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완전 바닥권인 아이들은 고등학교는 어디로 진학해야 하나요?
왠만큼 못하는 정도도 아니고 완전 바닥권이면
도대체 이런 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문계고도 인문계보다는 전형날짜가 앞서던데
합격, 불합격이 있으니 원서를 받는 거겠지요.
거기 떨어지면 인문계는 못 가나요?
내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지난 주에 조언을 받은 대로
이번주부터라도 아이를 끼고 살살 달래가면서
나도 같이 공부해가면서 어떻게 해서든 끌고가보려고 했더니
오늘은 집에오자마자 집을 나가버렸어요.
아이 때문에 홧병이 날 지경이고
사람들 만나기도 싫고
세상살이가 재미라곤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