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에 한계를 느껴요.
유치초등 남자애 둘 키우는 아랫집에서 저는 두통에 시달리고 심장이 벌렁거리는데
남편은 잘 모르겠다고 했거든요.
이번 윗집은 대박이에요.
2살 4살 여자애 둘 키우는데
애 둘이 괴물소리를 내고 뛰어다니고 아빠까지 같이 뛰어요.
그것도 낮부터 밤 10시까지요.
남편이 참다참다 해도 너무한다고 하고 어제 올라갔어요.
남편 올라가고 심장이 벌렁거려서 밤을 거의 새다시피 했어요.
도저히 못참겠어서 소음 측정하고 구청에 민원 넣을려구요.
어떻게 아빠까지 합세해서 뛸 수가 있나요.
두세번 정도 어린 아이들 아랫집에 살아봐서
힘들다 짜증난다 이런건 있었어도
그 집아이는 아프지도 않나. 다리라도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저 그런사람 아닌데 사람이 악해지네요.
얼굴 붉히기 싫어서 참을만큼 참았는데 이러면 얼굴 붉혀도
신고할건 신고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