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중1들이 특이한가요?
애들이 유난히 공부를 못할이유는 없을거같은데
82오래하지만 중일 중간고사 끝났다고
이렇게 많은 관련글들이 올라온걸 본적이 없어요
갈수록 사는게 힘들어지고 앞으로 중일들은 점점 더할건지
아님 올해 중일엄마들 걱정이 유난한건지
아님 최근 학과목이 또 더어렵게 바뀐건지
1. 저도 중1엄마
'13.5.3 6:26 AM (58.230.xxx.146)그간 글쓴적은 없는데 저도 중1엄마에요.
아이는 둘째구요.
다른 아이들은 모르겠으닌 우리 아이는 초등내내 중간기말시험이 없었어요. 간단한 단원평가만 있었구요.
그러니 그간 학원은 꾸준히 다니지만 특정 시험을 목표로 제대로 공부한적도 없고 내아이의 학습 수준을 알수가 없었지요.
그러다보니 애들은 좋았을지 몰라도 학부모들은 불안감이 좀 있었어요.
애들도 제대로 공부한적이 없으니 첫째와는 다르게 시험준비부터 막막했고 처음 대한 시험결과는 멘붕이고 그러네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저희집의 경우는 그랬고 최근 많은 중1시험글을 보며 다들 그렇구나하고 있어요.2. ..
'13.5.3 6:40 AM (14.33.xxx.26)저도 원글님처럼 느꼈어요
저는 우리 애가 중1라서 중 1 엄마들만 보이나 했어요
왜 임신하면 임신한 엄마들만 보이는 거 있잖아요 근데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꼈으면 중1 관련 글이 많긴 많았나 보네요
저는 이번에 좀 내버려 뒀는데 중간시험 글들 보면서 넘 무심했나.. 후회가 되기도 했다는..
어쨌든 올해 교과서가 중1부터 달라졌고
평가 혁신이라 해서 평가방법도 달라져서 더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3. 2000년생
'13.5.3 6:48 AM (125.178.xxx.6) - 삭제된댓글전 중1맘은 아니지만...
이번중1 2000년도 밀레니엄 베이비예요
아마 항상 엄마들 관심도도 다른 학년보다
높고, 아이들 인원수도 많아요
그래서 더 그리 느꼈을 수
있겠더라구요
저도 중간고사 글보면서
원글님 같은 생각이 들었네요4. 용띠 아이들
'13.5.3 7:47 AM (211.63.xxx.199)올해 중1, 용띠 아이들이죠. 저도 큰 아이가 중1 남아예요.
울 아이 학교는 이상하게 성비가 심하게 깨져서 남자 대 여자가 2 : 1 이예요.
중학교 올라가면서 타학교에서 여학생들이 많이들 와서 이제서야 성비가 맞고요.
유난히 순하고 공부도 좀 못하는 학년이었어요. 전제적으로 학년 평균이 낮고.
유일하게 특목 중학교 원서를 한명도 지원 안한 학년이었어요.
저도 그 소식 듣고 그야말로 깜놀..특목중학교 원서 내보기라도 하잖아요?
아무튼 제 아이 학교는 엄마들이 유난히 순하고 욕심도 없고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그냥 천진난만 해피한 학생들이 넘쳐납니다.
그에 반해 지금 중2이 토끼띠들이죠. 그 학년은 초등 1학년부터 드세고 탈 많고, 일단 엄마들부터 좀 범상치 않은 엄마들이 많아서 작년에 중학교 입학해서 중학교를 들썩 거리게 만들었네요.5. 음..
'13.5.3 7:57 AM (119.67.xxx.158)뭐 특별이 2000년생(중1)엄마들이라서라기 보다는 올해 학교 정기 고사의 출제방식이나 평가방법이 변화가 있는 학교가 많아서 어디 물어불 데도 마땅치 않고 게다 이제 정말 제대로된 평가라 할 수 있는 중등 첫 시험이니 이래저래 궁금한 것이 많은거 같아요.
어차피 또 며칠 그러다 잠잠해 질텐데 뭐 그냥 그러려니..하고 패스하셔도 될거같은데요.6. 나무
'13.5.3 7:58 AM (14.33.xxx.26)윗님 학교는 용띠 아이들은 순하군요
우리 애 학교는 공부는 그냥 그냥~~
근데 초딩때부터 노는 거 유난히 좋아하고 그랬어요 놀이터를 장악하며 놀기를 몇해째..
보통 초딩 고학년 되면 아래 동생들에게 바톤 터치할 텐데 이곳 용띠 애들은 도통 놀이터 양보를 안해요
좋게 말하면 해맑은 애들이 특히 많다고 학교샘들도 그러셨죠7. ㅇㅇㅇㅇ
'13.5.3 8:07 AM (1.247.xxx.49)초등때 실력은 진짜 실력이 아니고 중학교
부터 성적이 진짜 실력이라는 말이 있죠
그래서 엄마들이 중학생 첫시험에 유난히 관심을 가지나봐요
초등때 잘했는데 중학생때부터 못하거나 그저 그렇더라 하는 경우를 많이 봤네요
물론 초등 내내 최상위권을 지키던 애들은 여전히 잘하는경우가 많겠죠
초등때와 달라진 성적을 받은 애들의 엄마들이 충격을 받아 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죠
그런 애들은 진짜 실력이 그렇던지
공부 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던지 둘 중 하나인데 후자의 경우
엄마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면
성적 많이 오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작년 이맘때도 중1엄마들이 첫시험결과를 보고 글을 많이 올렸었어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올라오긴 하던데
애가 같은 또래인 엄마들은 관심이 가고 댓글에서 도움받는 경우도 많겠지만
불 편한 사람도 있겠네요
대부분 자기와 관련된 글에 관심을 가지게 되니까요8. 갈수록
'13.5.3 8:15 AM (211.209.xxx.15)애들 시험이 엄마 시험 되어가는거 같아요.
9. ㅇㅇ
'13.5.3 8:18 AM (211.209.xxx.15)토끼띠 위의 호랑이띠 애들 학년마다 이런 학년 첨 본다는 소릴 들었어요. 별난 애들 많고 잘 하는 애들 너무 많고. 굉장히 에너자이저틱 해요
10. 그쵸?
'13.5.3 8:33 AM (125.177.xxx.30)저 중2 엄마예요.
작년에 이러지 않았어요.
충격을 저처럼 혼자 감당했거나,
아님 다들 잘했거나~ 생각했지....
올해 유별나다 싶더군요.11. 저도
'13.5.3 8:34 AM (119.204.xxx.190)그렇게 느껴져요
중2 토끼띠
순하다는 말 게시판에 올라왔었구요.
상대적으로
중1 밀레니엄 베이비들
학생수가 많아서인지
더 유별나 보여요
우리학교 현악부도
중1 엄마들
왜 자기 아이가 떨어졌냐는 항의가 많아서
처음으로 인원수를 늘렸다네요12. 이천년생들
'13.5.3 8:38 AM (112.149.xxx.3)이 많아요~~
밀레니엄베비들....완전 많은거죠~~
유난스러운게아니라 사람이 많다보니...ㅋㅋ
2000년라고 다 낳은거죠..ㅋㅋ
저도 피해볼려다가 요녀석이3주나 일찍나와
12월생되서 중1이네요..ㅋㅋ13. ㅇㅇ
'13.5.3 8:40 AM (211.209.xxx.15)얘네들 입시 때 고생하겠군요.
14. ..
'13.5.3 8:50 AM (121.157.xxx.221)초등학교 교사인 친구가 작년에 6학년 맡아 가르치면서
1년내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만날 때마다 얼마나 예쁜지를 예를 들어가며 설명했습니다.
자녀들이 속 안썩이는 순둥이일 때 감사하는 마음을 갖지못하고
공부에 더 욕심을 갖게되는 거 아닐까요.
드세거나 해서 대화가 잘 안되는 자녀나 학생들에 대해선
문제만 일으키지 말아다오 하며 지내게되는데
흠잡을게 없을수록 공부만.. 하면서 애들잡는 엄마들을 여럿 보았네요.15. ...
'13.5.3 8:52 AM (59.15.xxx.192)밀레니엄 베이비나 황금돼지띠 애들이나 부모님들들이 조금 과하다 싶은게 아이들이 워낙 많기도 하구요
또 좋다는 해에 결혼하고 또 아이를 낳으려고 애쓰신 분들이니 그만큼 사는 데 에너제틱하신 것도 맞는 것 같아요.16. 음
'13.5.3 9:03 AM (211.219.xxx.152)밀레니엄베이비라 인원이 많다고 들었어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4학년때부턴가 중간 기말이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제대로 (?) 된 시험을 보면서 더 걱정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17. ㅁㅁ
'13.5.3 9:18 AM (218.52.xxx.100)작년 중2엄마에요 초등때 수학을 잘해서 설마
했다 70점대 뒷통수 맞았죠 제 주위 엄마들도
마찬가지고 그 윗학년엄마들도 그렇구요
근데 올해 2000년생 엄마들이 유독 별나다
생각이 들어요 이게시판도 다른 게시판에도
2000년생 엄마들 게시글이 별나게 많아요
혼자 뭐지 뭐지 했던게 아니었네요18. 밀레니엄
'13.5.3 9:51 AM (175.114.xxx.213)2000년생 엄마들 극성스럽다고 진작부터 소문났었어요. 입시때마다 고생할 듯..
19. ㅇㅇ
'13.5.3 10:00 AM (218.52.xxx.100)지금 중1 애들 애들이나 엄마들이나 극성 맞다고 학교마다 선생님들이 난리에요..
98년생 호랑이띠 애들 찜쪄먹는다고.. 걔들은 유명하죠...20. 초6엄마
'13.5.3 10:44 AM (218.38.xxx.177)아는 중1 애 엄마 애 공부시키느라 정신 없다더군요..-.- 사춘기 애들을 무슨 공부를 시킨다고..-.-
암튼 초등때 중간 기말 대충 보니 이거 중학교 올라가서 어찌 공부할런지 걱정이에요 게다가 남자아이이니21. ..
'13.5.3 10:59 AM (124.56.xxx.46)저희 애 99년생 중2인데, 큰 학원 설명회가면 99년생은 재수하면 끝이라고 겁주더라구요.
2000년생이 수학진도면에서도 99년생을 앞지른다나 하면서요.22. 음
'13.5.3 11:06 AM (110.15.xxx.138)올해중2학년들이 공부를잘하구요
정말중1은 평균적으로 좀 많이떨어져요
근데요 진짜 어머니들극성은 많은것같은데요
아이들 실력이 못따라가요
해갈이한다는말이 딱맞나봐요
중1들이 많이어리구 상대적으로 다른학년에 비해 공부능력은 떨어지더라구요23. 음
'13.5.3 11:08 AM (110.15.xxx.138)수학진도가 중1이앞선다하더라고 실력이앞서는건아닌것같아요..정말 잘하는애들은 여전히 잘하지만
대부분의 애들은 솔직히 작년아이들보다 가르치기힘들어요 초등학생가르치는 느낌이에요24. 그런데
'13.5.3 12:31 PM (58.240.xxx.250)실제로 2000년생 아이들이 많은가요?
이런 건 통계청에 가면 알 수 있겠죠?
제 주변만 보면, 지금 중3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이 너무 극성이어서 상대적으로 어린 중1 아이들은 귀엽기만 하던데 말이지요.25. 강황카레
'13.5.3 12:39 PM (180.182.xxx.154)ㅋㅋㅋㅋ 저도 느껴ㅆ어요..근데여 그 앞에 토끼띠들이 조용해서. 상대적인 부분도 있어요..토끼띠들이 보면 애들이나 엄마나 순순해요..그리고 그앞에 호랑이띠도 게시판에 글 제법 올라왔었죠..게시판 상황이랑 오프에서 제가 느끼는거랑 똑같아요..이렇게 되면 극성인 학년애들이 경쟁이.더 치열해지는 양상이죠..그나마 지금 중3은 이제 뭐 실망할거 다 하고 그래서 조금 조용해진상태..올해 중1글들 보면서 놀란건 엄마들이 애 공부하는데 너무 깊숙히 관여한다는것..이렇게 되면 엄마가 손을 쓸수없는 고딩때 갈등이 나오져
26. 강황카레
'13.5.3 12:42 PM (180.182.xxx.154)98 호랑이띠를 능가함다는 느낌 ㅋㅋㅋ.그리거 우리애 98 년생 키우면서 느낀건 중 1.2 때 그렇게 극성이더니 중3 시험쳐보니 실력이 제자리로 내려온 느낌이 들더근요..98 호랑이띠.징글징글해요..애들이 불쌍함
27. ^^
'13.5.3 3:22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그냥 시험기간이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28. ....
'13.5.3 5:48 PM (116.33.xxx.148)에고. 아무렴 98범띠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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