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는 시험공부 하는데 애아빠는 tv 보고 저는 자고 (초저녁잠 너무많아서요)
대충하고 자라는 주의라서 맘편히 보냈지만 그래도 아이 시험 끝나니 같이 놀 생각에 좋아요 ㅎㅎ
대충해보니 평균 90점대라고 하는데 놓친 문제가 아깝다는 생각도 안해요 . 지는 쿨하다고.
중2병 걸린 애들 많아 걱정이라는데 순하게 지나가는 애들도 많아요.
아들이랑 친구들, 시험 끝나고 자전거타고 새 있는 집 애네 놀러가서 새구경하고
공차다가 그집엄마가 주는 우유랑 수박먹고 3시간쯤 놀다 왔어요.
재밌는게 스맛폰있는 친구들이 우리애 2g폰 보고 부러워한대요.
이 폰이 자판부분이 투명하게 생겨서 좀 이쁘고 신기한가봐요 ^^ 애들은 그냥 애들일뿐 .
단순하고 착한 아이 친구들보면 아직까지는 마냥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