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되신 아버지가 아직도 2시간걸려 차타고가셔서 할아버지 제사, 큰아버지(아버지형님) 제사에 참석하십니다.
운전하시는게 불안해서 늦게 일끝나고 함께 가자고 해도 성질급한 아버지는 부랴부랴 애가타서 일찍 출발합니다.
나이가 있으셔서 운전 안하셨음하는데 그 고집을 꺽을수가 없네요.
그 연세에도 집안제사에 참석하시는 아버님들 많으신가요?
팔순되신 아버지가 아직도 2시간걸려 차타고가셔서 할아버지 제사, 큰아버지(아버지형님) 제사에 참석하십니다.
운전하시는게 불안해서 늦게 일끝나고 함께 가자고 해도 성질급한 아버지는 부랴부랴 애가타서 일찍 출발합니다.
나이가 있으셔서 운전 안하셨음하는데 그 고집을 꺽을수가 없네요.
그 연세에도 집안제사에 참석하시는 아버님들 많으신가요?
노인들이 할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나이들수록 자기 가족들 생각나고 당신 부모들 생각나고 그러니
더 그런 것이지요.. 원래 죽을 때까지 봉사지내는 것이 예라고 하더군요.
저희 아버지는 나이들고 몸 약해지실수록 할머니 생각을 많이 하셨어요..
아버님도 그런 마음이실거에요...
아버지께서 2시간 거리 운전해가며 가시는거에 대한 불안감이죠.
이제 사실 연세도 있으시니 운전은 안하셨으면..이게 포인트인거 같네요.
좀 기다렸다가 자식들 퇴근할때 같이 가시면 좋겠다는 원글님의 마음과는 달리
아버지는 한시라도 빨리 가고 싶은 돌아가신 혈육에 대한 애틋한 정이 먼저이고요.
이 글의 핵심포인트는
연세드신분의 운전........불안하다 이거인거 같아요.
막줄의 그 연세에도 집안 제사에 참석하시는분들 ........
많을것 같긴 한데......
제 주변엔 안계세요.
그냥 안오시고 또 이해하는 분위기 이고요.
이건 개인적인 문제라 뭐라 하기는 애매하죠.
시아버님 걱정인 글에
나무라듯 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님.
그냥 두시는 방법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천천히 조심해서 다니시라고 말씀만 해드리고요.
저희 작은아버님도 저희 시아버님(형님이죠) 제사에
꼭 참석하세요.연세8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