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장모' 위한 아름다운 간 기증

ㅇㅇㅇ 조회수 : 6,147
작성일 : 2013-04-02 16:55: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

이당시 기사의 리플 중에는 이런글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짚고넘어가야하는 의문점.... 최모씨와 그녀는 7년간의 연애를 했는데 왜 아직도 결혼을 안했을까요,, 장모되실분한테 약이며 뭐며 아주 지극정성을 보였는데요... 나이가어려서??,,장모님건강때문에??
남자의 저런행동을 보아서는 남자는 정말 사랑한것은 맞는것같구요,, 마치 남자분만 여성분을 정말로 사랑한듯하거든요,, 그렇다면 여자분쪽에서 뭔가 더 기다렸던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고요,,
그리고 최모씨의 여동생들이 말한"나중에 잘못되면 어떻하냐..'" 이말은 여러가지 당시 상황을 짐작하게끔 만드네요,, 나중에,,건강상의 잘못도 있겠지만,, 둘이 헤어지면 어떻게 하냐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는듯한 말이네요..
그리고 기사 어느 부분에도 가장 중요한 약혼자의 심정이 들어난 말은 없네요,,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궁금해 할수 있는 결혼은 언제쯤!! 할건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그냥 장모님의 미안한 마음에 하시는"나~중에.. 결혼식에 꼭!!참석을 하고 싶다",,는말.. 그냥 참석도 아니고.."꼬옥~"... 마치 둘이 꼬옥!결혼했으면 하는 바램이 담긴 말처럼 들리네요,,
그리고 보통 저런기사에 사진이 실린다면 신랑,신부,장모 이렇게 함께있어야 더 저런기사에 걸맞는 사진구도 같은데..신부가 안보인다는점... 이제 이걸로 인해 만약에라도 여자분이 그럴리야 없겠지만 결혼은 꼭해야할 상황입니다,,혹시라도 그렇지 않다면 사회에서 매장당할수 있는 상황이구요,,
암튼 그냥 의문점이 들어서 몇자 깔짝여 봤습니다,, 나 이거 또 사설탐정에서 스카웃제의 들어오는거 아닌지..풋.. "

그리고 5년후 2012년.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211&docId=145668396&qb=64K...

3줄 요약
1. 7년 사귄 여친이 결혼을 미루는 와중에 장모 간 이식까지 해줌
2. 얼마뒤 헤어짐
3, 남자가 고소




세상 참 무섭네요.
IP : 59.15.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 4:56 PM (211.219.xxx.62)

    여자가 약았고 남자가 호구네요.

  • 2. 그런데
    '13.4.2 5:05 PM (119.197.xxx.71)

    어쩌다가 시간이 이렇게 흐른후에 다시 예전 글이 나오는건가요?
    지식인 질문도 작년이네요. 남자쪽에서 억울해서 글을 올리는건지...
    보상을 해주는게 맞는것 같은데 참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 3. 세우실
    '13.4.2 5:09 PM (202.76.xxx.5)

    그런데 궁금한게 처음에 결혼 명목으로 간을 떼어준 게 아니라면 남자는 어떤 명목으로 고소를 할 수 있는거죠?

  • 4. ggg
    '13.4.2 5:10 PM (218.39.xxx.175)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에겐 은혜를 베풀어도 아무 소용없다는 말이 나오나 봅니다.

    여자측이 양심이 있다면 보상해줘야죠.

  • 5. ggg
    '13.4.2 5:14 PM (218.39.xxx.175)

    혼빙자로 고소할수 있지 않을까요

  • 6. ㅇㅇ
    '13.4.2 5:27 PM (222.112.xxx.105)

    헐.
    남의 간 떼어먹은 집안이네요. 살살 달래서요.

    하류같은 호구가 드라마에만 존재하는줄 알았는데 역시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군요.

  • 7. 위에 댓글 분...
    '13.4.2 6:15 PM (116.37.xxx.141)

    간 이식 해 준 사람 재생? 되는거 아니네요
    저희 집안에 환자가 있어서 알아요
    그냥 사이즈가 커지니 재생 된다고 생각 들 하시는데요
    위 도 그렇고. 세포수가 늘어나는건 아니니 예전 같은 생활은 않되요
    신장도 둘이 하던거 하나가 해야하니 용량이 줄어드는 것처럼 같답니다

    그나저나...아들놈 잘 키워야 겠는데 에휴~
    혼자 저러고 돌아다니니 어쩔수 있는지.

  • 8. 건새우볶음
    '13.4.2 6:16 PM (202.136.xxx.231)

    이 기사를 판단하시기 전해 혹시 오해하실지 몰라서 말씀드리는건데
    간이식을 받은 여자분의 두 딸은 사위로 부터 간 이식 수술을 받기 이전 이식 가능여부 테스트를 받았고
    두 딸 전부 부적격 판정을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 9. 세상에 60%나 떼주었다네요.
    '13.4.2 7:53 PM (58.143.xxx.246)

    자기 간을 요. 그 아버지도 고령인데 떼주고 싶어했다고~~ 생명의 은인인데 8천 청구들어왔슴
    조용히 2천이라도 더 얹져 줄것이지 누가 될지 모르나 전 애인쪽에 간 떼이고 몸에 상처까지
    있는 사람을 누가 좋게볼 수 있을까요?
    생명을 바친거죠! 기가 차네요! 사람 속은 정말 믿을 수 없다는~~
    예비장모한테 간이식으로 검색해보세요!

  • 10. 세상에 60%나 떼주었다네요.
    '13.4.2 7:56 PM (58.143.xxx.246)

    혼인빙자간훔죄에 그 여잔 구미호 맞네요!

  • 11. 정말 무섭네요.
    '13.4.5 3:02 AM (85.170.xxx.185)

    저러고 또 다른 남자 찿아서 결혼하겠죠?
    뉘집 아들래미랑 결혼할런지...ㅠㅠㅠ

  • 12. dd
    '13.4.5 1:28 PM (121.130.xxx.7)

    윗님 글 보니까.
    저라면 자식 말고는 이식 못해줄 거 같아요.
    생명도 중요하지만, 삶의 질도 중요하잖아요.
    내 자식을 위해서라면 희생할 수 있지만
    부모, 형제, 남편에게 선뜻 기증하지 못할 거 같아요.
    고민하겠지요.
    내가 엄마로서 자식들을 보살펴야하니까, 내 건강을 담보로 할 순 없을 거 같아요.
    자식이 없었다면 달랐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507 결정하려구요~ 2 감사 2013/04/12 497
239506 *화장법질문*파운데이션 하고 파우더 안해도 되나요? 11 그것이문제 2013/04/12 4,309
239505 단무지 쓰고 남은거 어디에 보관하세요? 2 김밥 2013/04/12 1,046
239504 여자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열등감 질투 5 사실 2013/04/12 4,280
239503 어제 양희은 야식 레시피 7 아세요? 2013/04/12 3,646
239502 [조선][단독] 윤진숙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6 세우실 2013/04/12 1,252
239501 제 운동량좀 봐주세요 2 훗샤 2013/04/12 549
239500 바게트 자르지 않으면 실온에 두면 되나요 3 바게트 2013/04/12 1,618
239499 금방 보이스피싱당했어요 애 납치됐다고... 18 ㅠㅠ 2013/04/12 3,975
239498 춥고 졸리고 눈은 내려앉고 기운빠지고 나노인 2013/04/12 469
239497 오늘자 부산 조간 신문에 -노무현 전대통령 사저 개방 11 여긴 부산 2013/04/12 1,421
239496 코스트코 3 미아 2013/04/12 1,457
239495 블랙믹스 커피 어느게 맛있나요? 15 헤르릉 2013/04/12 1,987
239494 주위에 신불자 있으세요? 9 ... 2013/04/12 2,290
239493 대상포진 검사는 어느 병원에서 해야 하나요? 5 병원질문 2013/04/12 6,224
239492 썬그라스? 7 브랜드 2013/04/12 857
239491 짭짤이 토마토 처음 먹어봤습니다 ^^ 4 오잉? 2013/04/12 2,817
239490 동사무소에 주민등록증만 가져가면 되나요? 6 등기부등본 2013/04/12 801
239489 김밥에 넣을재료 추천부탁해요. 20 ^^ 2013/04/12 2,494
239488 심심한데..저처럼 천연진주 캐 보신 분 계실까요? 2 ... 2013/04/12 1,321
239487 박근혜 대북 대화 제의 혼선, "잘했지만 효과 반감&q.. 5 그리운앤 2013/04/12 752
239486 서울 도심서 민간인 권총 자살 3 세우실 2013/04/12 2,241
239485 펌)류시원 검찰송치, 아내 위치추적에 “아는 건달 많다” 협박까.. 17 ... 2013/04/12 14,253
239484 아이들이 잘 먹는 반찬은 뭔가요. 7 123 2013/04/12 2,018
239483 리처드 용재 오닐 - 안녕 오케스트라 네버엔딩스토리 1부, 2부.. 5 우리는 2013/04/12 2,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