xxx.200)

    댓글들중 상당수가 상간남녀일듯...
    82회원 절반이 남자에다 여성들중에도 분명 상당수의 상간녀가 있을터...
    남편놈의 바람으로 이미 난 파탄인데... 알리는 친구탓 하다니..ㅎㅎ

  • 77.
    '13.5.6 9:07 AM (112.159.xxx.25)

    여자들은 친구가 이런 일 당하면 가만히 있으라는 의견도 있네요.
    남일에 상관말라. 친구사이 깨진다. 여자의 적은 여자다.

    그러면 남자들은 어떨것 같습니까?
    친구 부인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모른 척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절친이라면 알립니다.
    그런 중요한 사실을 친한 친구인데 모른 척 할수는 없는 거죠.
    넌지시 알릴수도 있고 직접 알리고 바람핀 흔적 같이 찾아다닐수도 있습니다.

    남자는 진정한 친구라면 알립니다.
    여자는 진정한 친구라면 모른 척 하는 가 보군요.

  • 78. ......
    '13.5.6 9:09 AM (124.216.xxx.41)

    남편 바람 핀다고 무조건 다 이혼하지 않아요 여긴 이혼이 전제인것 처럼 얘기하네요 애들도 있고 이혼 쉽지 않아요
    남편 잡아서 다시는 바람안피게 친구가 단도리 잘 하고 다시 잘 살수도 있습니다
    드라마보니 친구끼리 상간녀 머리채 같이 잡으러 가고 하더군요
    그런 큰 사건을 알고도 모른척 한다면 정말 자존심상하고 친구가 음흉하게 보일것 같아요
    저라면 얘기해요 더하고 빼지 않고 있는 그대로
    얘기할거면 있는 그대로 얘기해요
    여자랑 왔다고 여잔데 그냥 친구랑 왔다고 하면 어떻게 해요
    상식적으로 남편이 아내에게 말 전할때 그냥 친구하고만 왔다고 얘기할까요
    여자라고 있는 그대로 다 얘기하지요
    내용 빼지 마세요

  • 79. 으음
    '13.5.6 9:09 AM (124.50.xxx.49)

    이런 류 글, 항상 둘로 나뉘던데요.
    제가 그 친구라면 친구가 알려주길 바랄 것 같고요.
    제 친구가 행 불행에 같이 기뻐하고 슬퍼할 수 있는 정말 친한 친구라면 가르쳐 줄 거 같고요.
    그냥 그런 친구라면 모른 척할 것 같아요.
    와중에 내 맘을 계속 들여다보고 가장 원만하게 전하는 방법도 고민해 보고요.

  • 80.
    '13.5.6 9:15 AM (112.159.xxx.25)

    저는 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선무당이라...

    이러니 남자들이 쉽게 바람을 피우는 겁니다.
    사회 활동을 많이 해서 바람필 기회도 많지만 주변인들이 심지어 여자의 지인들조차 눈감아주는 경우가 많은 겁니다.

    여자의 친구조차 입 닫아라는 의견을 다는 데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친구를 걱정하는 척 알리지 마라고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입장이 곤중해질 것을 더 걱정하는 거죠.

  • 81. 부부사이 깨졌는데
    '13.5.6 9:16 AM (211.36.xxx.42)

    친구사이 유지되고 안되고가 무슨 큰 의미가 있겠나요 답답하네요
    우정이 깨지는건 그 친구가 불륜을 알게 된 이후에 모든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그게 무서워서 친구남편의 불륜을 눈감아준다는건 비겁하고도 비겁한거에요

  • 82. 운명의 장난....
    '13.5.6 9:33 AM (211.201.xxx.115)

    왜 하필...
    그산에 남편과 딸이 산행을 갔을꼬...ㅠㅠ
    제가 그런 꼴을 당했으면,친구가 말해주길 바래요.
    진심으로....
    님이 심사숙고하시고,
    친구분 성향을 잘 아시니까...
    당장 하지는 마시고,
    원글님도 이 상황을 좀 객관화 시켜보시고...
    그ㅁㅊㄴ 꼬라지도 좀 지켜보시고...
    그때가서도 도저히 안될것 같으면,
    있는 그대로 말씀하세요.
    원글님 친구분이 감당해야할 몫이 분명히 있어요.
    고민할 만큼 친한 친구분이시라니....
    솔직히 온동네 사람들이 누구네 바람 피는거 다 알아도,
    정작 그 당사자는 모르는 경우도 많아요.
    다들...
    자기가...그 진실을 까발리는게 두려울뿐...
    누군가는 밝혀주기를 원하죠.
    어찌보면,
    당사자가 모르는체 하는것일수도 있구요.
    어려우나,원글님이 친구분 성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83. ...
    '13.5.6 9:57 AM (114.203.xxx.62)

    한심하고 이기적인 댓글들.
    남편의 불륜 여부보다는 경제력이 더 중요하고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기보다 자기 욕먹을 걱정부터 하는.
    욕좀 먹으면 어떻고 친구원망 들으면 어떻습니까? 그게 그렇게 겁나요?

  • 84. 바람
    '13.5.6 10:07 AM (175.213.xxx.204)

    친구가 그저 하하호호 웃음만 나누는 사이인가요?
    이렇게 주변에서 알아서 쉬쉬해주니 바람피기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는거죠.

    제친구가 이런걸 ㅂ밀로 한다면 다신 보고싶지 않울거5 같아요

  • 85. 꾸지뽕나무
    '13.5.6 10:22 AM (183.104.xxx.161)

    제가 그 쌍쌍바같은 놈 부인이라면 알고싶을거같아요. 알아야 증거수집 조용히 하고 대처를 하지요.
    모르고 속으며 당하고 있다 생각하니 더 열받을거같아요.

    나중에 알게되면 (친구도 친구남편도 다 알고있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다는 그 상황) 더 창피하고 화가 났거 같거든요...

  • 86. 참..
    '13.5.6 10:23 AM (222.107.xxx.181)

    근로자의 날 극장에 갔더니
    등산복 입은 남녀가 표를 끊고 있더군요.
    조조였는데 등산한다고 나와서 여기 왔나 싶은게
    참 거시기 하더군요.
    바람피는 것들은 왜 이리 많은지...
    그냥 사실 그대로 전하시면 어떨까요?
    남편과 딸이 네 남편을 산에서 봤다.
    친구라 칭하는 여자랑 있더라.까지.

  • 87. 크림치즈
    '13.5.6 10:24 AM (121.188.xxx.144)

    님이 모른척하면 더 뻔뻔해집니다
    배우자가 알고서도 뻔뻔해지는남편도많아요
    빨리 알려주세요
    어차피 부인은 알게 됩니다
    시간차일뿐

  • 88. 친구의 개념이
    '13.5.6 10:24 AM (175.212.xxx.246)

    사람마다 달라서 의견이 갈리는거에요
    님과 그 친구가
    그냥저냥 모임에서 만나고 하하호호하는 친구인지
    수십년간 가까이서 서로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 평생친구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전자라면 말하지 않는것도 방법이겠죠
    그 친구분의 입장에서라도 전자의 친구에게 남편외도 사실을 듣게되면 부끄럽고 속상하고 왠지 껄끄러울테고요
    하지만 후자라면...이혼하라마라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지만
    사실관계 정도는 알려주는게 도리아닐까 싶습니다.
    비밀은 없어요 언젠가 그친구가 알게될 날이 오겠죠.
    그때되면 님이 묵과했다는 비밀또한 친구가 알게될겁니다.
    후자라면 남편에 대한 배신감만큼 친구에 대한 배신감도 크겠죠.
    님에게 그친구가 전자인지 후자인지
    그 친구에게 님이 전자인지 후자인지 잘 고민해서 행동하세요.
    그런데 30년지기...친정어머니들도 아는 사이정도라면 후자가 아닐까 싶어요

  • 89. 크림치즈
    '13.5.6 10:25 AM (121.188.xxx.144)

    남편이경제적이나뮈나 준비하기전에
    친구분이 준비하고 증거수집토록
    빨리 알려주세요
    정상적 친군 고맙다 할겁니다
    그 친구분
    이혼유무를 떠나
    이제부턴 자기자신을 위해 살아야해요

  • 90. ................
    '13.5.6 10:33 AM (125.136.xxx.197)

    정말 오지랖 넓은분들 많군요!!그냥 모른척 남의부부일에 간섭하지마세요

  • 91. 이거땜에 로그인
    '13.5.6 10:38 AM (124.56.xxx.51)

    제가 님같은 친구가 있어요.
    말해주세요. 시간 더 가기전에. 있는 그대로만요
    바람이니 머니는 친구가 판단하도록 냅두시고 팩트만 전하세요.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바로 답이 나오는데. 왜 말하지 말란건지. 친구가 그냥 동네친구도 아니고 ...

  • 92. 참나
    '13.5.6 10:44 AM (125.186.xxx.25)

    참나

    저위에 알리지 말란 사람들은 왜 저러는거에요?

    님 친구라면서요?
    저같으면 보자마자 알리겠어요

    바람이란건 초장에 잡아야죠

    정말 다들 무슨 신사임당들만 모여있는건지

    님친구 인생을 위해서라도 빨리 말해주셔야 해요

    님이 친구라면서요?

  • 93. 말해주세요.
    '13.5.6 10:46 AM (175.223.xxx.5)

    얼마나 친한 친구인지 모르겠으나
    만약 말 안해주면 저같음 친구관계 끊을것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팩트만 얘기해주세요.
    친구도 진실을 알아야 더 큰일을 예방할수있죠.

  • 94. 123
    '13.5.6 10:53 AM (203.226.xxx.121)

    ㅠㅠ 정말 나쁜 사람이군요.
    그남자 지금 엄청 떨고있겠군요.. 그 여자랑 이야기 맞춰가면서 알리바이 짜고잇구요
    아.. 열받네요.

    어떻게하죠..ㅠㅠ
    저도 당연히 알려야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거땜에 틀어지게될 부부사이 보는것도 마음이 편치는 않을꺼같아요.

    게다.. 남편 보약까지 생각한다면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5. ..
    '13.5.6 10:58 AM (115.178.xxx.253)

    친구남편과 만나서 얘기하겠어요.
    정리하라고.. 정리안하면 알리겠다고...

    알면서도 안알리고 그냥 넘어간다고 생각하고 계속 바람 필거 같아서요..

  • 96. ...
    '13.5.6 10:59 AM (112.168.xxx.231)

    제 친구가 남편이랑 울릉도에 갔는데...거기서 시숙을 만났다는...
    다행히 시숙도 형님이랑 부부가 단란히 오셔서 다행이었다고...만약 다른 여자랑 왔다면...
    하는 생각을 하고는 간담이 서늘해졌대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없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대요.
    울릉도까지 가서 시숙부부를 만날 줄 상상이나 했겠나요 ㅎㅎ

  • 97. 결론은
    '13.5.6 11:03 AM (218.238.xxx.254)

    님과 님친구와의 관계만 생각한다면 안 알리는 편이 낫고
    진정으로 님 친구와 그 남편과의 관계개선을 위한다면 말하시는 편이 낫겠네요

    우정이냐 친구의 행복이냐의 갈림길입니다

    저 같으면 그냥 알리겠습니다

    익명으로 알린다면 장난문자인지 알고 그냥 넘어갈 확률 100%

  • 98. 흐미
    '13.5.6 11:27 AM (1.243.xxx.84)

    친구한테 물어볼 것 같아요. 주변에 이런 경우가 있는데 너라면 어떻게 하겠냐고..
    말해줄거같아 입닫을거 같아??
    그래서 친구가 어느정도 남편의 바람을 눈치채고 있다면 답이 나올것 같은데용..

  • 99.
    '13.5.6 11:33 AM (116.40.xxx.11)

    말하지말랬다고 상간녀로 몰아가는분이 있는데 전 말하지말라고 덧글 달았고 상간녀 아니고 피해자입니다
    제가 직접알게된 경우이구요
    이혼할것 같으면 말해도 되지만 이혼이 쉬운것도 아니고 내가 원한다고해서 되는게 아니예요 모든 여자분들이쉽게 이혼을 결정할수 있는건 아니예요 제 경우 절대 이혼은 안한다고해서 같이 살고있는데 마음이 참 많이괴로워요
    나도 이런제가 싫지만 매달리면 뿌리치지 못하네요
    어떡하다 남편의 바람을 몇사람이 알게되었는데 이혼했으면 몰라도 현재 같이 살고 있으니 그분들이 조금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위 덧글에 사례들도 있듯이요
    지금 생각들이 확고하겠지만 그것이 내 일이 된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집니다

  • 100. 저라면
    '13.5.6 11:36 AM (99.42.xxx.166)

    친할수록 말해주길 원할꺼에요 님

  • 101. 푸름이
    '13.5.6 11:37 AM (61.74.xxx.71)

    진정으로 친구를 위한다면 알려야 합니다.

    친구가 속으면서 사는 걸 바라보는 게 옳지 않으니까요.

    바람피는 거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그 부인도 알게 된다고 봅니다.

    미리 알려서 어떤 쪽으로든 결론이 나게 해야죠.


    친구이기 때문에 -여러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친구와 나중에 얼굴 보는 일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정으로 친구를 위한다면, 진정으로 친구가 행복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세요.

    친구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친구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일텐데,
    거짓된 삶으로 엮여진 가정이 행복할까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 보입니다.

    더 오래 되기 전 차단해야하고,
    더 깊은 상처를 갖게 되기 전에 알려주어야 합니다.

    다만, 일단 친구남편분에게 먼저 확실하게 이야기해보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방법이 안되면, 친구에게 바로 소식 들어간다 이야기 해주며, 반드시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려워도, 힘든 일이 많아도
    내가 사랑한 사람들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어느 시점이 되든지-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은
    더 큰 상처를 친구분 본인에세 남길 것 같습니다.

    차라리 친구분의 행복을 선택하세요.
    친구와의 관계를 잃는다해도 말이죠.

  • 102. 친구라면..
    '13.5.6 11:37 AM (112.186.xxx.156)

    그것도 배꼽친구라면..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일수록 언질을 줘야 한다고 봐요.
    그냥 멀리 아는 사이라면 이런 거 그냥 가만이 있는게 현명하겠지만서도요.

    제가 만일 그 친구라면
    안 알려준거 나중에 알았다면 너는 친구도 아니다.. 할 것 같아요.

  • 103. 어려운 문제
    '13.5.6 11:55 AM (119.192.xxx.156)

    전에도 이런 주제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어요
    가족들끼리

    아버지와 여동생은
    남이면 얘기 안한다
    가족이면 당사자에겐 말하지 않고
    바람핀 사람에게 말해서 알아서 정리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전 알려줘야 한다 쪽이었구요

    전 아직 미혼이고 사람 심리나 감정에 둔한 편이고 사실관계나 속이는 문제에 민감한 편이라
    나만 몰랐다고 생각하면 견디기 힘들 것 같다고 했어요
    게다가 그런 문제는 당사자들끼리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아버지나 여동생은 그것도 사실이지만 괴롭고 힘든 감정이 생겼을 때
    배우자와 헤어질 게 아니라면 그 감정이 다른 사람한테 전가되는 수가 많다며
    헤어지지 않는다면 알려준 사람에게 돌아오는 수가 많다고 그러더군요

    정말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104. 그냥
    '13.5.6 11:58 AM (223.62.xxx.19)

    가끔 만나서 하하호호 쇼핑이나 같이하고 밥 먹고 수다떠는 사이라면 굳이 말할 필요 없습니다. 그야말로 남의 일이니까요..
    그러나 30년지기 친한 친구라면 그 친구의 인생을 위해 알려줘야 하는 것이 친구의 의무라 생각해요..남편을 어떻게 할 것인지, 설령 이혼을 하든 안하든 그건 친구가 판단해서 결정할 일이고요..
    저에게도 20년 지기 친구들이 있는데, 당연히 알릴 것이고 반대의 경우 저에게 알려주기를 바랍니다..그 친구랑 사이가 멀어질까봐 알리지 말라는 건 그 친구를 위해서라기보다 편한 친구 하나를 잃는 것이 아까운 내 이기심때문 아닐까요..

  • 105. 그냥
    '13.5.6 12:02 PM (223.62.xxx.19)

    만약 제가 그 분의 친구라면 사실을 알리고 친구의 결정을 존중하고, 혹 친구 남편이 개과천선하면 진심으로 축하해주되 이혼을 선택한다면 친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그게 진정한 '친구' 아닌가요..?
    서로 불편해지니 알리지 말라는 댓글들이 많은 것을 보니, 아 이래서 남자들이 여자들 우정이 얄팍하다고 하는구나 싶어 좀 씁쓸해지네요...

  • 106. 전 미혼이구요.
    '13.5.6 12:17 PM (1.214.xxx.232)

    깊이 사랑하던 남자친구 바람피우는 걸, 상대방 바람녀가 제게 알려줬는데
    전 진짜, 진심으로 그 상대 바람녀에게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 바람녀가 제 생명의 은인이라 생각해요.
    그 따우놈 델꾸 더 살았을 껄 생각하면...

    결혼하신 분들은 상황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만약 저라면, 제가 없는데서 그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걸 저만 모르고 있는게 더 지옥일듯 싶네요.

  • 107. ..
    '13.5.6 12:20 PM (218.238.xxx.159)

    연애랑 결혼은 다르죠.
    연애는 백프로 말해줘야하구요. 결혼은 이혼이냐 아니냐 가정파탄의 갈림길이에요.
    무게가 다릅니다

  • 108. 알려야죠..
    '13.5.6 12:23 PM (220.72.xxx.186)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
    왜 친구분은 그런 남편을 두고도 지고지순하게
    계시다가 모른척 당한듯 하며 살아야 하나요.
    저라면.. 그 같은 오랜 정을 쌓은 친구한테 듣는다면
    그나마 자존심 덜 상할거 같아요.
    상처 덜 받게 어루만져주면서 귀띔해주세요.

  • 109. 친구분이 능력있으면
    '13.5.6 12:42 PM (118.209.xxx.121)

    알리세요.

    바로 남편 응징 들어갈 수 있고
    바로 이혼할 수 있는 처지면요.

    친정이 빵빵하다거나 자기 직업이 빵빵하다거나.

    아니면....
    말 안해도 아시죠?

  • 110. 어이쿠야
    '13.5.6 12:50 PM (58.126.xxx.127)

    어린이날 어린자녀를 놔두고 딴여자랑 손잡고 등산요??
    ㅁㅊㄴ 이네요...바람난넘들도 이런날만큼은 애들 챙깁니다
    어제 날씨도 오나전 화창하던데 뻔뻔하고 이기주의 끝을 보여주네요

  • 111.
    '13.5.6 12:50 PM (112.159.xxx.25)

    남자는 친구라면 당연히 알립니다.

    오히려 여자들이 자기 입장 난처해 질까봐 알리지 말라는 분들이 여기 상당수죠.

    친구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입장 난처해질까봐 걱정하는 겁니다.

    능력 빵빵이라는 것도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미리 알려서 나중의 일에 대비하게 하는 건 능력 없는 친구에게 더 필요한 일 아닌가요?

    능력이 좋다면 나중에 힘든일 생겨도 버티어 내겠죠.

    친구가 능력이 별로라면 더 빨리 알려서 이혼 후 대비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죠.

  • 112.
    '13.5.6 12:54 PM (112.159.xxx.25)

    남녀 구분없이

    불륜남이거나 불륜녀라면

    여기 친구걱정하는 척하면서 알리지 말라고 댓글 달기는 할 겁니다.

    본인들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데 이런일을 상대 배우자에게 알리라고 하겠습니까?

    남의 일이니 간섭하지 말라는 풍조가 널리널리 퍼져야 불륜을 즐기죠.

  • 113. 미친...
    '13.5.6 1:01 PM (99.20.xxx.70)

    정말 나쁜 남자네요,

  • 114. ..
    '13.5.6 1:09 PM (218.238.xxx.159)

    남자들이 왜 남의 불륜 알리라고 하는지 아세요?
    질투심도 있기때문이에요.
    나는 애인도 없는데 저 놈은 애인도 있네? 배아파~ 이런심리도있다는거죠.
    남자들이 뭐 의리가 대단해서 남의 불륜 알려주는거 같네 ㅋ

  • 115. 그네요
    '13.5.6 1:16 PM (222.99.xxx.104)

    이미 그 친구분도 알고 있을 수 있어요.

    제 남편도 공항에서 친구가 다른 여자와 나들이 하는 걸 보고

    저한테 말해서 제가 망설이다가 말을 안 했는데요.


    알고 있더라구요...자존심 상해서 내색을 않고 있었다고....

  • 116. 산악회 여자친구네요.
    '13.5.6 1:30 PM (116.124.xxx.98)

    네. 그런 경우 많습니다. 경상도 말로 짝찌라고 하죠.
    등상하면서 밥먹고 뒷풀이 하고 할 떄 여친처럼 이것저것 챙겨주고, 연애하는 느낌 반으로 다니는 커플들이죠.
    이런 커플들떄문에 산악회에 분란도 생기고, 가정에 분란도 생기고.
    대부분 님경우처럼 등산갔다 지인 만나서 난리나는 경우가 많지만,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야기 해서, 친구가 알게 되더라도, 등산갔다 만난 사람이고, 초보라서 내가 등산하는 법 가르쳐 줬다라고 하면 뭐라고 합니까? 앞으로 등산가지 말라고 하면 싸우기 밖에 더하고, 결국 와이프가 등산화 신고 신랑 등산가틑네 쫓아다니는 방법밖에 없는데요.
    안잤으니 불륜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무장한 산악회커플들이 꽤 되죠.

    그리고 뭐 이런경우 대부분 와이프 귀에 들어가더라구요.
    일반적으로는 이야기를 해준다가 대세랄까요.

    님이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117. 챙챙
    '13.5.6 1:59 PM (222.233.xxx.161)

    애들이 초등학생이면 당연히 어린이날을 챙겨야 할텐데
    그정도면 뭔가 가정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은데
    아마 그 부인도 눈치채고 있을지도 모를일이고요

  • 118. ...
    '13.5.6 2:00 PM (211.112.xxx.59)

    님에 가벼운 입놀림으로 그 집 애들 갈 곳 없는 신세 될수도 있는데 집안 파토나고 애들 붕 뜬 신세 되면 님이 애들 책임 질꺼에요? 실제로 실화로 토대로 한 드라마를 보면 그런일 있던데요 부모도 애 버리고 일 터트린 사람도 책임 안지고 애만 불쌍한 신세 됐죠 고아원이라도 가야할판 정의에 불타 일 저지르지 말고 상황을 좀 보고 판단하세요 더러운 일이라도 모르고 사는게 약이고 나을수도 있어요

  • 119. 사실
    '13.5.6 2:01 PM (112.202.xxx.164)

    정답은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알리는 것이나 알리지 않는 것이나 일장일단이 있으니까요.

    일단 알린다면 원글님 감정 백프로 싹 배제하고 건조하게 팩트만 알려주셔야 합니다.
    만약 원글님 감정이 니 남편이 바람피는 것 같다란 뉘양스를 더하게 되면
    친구분은 그 이야기를 아주 감정적으로 받아들여 남편한테 당장 확인 사살 들어갈겁니다.

    바람피는 놈들은 확실한 증거 들이밀기 전엔 백이면 백 아니라고 오리발 내밉니다.
    이 경우는 회사 동료건, 동창이건 아무 관계 아니다, 단체로 갔었다,
    손잡은건 그냥 넘어질 것 같아서였지 그런 종류의 스킨쉽이 아니다.
    친구 남편 참 웃긴 사람이라고 니 친구는 우리 가정 행복한게 싫어 분탕질하는거라고 난리칠겁니다.
    웃기지만 바람피는 놈들 심리가 그래요. 특히 어린이날 여자랑 놀러간 놈입니다.
    그런 특별한 기념일날 조차 거짓말로 아내와 자식을 속인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든 거짓말 못하겠습니까.

    대부분의 아내들은 이럴때 인지부조화를 일으키죠.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싶은 심리..
    친구말을 믿고 싶다기 보다 내 남편이 그럴리 없을거야 부정하고픈 마음이 크니까요.
    그러기에 잘 알지도 못하고 내 남편이 바람핀다고 전해준 친구가 좀 원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친구의 원망이 두려운게 아니라 바람피는 놈이 앞으로 더 치밀해져서
    몸사리고 바람피울 수 있으니 이 점이 사실 더 염려스럽죠.

    주변인이 알아서 겁나서 바람 끝나는 경우는 보지 못했으니까요.
    어린이 날까지 겁대가리 상실한 놈이라면 아내가 알아서 큰 사단이 나기 전까지는
    불장난을 계속 즐길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 원글님도 팩트만 알려주시고 친구보러 신중히 접근하라고 전해주는게 좋겠죠.

    친구분 입장에서 본다면 남편의 외도는 빨리 알수록 해결 방법이 더 쉽습니다.
    남녀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끈끈해지고 깊어지기에 초장에 알아야 더 간단하니까요.

    친구에게 전해줘도 친구가 워낙 남편을 강하게 믿으면 안믿을 수도 있고,
    안다고 해결 못할 수도 있고, 그 남편이 적반하장으로 나올 수도 있고, 원글님을 원망할 수도 있지만
    친구분 인생만을 생각하신다면 고통스럽더라도 알건 알아야 하며 썩은 부분은 도려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120. 남의 인생에...
    '13.5.6 2:05 PM (121.170.xxx.34)

    아무리 오래된 친구라도 타인의 인생에 간섭할때는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된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내가 아무리 좋은 의도로 행했어도, 상대에게 독이될지 득이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내생각이 진리인것은 나에게만 해당되는것이란걸, 40이 넘고보니 조금 알게되어 제생각을 말씀드립니다...

  • 121. dd
    '13.5.6 2:11 PM (125.177.xxx.167)

    저라면 친구니깐 말해줍니다.

  • 122. 경험자
    '13.5.6 2:29 PM (211.115.xxx.66)

    일단 알린다면 원글님 감정 백프로 싹 배제하고 건조하게 팩트만 알려주셔야 합니다.22222222222222222

  • 123. 알려주세요.
    '13.5.6 4:39 PM (182.211.xxx.149)

    친구 남편이 쫄고 있을까요?
    아님 이미 탄로 났으니 더 과감해 질까요?
    아마 쫄고 있다면 원글님 남편에게 연락 올것이고
    아님 이미 알려진거 더 뻔뻔해지고 과감해지겠죠.
    전 후자 일 듯 합니다

  • 124. 기이
    '13.5.6 5:03 PM (175.117.xxx.2)

    익명으로 문자 보내세요.근데 그 친구 남편이란 사람 지금 좀 찝찝할 듯...님 남편에게 들켰으니 좌불안석 아닐까요?

  • 125. 정말 친구를 위한걸까
    '13.5.6 5:18 PM (152.99.xxx.175)

    정말 친구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그작자를 응징하고 싶은건지 잘 생각하세요.
    친구는 그 사실을 전해듣는 순간 지옥의 나락에 빠진다는것만은 확실합니다.
    그런사실 그냥 모르고 안락하게 살고 싶은 사람도 있어요.
    매트릭스에서 빨간약을 먹을지 파란약을 먹을지 선택하는 건 사람마다 다 다르답니다.
    전 친구남편한테 경고하는것 까지는 ok! 그런데 친구한테 알리는건 정말 신중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리 베푸라도 책임질 자신 없으면 가정사 너무 개입하지 마세요.
    친구가 이혼했을때 친구랑 두아이 먹여살릴 각오까지 되어있는거 아니라면

  • 126. 굳이
    '13.5.6 5:19 PM (182.210.xxx.121)

    말하는거 별로 안 좋은거 같아요..잘못되서 이혼하면 아이들은 어쩔꺼며..그 친구는 과연 행복해질까요?
    이혼 안해도 그 친구분 맘이 편안할까요? 그러다 말면 좋은거고 계속 바람펴서 친구한테 발각되면 그때는그때구요. 솔직히 님은 상황상 말해주고 싶겠지요..하지만 모르는게 약일때도 있는겁니다.
    저라면 제 친동생이라도 이런일 있을때 대놓고 말해주기 힘들것같은데 무조건 말하라는 사람들도 있으니..참 생각의 차이인가봅니다.

  • 127. .......
    '13.5.6 5:47 PM (218.48.xxx.157)

    거의 흡사한 일 몇 년전에 겼었어요.
    전 말하지 않았어요.
    제 친구네는 남편이 몇 달 뒤 직장도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옮겼고, 집에도 일찍 온다하고, 정리된 것 같아요.
    저는 여러가지 상황상, 친구와 친구남편 모두 이혼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친구남편도 진지한 사랑일 것 같지는 않아서 말하지 않았어요.
    친구도, 그 남편도 그 때나 지금이나 서로에게, 아이들에게 무척 잘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당연히 제 눈에는 그 남편의 가식이 고까워보이고, 친구의 남편칭찬과 주변인들의 칭송을 접하면 짜증이 확 올라와서 한동안 연락하지 않았지만요.
    어쨌든 요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말하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말했다면 바람이 정리되었어도 지금과 같지 못했겠죠.

  • 128. 한심한 여자들!
    '13.5.6 6:39 PM (117.111.xxx.215)

    당연히 친구에게 알리고 함께 대책을 강구하고 도움을 주어야하는거지ᆢ무슨 자존심?이런 일로 상할 자존심이면 지킬 필요도없는 자존심이고 우정이지ᆢ소심하고 이기적이고 왕짜증나는 여자들이 왜이리 많은지ᆢ갑자기 친구 다 필요없다 싶네!위기에 처한 친구의 가정을 그저 바라만보고 있는다니ᆢ와아~정말 화난다!그러고도 친구라는 말이 나오나ᆢ체면이니 알량한 자존심이니 하면서 껍대기만 친구인 여자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ᆢ정말 화낸다!

  • 129. 미묘한 문제네요.
    '13.5.6 8:17 PM (125.176.xxx.188)

    정석데로만 되는게 아니니까요.
    특히 사람의 마음은 미묘해서 어려운 문제예요.
    원글님이 거품물며 나쁜놈이라 칭하는 친구분 남편분.
    친구분에겐 그래도 소중한 남편일껄요.
    내가 실컷 욕하고 난리를 처도 또 천하의 나쁜놈이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리 대우받는 건 유쾌하지 못한 일이예요.
    또 배우자의 부정에 대해 회피하는 사람들은...다른 탓으로 현실을 부정하기도 하죠
    댓글들처럼, 상식적이고 냉철하게 배우자의 바람을 겪어내는게 
    생각처럼 쉬운일이 아니예요.
    죄없는 친구 관계만 더 멀어질수도 있어요.

    알려줘야 한다는 의협심이 앞서기 전에...친구분의 성향파악이 더 먼저인듯 보여요.
    피를 나눈 친자매도 비슷한 이유로 멀어진 예를 봤구요.
    친구사이문제 만이 아니라
    친구분을 진짜 위하는 길이 어떤건지 심사숙고 하셔야한단 말이죠.
    알려서 진실을 말하는것 만이 진짜 친구를 위하는 길이다....라곤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00 냉동실에 잔뜩 있는 데쳐서 얼려놓은 쑥, 어찌할까요? 7 ... 2013/06/23 1,133
265999 진짜사나이-개 코메디-오늘 최고 웃낌 푸하하 독기가 오른 박형.. 1 빡스티 2013/06/23 2,705
265998 실리콘 찜기로 매실 눌러두면 어떨까요? 1 어떨까요. .. 2013/06/23 693
265997 수원 AK 두X뷰티에서 근무했던 정음 선생님을 찾습니다. 찾아요 2013/06/23 537
265996 혹시 스파이더클렌져 써 보신 분 계신가요? 1 루나 2013/06/23 423
265995 백년의 유산 끝까지 너무 뻔하고 유치하네요. 10 드라마 2013/06/23 3,841
265994 조언좀 부탁해요 낼까지 문,이과 결정해야하는데요 9 선배맘들 2013/06/23 1,118
265993 채원이 어떻게 결혼하게된거죠? 위대한유산 2013/06/23 503
265992 사촌끼리는 같은 해에 태어나도 몇달 차이나면 형이라 불러요? 56 .... 2013/06/23 8,530
265991 겔럭시 s2사용분들 3 ... 2013/06/23 1,062
265990 교통사고 3년만에 전치3주 합의금 400.... 12 단팥빙수 2013/06/23 50,446
265989 같은여자지만 바람피는 유부녀들 진짜 이해가 안가요 51 같은여자 2013/06/23 32,341
265988 참 웃긴게 시집살이는 되물림되는 것 같아요. 3 외산흉 2013/06/23 1,413
265987 아드님 두신 분들 아들이 남편분 같이 크신다면 어떠실거 같아요?.. 22 의도 2013/06/23 2,214
265986 아들을 군대보낸 가족의 짧은 이야기 한토막 3 Common.. 2013/06/23 1,482
265985 KBS 수신료 ‘2500원→4800원’ 2배 인상 추진 9 샬랄라 2013/06/23 1,596
265984 생리지연목적으로 피임약 드셔보신분 계세요 6 .. 2013/06/23 14,720
265983 메조테라피 해보신분??? 3 꿀벅지 2013/06/23 1,720
265982 말벅지에는 어떤운동이 좋을까요?ㅜ 5 우울... 2013/06/23 1,472
265981 에너지전기절약 아이디어로 몸살중이예요. 2 중등생 2013/06/23 873
265980 개콘 허안나 최근 성형했나요? 5 까막눈 2013/06/23 3,579
265979 시위대 요구 전면 수용, 개혁 선언한 브라질 대통령 .. 2013/06/23 543
265978 "눈물겹도록 고맙다. 대학생! 사랑한다!" 10 ^^ 2013/06/23 1,595
265977 나인 이진욱 보고..지금 정상생활을 못하고 있어요. 23 .. 2013/06/23 4,853
265976 아들이 보통 엄마를 많이 닮긴 하네요.. 11 콩콩잠순이 2013/06/23 2,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