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동네에 콩나물해장국집이 생겼어요
체인점인지는 모르지만 흔히 볼수있는 전*콩나물 해장국집입니다.
저는 외식을 할필요가 거의 없는 사람인데 동네에 음식점이 생기니 호기심에
직장 다니는 딸보고 언제 그집한번 가보자 해서 지난 토요일에 갔어요
해장국을 한수저 뜨는데 찐~한 조미료냄새에 순간 어질~
울딸은 대여섯 수저 먹더니 골치아프고 목구멍이 쫄아드는 느낌이 나서
도저히 못먹겠다하고 저는 입안이 미글미글 느글느글~~~
국에 밥을 아예 말아온것도 꺼림칙한데..국밥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넘어 가는데
그 니글니글한맛은 조미료때문일까요?
저는 어릴땐 조미료든 음식을 먹고 컷지만 결혼하고나서는(29년차)
조미료는(특히 미원?미풍?) 사본적이 없어요
그저 있는 그대로 끓여먹고 무쳐먹고 대충 살고 있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