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안함과 사랑 사이

....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3-04-09 14:00:34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사람 자체만 보면 매력적이예요.

멋진 외모에, 자기관리철저, 좋은머리, 위트. 그리고 모성보능까지 자극하는 그사람 환경.

근데 나와 관련지어 생각해보면
심한 연하에, 맘만 너무 너무 약해서 이여자 저여자 꼬이고,
사람 배려 잘하지 못하고(노력은 하지만 원체 모르더군요).
사귀자는건지 아닌건지 헤깔리게 해놓고

하지만 지금껏 해본 최고의 키스는 이사람과 인듯

헤어졌지만
그래서 다른 사람 만났지만
이사람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날 편하게는 해주지만,(물,심 양면)
사랑은 아닌것 같아요. 스킨쉽도 사실 해야하니까 하는거고
이사람이면 평생 편안할꺼니까.

미래도
나에 대한 사랑에 대한 확신도 없는 그를 떠났지만
정말 잊기 어렵네요.



그냥...날씨가 너무 좋아 주절거려봤습니다.
IP : 223.33.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9 2:01 PM (72.213.xxx.130)

    사랑과 결혼을 헷갈리시는 거 같은데요? 사랑이 반드시 결혼과 일치하는 건 아니에요.

  • 2. ...
    '13.4.9 2:20 PM (223.33.xxx.72)

    이것이 성격도 큰것 같아요 항상 가능성 있는 차선을 선택했는데 배우자감도 이러네여

    미술을 좋아했는데 졸업을 진로와 집안형편을 생각해서 무역학과를 갔어요
    그리고 공부하면서 회사생활하면서 지옥같았죠
    역시 수학을 좋아해 다시 공부했지만 마지막에도 좋아하는것 보다는 미래가 확실한것을 섵낵햇어요
    그래서 전 항상 행복하지 않나봐요

    항상 이런식의 선택을하니

    전용기가 없어요
    그사람이 좋지만 그사랑에대한 불안감에 내가 먼저 떠나왔어요

    그런 산택을했으면 그냥 잊고 잘 지내면 좋으려만 잊혀지지도 않고 그냥 우울하기만 해요

  • 3. 남자사람
    '13.4.9 3:04 PM (121.162.xxx.41) - 삭제된댓글

    다시 연락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326 양문석 의원 .... 17:54:14 44
1669325 지금은 사고 수습에 전념할때에요 1 ㅇㅇ 17:53:52 41
1669324 전두환때도 KAL기 폭파 사고 ㅇㅇ 17:53:49 74
1669323 전국민 우울증 1 우울증 17:52:16 225
1669322 국민들의 분노만 더 높이 사게 만드네요 4 ㅇㅇ 17:51:20 350
1669321 도브비누와 일반비누의 차이 페파 17:48:49 246
1669320 저놈들 지들 권력만 추구하다 4 오로지 권력.. 17:47:06 220
1669319 최상목 어쩌누. 6 .. 17:46:49 1,093
1669318 이 비극적 상황에 꼼수 쓰다 걸린 국토부 2 ........ 17:46:23 852
1669317 지금까지 사망 167명 3 ㅁㅁ 17:44:55 770
1669316 내란당은 이재명보다 못하네요 9 내란공범들 17:43:56 454
1669315 헌재 재판관 임명은 최대한 신속히 4 …. 17:43:32 205
1669314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8 확인 17:41:24 769
1669313 조류퇴치에 드론활용한다는 기사가 있네요 6 이런것도 17:39:27 569
1669312 탄핵)이준석 정치판에서 아웃시켜야합니다 4 ... 17:37:38 615
1669311 이재명은 국힘만도 못하네요 31 ㅇㅇ 17:37:37 1,207
1669310 무안공항에 대해 .... 17:35:49 492
1669309 그런데요..그 벽이..그렇게 튼튼한것도 아닐텐데... 7 ..... 17:35:41 1,344
1669308 헌재 재판관 임명하지 말라는 사람들은 어느나라 국민인지 모르겠네.. 2 scv 17:35:12 244
1669307 (일상)발가락 골절 환자입니다ㅠㅠ 1 ~~ 17:33:14 419
1669306 밑에글 지워주세요) 음모론이 아니라 11 말이씨가된다.. 17:32:42 564
1669305 국회의장 공관에 있던 경찰들이 계엄군 도와줬다는 정황(계엄군 진.. 2 .. 17:31:27 824
1669304 댓글알바 2 2233 17:30:09 163
1669303 당분간은 조심조심 살아야겠어요. 2 각자도생 17:29:27 988
1669302 음모론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은 필요함 39 ㅇㅇ 17:27:20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