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조언구한다고 글 썼던 사람입니다.
1. ...
'13.4.24 4:20 PM (110.14.xxx.164)문제 해결에도 머리 아플텐데...
지레짐작하고 , 악풀엔 신경 쓰지 마세요
여기 그런 악플 흔해요 빨리 잊으세요2. ...
'13.4.24 4:29 PM (125.131.xxx.46)맞아요. 임대아파트는 관리인이던가... 집마다 돌아다니며 실거주자 체크하더라고요.
마음대로 권리를 넘길 수 없고 나가야하는게 임대 아파트지요..
그런데 원글님이 너무 답답한게요. 저도 악플이 될까봐 댓글을 안 썼지만요.
남편놈이 진짜 ㄱㅅㄲ에요. 더한 말도 하고 싶지만 참아요.
이번 일은 문제의 시작이며 전체 인생에서 보면 빙산의 일각이라는걸 아셔야해요.
그래서 다들 애 포기해라 이혼하라는 어찌보면 독한 답글을 다는거에요.
현실에 눈을 뜨세요. 남편 착하다 말 잘 듣는다 믿지 마시고 다 체크하세요.
그런 놈을 착하다고 편을 드시니 아주 글 읽는내내 속이 터지는 줄 알았어요...3. ././/./.
'13.4.24 4:32 PM (119.18.xxx.23)본글은 못봤지만
우려할만한 언젠가는 터질 암화산 같긴 하네요
그래도 그 고생 하고 싶으시면 하셔야죠
남편 단도리 잘해야 할 겁니다
결혼이 사기도 아니고 어떻게 그런식으로 결혼을 하고 그런 남자를 의지해요
원글님 신세도 참 딱하게 되었네요4. ..
'13.4.24 4:32 PM (106.242.xxx.235)하지만 그상황이
결코 노력만 가지고 풀릴수 있는 상황이 아니랍니다
다 따안고
잘 살아보겠다고 하는 원글님 마음도 가상하고 예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그럴바에 차라리 다 뒤집고
홀로서기해라...이런뜻이었다로 생각하시구요
더 매몰차지게
더 독해지셔야 할거예요...
결혼생활이라는것이
한쪽만 똑똑하다고 해서 다 되는것이 아니거든요..
결정하셨다니 더 독하게 마음먹고
제대로 잘 사시기 기원합니다..5. ./././
'13.4.24 4:37 PM (119.18.xxx.23)엄마 문제는 두번째고 암것도 아닐 수 있어요
심정적으로의 문제지
형편이 안 좋다고 마냥 같이 살 문제도 아니고요
남편분
직업과 수입은 고정적인 거 맞죠??
그렇담 한시름 놓고요
애기도 들어섰고 원글님 정말 심난하겠다
제일 마음 편해야 할 때인데
오늘 날씨도 야속하시겠어요6. 무크
'13.4.24 4:37 PM (118.218.xxx.17)한 번에 한 가지씩, 최우선순위 부터 해결해 나가세요.
원글 읽었지만, 이제 답글답니다.
정말 현명하게, 또 확인하고 확인하고....
원글님 가정이 최우선이라는 거 절대로 잊지 마시고요. 화이팅하세요!!!!7. ...
'13.4.24 4:39 PM (182.209.xxx.56)네. 노력하겠습니다. 제 신세 제가 볶았으니, 우는소리 하지 않고 열심히 살께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이혼해라 소리가 악플로 들렸던거 아니예요. 그렇게 댓글다셨던 분들.. 제가 악플로 생각한다고 여기실까봐요. 걱정하셔서 진심으로 하신말씀인거 압니다.8. ...
'13.4.24 4:39 PM (61.105.xxx.31)친구 하나 있는데.. 결혼전에 제가 결혼 말렸어요.
남자나 남자 집안이 너무 아니였거든요 금전적으로 아닌게 아니라.. 인성이나 그런것들이요
근데 이 친구 결혼 7년만에 이혼했어요.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니.. 한다는 소리가..
자기는 자신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남자 자기가 바꿔놓을수 있다구요.
이게 얼마나 큰 착각이였는지.. 이제는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사람 정말로 쉽게 안 변해요.
그래서 아마도 댓글님들이 그렇게 댓글 다셨던걸꺼예요9. ...
'13.4.24 4:41 PM (86.49.xxx.227)원글님, 남편분 착한 사람 아니라고 썼던 댓글러입니다. 일단, 임대 아파트 건. 평수가 어찌되는지는 모르지만, 남자가 착하고 염치가 있다면 "함께" 살아야 했습니다. 신혼인데 어떻게 같이 살아 라는 말은, 결혼 하는데 빚 좀 내더라도 할 건 해야지 처럼 상황파악 못하는 말압니다. 구구절절 쓰셨지만, 어찌됐건 친정 엄마 내쫓고, 들어와 사는 거 보면 평범한 남자는 아닙니다. 둘째, 돈 사고는 평생 못 고칩니다. 카드 막히면, 제 삼금융권 이용하면 그만입니다. 그게 막히면 사채 쓰면 그만입니다. 그게 가능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이 방패가 될거라 믿기 때문이죠. 원글님은 시댁 잡고, 남편 분 잘 단속하면 해결 된다 믿으시는데, 가장 문제인 남편을 제대로 파악 못하시네요.
10. ...
'13.4.24 4:41 PM (182.209.xxx.56)남편 직업은 안정적이고 수입도 고정입니다. 해마다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오르고 있구요.
정말 그나마 다행인게 같은 회사에 저랑 친한 언니가 다니고 있어서 월급이나 이 부분에서는 거짓이 없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11. ..
'13.4.24 4:42 PM (121.139.xxx.161)앞으로의 일이 잘 풀리시길 바랄게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12. ....
'13.4.24 4:48 PM (121.133.xxx.74)남편분은 원글님을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기 싫어서 거짓말 했다 등등 식으로 나오실듯 한데 그 동안 착하신 원글님 성격도 파악했겠다 임신까지 했으니 타이밍 봐서 터트린거지 숨길 상황이였으면 계속 숨겼을 분이란게 보여요. 제 삼자들 눈엔 .. 이건 착한게 아니고 악질적인 겁니다. 그 동안 무슨 생각을 하고 원글님을 대면했을지 생각하면 솔직히 소름끼처요. ;;;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빈틈 주지 말고 사세요. 아기를 위해서 힘내시구요.
13. ...
'13.4.24 4:50 PM (220.67.xxx.205)시댁 상황이 그렇게 되도록 시누이가 몰랐을 리가 없어요. 시어머니가 분명 시누이에게도 손을 벌렸을거고요. 금전감각없는 부모밑에서 자라기는 남편이나 시누이나 마찬가지니까, 시누이에게 너무 의지하지 마세요.
회생절차 밟으셔서 남편이 다른 빚 지지 못하게 철저히 단속하시고, 그쪽에 상담해 주시는 분에게 궁금한것들 자세히 물어보세요.
쫒아다니며 악풀다는 사람이 있는데, 무시하시고요,
나중에 빚 다 갚고 '전에 이런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노력해서 남편 휘어잡고, 아이와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하는 글 올려주세요.
화이팅이요!14. ..
'13.4.24 4:53 PM (222.107.xxx.147)무슨 조언이 필요하겠습니까?
원글님 생각이 그렇게 확실하신데,
부디 앞으로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랄 뿐입니다.15. .....
'13.4.24 4:53 PM (182.209.xxx.56)네. 윗글님. 꼭 그렇게되게 노력할께요. 감사합니다.
16. ////////
'13.4.24 5:12 PM (175.115.xxx.234)무슨 조언이 필요하겠습니까?
원글님 생각이 그렇게 확실하신데,
부디 앞으로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랄 뿐입니다.22222222217. 헤르젠
'13.4.24 5:31 PM (164.125.xxx.23)그래도 글쓴분이 깨어있는거 같아서 보기좋네요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