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아들이 있습니다.
원래 자기표현이 부족하고 감정표현도 많지않은 아이입니다.
학기초부터 갑자기 학교를 그만두겠다고합니다, 그냥 싫다고 검정고시 보겠다고 합니다.
학교 선생님 찿아뵙고 상담 드렸더니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수업 내용도 이해 안간다고 멍하니 있고,,
어제는 학교에 간다고 나갔다가 혼자 집을로 와서 옷 갈아입고 밖에서 방황하다 들어왔네요.
문자로 학교가 너무 싫다고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죽고샆다고합니다.
성격이 너무 수줍음 타고 사교성도 없는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학교 생활에 흥미를 잃고 방황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집에서도 거의 말이 없습니다. 멍하게 앉아있고요..
일단 학교에서 상담선생님이 상담을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는데,,걱정이 너무 크네요.
어떻게해야 애를 정상적으로 키울 수 있을까요?
이런 경험 해보신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