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음을 그치지 않고 계속 우는 아이

.. 조회수 : 3,488
작성일 : 2013-04-01 20:53:08

어떻게 달래야 하나요?

33개월 딸, 한번 울었다하면 하루 종일(?) 울어요

울다가 쉬었다가 또 울고, 달래면 더울고

 

오전에 머리 파마를 하러 마트 안에 있는 미용실에 갔어요

온가족 총 출동해서...

아이를 아빠가 집에서 보면 좋은데, 엄마만 나갔다하면 울어제껴서 한두시간 아니

그 이상은 너끈히 울 애라서 다 같이 갔어요

아이는  아빠와 함께 미용실 옆 키즈 까페서 놀고

전 머리하고 ..........머리하는 중간에 애울음 소리가 들리더니 애 데리고 남편이

왔는데 완전 사색이 된 얼굴...

애 안고 재우면서 머리하다가 샴푸해야 되서 일어나다 애가 잠에서 깨서 울기 시작

했는데 정말 미친듯이 울고.........

울애는 달래면 더 울고, 발광을 해대니 더욱 미칠지경입니다

애 울음소리는 정말 그 층을 들썩거릴 정도고, 손님들에게 미안하고,

내새끼 울음소리인데도 제가 미칠것 같아요

마트 주차장에서 아빠 안 온다고 울고, 아빠는 삐져서 애도 안쳐다 보고, 애는 그게

서운하다고 더 울고,,,,,애 아빠도 애같아서 애 좀 안아주면 안되나

미친, 애보다 더 애같으니.......

 

동네떠나가게 우는 아이, 달래면 더 우는 아이,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IP : 1.238.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 9:02 PM (203.152.xxx.172)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보면
    그렇게 떼쓰고 울음이 긴 아이는
    엄마나 아빠가 꼭 안고 아이가 울음을 그칠때까지 기다리더군요.
    울지마 보다 훨씬 효과 있었어요..

  • 2. 훈육보단
    '13.4.1 9:05 PM (223.33.xxx.121)

    피곤하거나.배고프거나.아픈건 아닐까요?
    늦둥이둘째가 첫째와 다르게 까칠하고 잘울어 전 계속 집에만 있다가 애 컨디션 좋을때 잠깐씩 나가네요.
    요즘 장염 독감 등 돈다니 혹시 아픈곳은 없나 살펴보세요.
    기본적인 수면.배변.배고픔이 완벽하게 충족이 된상태람
    훈육으로 넘어가길권해요

  • 3. christina
    '13.4.1 9:12 PM (89.70.xxx.10)

    어떻게 하나 마음이 짠하네요
    82언니들이 잘 하는 일단 님을 토닥토닥 안아줍니다

    저는 82언니 들이 가장 명약이라고 봅니다
    참 좋은 말씀들이 나옵니다 특히 관련 전문가들이 잘 들어 온다는 것
    저는 꼭 추천합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평생을 평온하게 잔잔히 멋스럽게 우아하게 살기위해 82 언니들께 늘 의지하고
    어린이 전문 선생님을 만나 훈육교육을 배워야 합니다
    공부는 끝이 없어요 저도 50이 다 되었는데 계속 공부하면 늦둥이 키웁니다
    자유롭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신나게 키우는 것이 저의 목표였는데(친정엄마가 좀 잔소리가 심해서)
    그래도 차분히 조근조근 키우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료 다 찾아 보세요 저는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 계속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젊은 엄마들 보다 고딩 졸업시킨 선배 언니들 많이 사귀세요 정말 좋은 위로와 경험담 들려 주십니다
    그런데 잘 난 척 하는 선배는 안되요 힘들었었다 하는 선배 언니들이 좋아요
    무조건 힘들어요 하면서 다가가 가시면 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귀를 열면 들립니다 좋은 일만 남았네요
    벌써 큰 걸음 내 디딪셨습니다

  • 4. 석촌호수
    '13.4.1 9:31 PM (58.227.xxx.21)

    우리집 딸 아들 어렸을때 그랬어요~잠도 없고 잘먹지도 않고 우는데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고...
    울다가 지치면 잠깐 쉬다가 숨고르기하고 또 울어요.
    정말 내가 이러다가 돌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쇼파에 던진적도 있구요..같이 울기도 했어요..
    위로가 되실런지 몰라도 그시간도 지난다는것이고 그애들이 이제 잘자라서 지금은 남들이 부러워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419 조용필느님이 위대한 이유 ㄷㄷㄷ 7 브이아이피맘.. 2013/04/01 1,711
235418 장옥정 피디 진짜 깨네요 14 ..... 2013/04/01 9,469
235417 우리동네 런닝맨촬영해요! 7 런닝맨 2013/04/01 2,953
235416 외국생활하면 정말 한국에서 패셔너블했던 분들 달라지나요? 14 ---- 2013/04/01 3,391
235415 저의 생명보험을 들고싶은데...추천 부탁드려요. 3 깍두기 2013/04/01 655
235414 집에서 할수있는 부업어디서 구하나요? ... 2013/04/01 671
235413 저랑 다이어트 카톡친구 하실분!! 17 절실해요 2013/04/01 1,565
235412 갑자기 혼자 지내고 있는데... 6 ... 2013/04/01 1,650
235411 과외선생님이 수업중에... 4 ... 2013/04/01 1,850
235410 구피 새끼낳는거요~ 7 2013/04/01 7,302
235409 지금sbs 생활의달인 보는데 팔팔 끓인 육수를 플라스틱통에ㅠㅠㅠ.. 25 ... 2013/04/01 11,549
235408 나 왜 이렇게 사니? 5 답답하다 2013/04/01 1,679
235407 백화점 셀러드가게에 파는 문어샐러드.. 1 ㅇㅇㅇ 2013/04/01 1,180
235406 가끔 한쪽눈이 너무 아픈데..왜 이럴까요.. 4 눈던간 2013/04/01 6,130
235405 싱가폴유학에 대해 문의드려요..(중3,초6) 7 떠나자. 2013/04/01 3,890
235404 2~30대 남성, 자는 동안 평균 90분 정도는 1 미유지 2013/04/01 1,313
235403 ebs영화"전망 좋은 방(A Room WIth A Vi.. 21 fabric.. 2013/04/01 3,541
235402 울음을 그치지 않고 계속 우는 아이 4 .. 2013/04/01 3,488
235401 경동맥 초음파결과가 2 미소 2013/04/01 2,308
235400 미성년자스마트폰에성인물차단방법좀좀알려주세요 2 궁금해요 2013/04/01 669
235399 아프리카에 헌 옷 보내기할때요 3 /// 2013/04/01 804
235398 친정엄마 모시기위해 결혼하는 여자도 7 결혼 2013/04/01 2,629
235397 원룸청소 1 서울사람 2013/04/01 873
235396 제주도 특산품인 말꽝(물꽝) 사보신분.... 2 필통 2013/04/01 1,823
235395 같은 장난감인데, 형은 새거로 사주고.. 둘째는 남한테 얻은 걸.. 10 .. 2013/04/01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