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럿이 놀면 무리에서 소외되는 6살 딸아이

...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13-04-03 08:30:57
딸아이가 6세인데요
여자아이들끼리 3-4명이상 함께 놀게 되면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요
단둘이 놀때는 잘 놀아서 잘 몰랐는데
여럿이 놀면 그러네요
그리고 유치원에 상담갔다가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아이가 초반엔 어린이집 친구였던 **랑놀다가
지금은 남자애들이랑 주로 논대요
아이가 남자아이들을 좀 좋아하긴해요
집에와서도 남자친구얘기하면서 막 좋아하고 그러거든요
아이가 평소에 상당히 밝고 명랑해요 잘 웃고요
동네엄마들이 저희아이보고 저한테 다가와요 친해질려고요
아이가 너무 밝으니까 자기아이랑 놀리면 좋겠다싶으니까요..
근데 둘이 놀 땐 잘노는데 여럿이 놀면 저희 아이는 좀 소외되네요
아이가 마음이 약하고 여리긴한데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면
티나게 좋아하고 놀자고하고 놀이할때 자기가 리드하려해요
근데 여자아이들끼리 세세한 감정교류? 이런게 약한가싶기도하구요
저희아이 외동인데 그래서 그런건지--;;
(물론 외동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형제가 있음 좀 낫지않았을까 싶기도하구요)
이런경향이 커서도 계속될까요?
제가 아이를 어떻게 지도를 하면되나요?
걱정이되네요...

IP : 14.33.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3 8:39 AM (58.142.xxx.169)

    기가 약하고 여러명보다 둘을 편하게 생각해서 그래요. 어른들도 여러사람보다 한둘 친하게 지내는 사람 있자나요. 그냥 받아드리세요.

    그리고 요세는 참을성이 많은 사람이 성공한다네요. 외동이니 이런저런 상황 많이 만들어보시고 많이 울어도 보고 친구랑 싸워도 보고 다쳐도 보면 아이가 강하게 자랄거에요.

  • 2. 이제 고학년 되는
    '13.4.3 9:25 AM (180.229.xxx.173)

    우리 딸 지금은 나아지긴 했는데 지금도 종종 그런 편이에요.
    한마디로 또래 보다는 약은 맛이 없어요.
    이제는 순한 애들하고는 단체로도 잘 노는데 그래도 좀 쎈 애가 끼면 좀 버겨워하며 피하려고 해요.
    여자애들의 미묘한 신경전을 잘 몰라서 2학년 까지는 남자애들 우루루 노는데 끼어서 놀고,캐릭터 딱지 가지고 놀았고요.
    저는 애들하고 많이 노는 것에 중점을 둬서 무조건 놀렸어요. 그속에서 배우라고....점점 강해지고 있는 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002 의사가운 소재 조언주셔요~ 4 소재가다양해.. 2013/04/03 1,116
236001 아이 손톱밑이 지저분해요. 2 영양 2013/04/03 716
236000 유머입니다 10 행복하세요 2013/04/03 1,419
235999 배신감을 극복하는 방법,책 추천해주세요~ 3 극복 2013/04/03 2,745
235998 친정엄마와 반찬가게 창업~~ 7 ^^ 2013/04/03 6,170
235997 남자아이들 레고 장난감값 너무 많이 드네요ㅠㅠ 15 비싸다비싸 2013/04/03 2,637
235996 자기 엄마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 아니래요. 1 뭐죠 2013/04/03 912
235995 궁금한게 있는데요 궁금 2013/04/03 282
235994 이 경우 세금및 증여세 논란이 있을까요? 유학비 송금.. 2013/04/03 550
235993 저희집 세입자.. 진상까지는 아니라도 상당히 개념 없는거죠? 4 ... 2013/04/03 1,517
235992 정수리부분이 쥐가나는 증상ㅠㅠ 7 궁금 2013/04/03 3,767
235991 이거 돈 지랄인가요? ㅠ 55 ? ? 2013/04/03 20,032
235990 남편의 웃긴 말 한마디 13 아침에 2013/04/03 3,032
235989 수시원서 넣을때 카피로 넣으시나요? 1 ... 2013/04/03 606
235988 취득세 관련해서요 2013/04/03 255
235987 4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03 297
235986 장미칼 써보셨어요? 18 칼중독 2013/04/03 4,395
235985 어머니 선물용 핸드백 추천 부탁드립니다. willca.. 2013/04/03 424
235984 감사합니다...82쿡 여러분 3 dd 2013/04/03 636
235983 소아정신과에서 하는 뇌파치료 효과 어떤가요? 10 리탈린 2013/04/03 3,326
235982 카메라 망원렌즈 추천 좀 해주세요. 4 yj66 2013/04/03 870
235981 (무플절망ㅜㅜ)잠복기일지 모르는데 예방접종해도 되나요? 2 예방접종 2013/04/03 519
235980 가슴 크기요... 9 ㄹㄹ 2013/04/03 3,134
235979 차두리도 이혼조정신청중 이라네요? 12 2013/04/03 9,775
235978 손이 너무너무 크신 어머님.ㅠㅠ...(응답1997의 이일화처럼... 29 흠냐 2013/04/03 4,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