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남편과 여직원이 가깝게 지낸일이 있어요
그 여자도 유부녀고 좀 어렵다는걸 알고
울 애 안읽는 책을 보냈지요
그리곤 남편이 화장품 선물을 받아왔지요
그때 이상타 생각했어요(제가 좀 둔합니다ㅠㅠ)
그때는 그냥 별 생각없이 한 행동이고
첨엔 바보처럼 회사얘기라 다 들어주고 같이 얘기하고 그 여자사람 측은하게 생각도 하고
남편이 거의 매일 그 여직원 얘기를 했지요.
그래서 호감가는걸 알았지요
싸웠고
남자들은 모르드라구요 호감이 가고 종일 생각을 하니
자기도 모르게 얘기 한다는 사실을
또 싸우고 그런일 (의부증으로 몰고...바보 만들고...)다 겪고
결론은 심각한 정돈 아니였구
호감 정도로 추측하구요
그래도
가끔 이런밤 생각이 나네요
회식으로 늦는다고 하고 저는 맥주 한잔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