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자전거를 살까 생각중인데요.
울 아가가 16개월이에요.
활동적인 아이에요.
자전거 타고 싶어해서요. 어디서 한번 타보더니 굉장히 원하네요.
가까운데서 하나 얻었는데
플라스틱이라서 승차감도 별로고 안전바나 이런것도 없고
엄마가 밀어주는 부분도 상당히 부실해서 힘드네요.
10만원정도주면 쓸만한거 살수 있겠던데
살까말까 생각중이에요.
유아 용품이라는게 필요할땐 없으면 안되겠다 싶다가도
딱 그시기지나면 정말 처치곤란이더라구요.
하나하나 큰 가격은 아니지만
모아놓으면 적지 않은 가격대이기도하구요.
저희도 자전거 있는데 잘 안타거든요.
우리나라가 자주 자전거 탈만한 날씨가 안되는것 같아요.
오늘 얻어온거 태워보니 조금 타고 내렸다가
다시 타는게 승차감이 안좋아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좋은 자전거를 사주면 나은건지
유아자전거가 거기서 거기일지도 모르겠네요.
동네는 아파트 동마다 앞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거기서 타기엔 그냥 얻어온것으로 충분한것 같구요.
큰 호수공원같은데 차를 가져가서
밀어주고 놀려면 좋은게 있어도 될것 같긴한데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이 있고
30분이면 에버랜드를 갈수 있어서
움직이려면 그냥 에버랜드를 가버리고 말지라는 생각도 드네요.
유아 자전거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