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일곱살인데 오른쪽팔이 골절되서 깁스 2주째에요.
깁스 한 2주정도면 될줄 알았는데 한달간 해야된다고 하네요.
큰 아이가 유치원에 못가니 둘째도 덩달아 자기도 유치원안간다고 해서
두 애들 다 집에 있는데요.
걱정되는게 유치원에 너무 오랫동안 안가면 나중에 적응하는게 힘들까봐서요.
이번주부터 가서 앉아있더라도 보내려고 했는데
오른쪽팔이라 밥먹는 것도 불편하고, 화장실도 그렇고,
만들기나 그림 학습도 혼자서는 어려울게 뻔한데 가서 괜히 힘들어하고
선생님도 힘드실까봐 일단 안보냈네요.
아이도 집에서 있고 싶다고 하구요.
혹시 아이가 깁스해서 유치원에 못간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나요?
아이가 나중에 잘 적응하던가요?
보내는게 좋을지, 집에서 다 나을때까지 쉬는게 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
(팔골절이라 팔이 휠수도 있다고 병원에서는 조심조심하라고 하더군요.
또 깁스에 물이 들어가면 염증생기니 절대 조심하라고도 하구요ㅠ
써놓고 보니 보내면 안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