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1년간 해외근무를 갈 거 같은데, 따라가는 게 나을까요?

노바디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13-04-17 18:49:12

남편이 내년에 1년간 해외근무를 하게 될 거 같아요, 아마도 미국으로.

아이는 현재 초등2학년이구요. 저는 전업이에요.

1년간의 해외근무를 지원해볼까 한다고

남편이 어제 저에게 의견을 묻는데, 검토할 여유도 없이 바로 대답을 해야 한다기에

마음대로 하라고 했어요. 닥치면 어찌되겠지 하구요.

당연히 같이 가는 걸로 생각했구요.

근데, 막상 앉아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아이 학교 적응문제 등도 골치아프고

기간이 몇년이나 되면 차라리 고민 안하고 따라 갈텐데

가서 좀 적응할만 하면 다시 돌아오게 되는 거라

이거, 따라 나가는 게 맞는 건지 어쩐지 헷갈리네요.

어떻게 하는 게 나을런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5.136.xxx.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벌이
    '13.4.17 6:51 PM (14.52.xxx.59)

    아니시면 따라가야죠
    사실 2학년이 애매하긴 한데 그래도 안 가는것보다는 가는게 좋아요
    아직은 수학도 쉽고 영어는 거기서 좀 한다음에 돌아와서 좀 세게 시키면 되니까요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그럼 가시고
    애 5학년 즈음에도 100% 갈수있다,그럼 그때 가시구요

  • 2. 간다에 한표
    '13.4.17 6:56 PM (122.34.xxx.59)

    아이가 경험할수있는 많은것을 경험할듯요

  • 3. 오오
    '13.4.17 7:12 PM (218.154.xxx.86)

    절호의 기회인데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에 1년 다녀와서 우리 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영어 공부해서 외고, SKY 전문직에 있어요...
    영어만큼은, 물론 그 후로도 어마어마하게 공부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감? 으로 답을 알겠더라구요...
    그거 정말 좋았어요..
    꼭 가세요..

  • 4. ..
    '13.4.17 7:14 PM (119.70.xxx.81)

    중2, 고2도 아니고 초2인데 당연 가야죠.
    중.고등때 가는 애들도 있는데요.
    가세요.
    애공부를 떠나 함께 있는게 가족이죠.~~~

  • 5. ..
    '13.4.17 7:16 PM (118.38.xxx.107)

    가세요~ 그 나이 아이들 혼자서 어학연수;;도 일년씩 보내는데요 뭐

  • 6. 해외근무
    '13.4.17 7:16 PM (220.246.xxx.232)

    따라가세요~ 1년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굉장히 짧습니다만... 그래도 가족은 같이 있어야 좋습니다.
    가서 힘들수도 좋을수도 있지만.. 어쨌든 해외에 나오게 되면 부부가 서로 의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 경험이 될거같아요.

  • 7. 음..
    '13.4.17 7:25 PM (180.67.xxx.11)

    아이한테는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은데요. 1년 어학연수한다고 치면...
    물론 한동안 스트레스 좀 받겠지만 잘만 넘긴다면 뭐...
    그리고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하는 거구요.

  • 8. .....
    '13.4.17 7:28 PM (1.231.xxx.40)

    직장이 이사가는 거 아닌가요

  • 9. sierra117
    '13.4.17 7:37 PM (1.250.xxx.14)

    꼭 따라가시길. 남편 혼자 외롭게하는거 아니예요..

  • 10.
    '13.4.17 8:04 PM (115.21.xxx.7)

    완전 좋은 기회 아닌가요?
    어디 제3국도 기회로 삼아 갈 판에 미국이라니..
    사이가 안 좋으신가요;;;;

  • 11. ...
    '13.4.17 8:04 PM (120.144.xxx.203)

    맞벌이 아니시니까 고민하실 필요 없어 좋은데요 ^^ 맞벌이면 골치 아프죠 ㅠㅠㅠ
    전 가시는게 좋겠다는데 한표에요 ^^
    아이가 1년이면 적응하느라 시간 다 가요...하지만 좋은 경험일거에요~

  • 12. ...
    '13.4.17 8:45 PM (110.14.xxx.164)

    맞벌이면 안가지만
    미국이고 일년 ㅡ일부러 영어나 경험삼아 가기도 하죠
    꼭 가세요 다녀와 적응하는건 문제 없어요 ㅡ 국어랑 수학 정도 봐주세요

  • 13. ..
    '13.4.17 8:55 PM (115.178.xxx.253)

    전업이면 가세요. 2학년이면 다녀와서 적응도 크게 문제 없을거 같구요.

  • 14. ...
    '13.4.17 10:13 PM (211.199.xxx.225)

    아이에게 더 좋은기회..저라면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226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2 학부모 2013/04/19 614
242225 울 남편도 변하네요... 14 성현맘 2013/04/19 3,719
242224 결혼하니 좋아요 35 세상이핑크다.. 2013/04/19 4,116
242223 열어본 페이지 목록이 저절로 지워지기도 하나요? 즐겨찾기 2013/04/19 890
242222 뽀드득 깨끗하고 맑게 그러나 자극은 작은 클렌징의 정답은 뭔가요.. 3 ... 2013/04/19 994
242221 연세부신분들 유색보석반지 여쭙니다 5 반지 2013/04/19 1,513
242220 해외파견 가능한 산후도우미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3 연필꽂이 2013/04/19 2,163
242219 어그부츠 세탁해야 할까요? 1 돈이~~~~.. 2013/04/19 807
242218 면접을 봤는데요.. 하루만에 조건이 바뀌는 것... 7 ... 2013/04/19 1,035
242217 이 노래 제목이 뭔지 아시는 부~~운 2 82수색대 2013/04/19 524
242216 몸이 안 좋은 사람이 할수 있는 다이어트는 뭐가 있을까요? 3 알고시퍼여 2013/04/19 879
242215 미국 영주권은?? 9 미국 2013/04/19 1,659
242214 올해의 차 COTY 를 아시나요? 상당히 주책.. 5 좀 주책 2013/04/19 741
242213 ‘노리개’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 선방, 성상납 파장 일으킬.. 3 샬랄라 2013/04/19 1,240
242212 여기서 소개된 모공팩 할때... 모공 2013/04/19 730
242211 우리 여섯살 딸애가 엄마한테 불만이있네용 6 딸래미 키우.. 2013/04/19 952
242210 성당 초심자입니다 문상가서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하는건가요?... 5 문상 2013/04/19 1,554
242209 요즘 감기 증상..다들 이러신가요? 3 감기 2013/04/19 2,211
242208 한문장만!!!! 영어로 바꿔주세요 급해요 2 한문장만 2013/04/19 516
242207 초등아이 2만 데리고 파리 자유여행 어려울까요? 2 유럽여행 2013/04/19 824
242206 보기싫은 댓글,,,, 15 2013/04/19 2,095
242205 유치원 소풍... 버스탄 아이에게 빠빠이 인사하고 왔어요 2 123 2013/04/19 860
242204 돈암동에서 강남역 가는 버스 있나요? 4 동동 2013/04/19 649
242203 개인적으로 82분들이 좋은점 11 좋아요 2013/04/19 1,390
242202 어린이집 체육대회 도시락 메뉴선정좀 도와주세요~~ 1 소풍 2013/04/19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