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공부를 하면서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한번씩 묻는데..
그러면서 제가 책을 보고 내용을 보니..
깜놀.
욕구 당위 .이상.도덕 법..예절 등등..
아이가 물을 때 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예를 들어가며 이야기 해주고
아이에게 질문을 해가며 지 의견을 들어보고
때론 학교 폭력이니 성범죄.왕따..범죄, 선행..
이런 이야기를 대입해가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토론을 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그런 행동은 욕구지만..어떻게 억제 해야하지?
어던 욕구가 바람직한 걸까?
도덕과 법은 서로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할까?하며...
도덕적인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하면서요..
아이도 진지해지구요.덕분에 이야기만 실컷하고 다른 과목 공부를 못했네요^^*
이렇게 할 말 많고 생각할 게 많은 도덕 과목을
국영수만 중요 과목이라 한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근데 학교 선생님도 걍 줄긋고 프린트 내주곤 수업 끝이랍니다.
도덕 수업은 하기 나름으로 정말 훌륭한 수업이 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