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때문에 이불들 다시 세팅하고~~

애고 머리야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3-03-30 16:37:43
4년된..햇수로 5년된 토이푸들을 키우고있어요.
암컷이 아무래도 수컷보단 훨씬 순하고 말도 잘 들을것같아서 암컷으로 입양을 했던건데...
음냐~5년을 키워본 중간평가를 내리자면...
얼굴이나 생김새는 푸들계의 미스 인터내셔널감인뎅,
성격은 이세상 모든 견종중 제일 조폭스럽고~
애교는 지가 뭐 필요할땐 주인 애간장 다 녹일정도인데,
자기 귀찮으면 그 예쁜눈을 가지곤 허연자가 둥실 보일정도로 소위 째려볼때도 많네요~##;

애혀~~
근데 그건 그냥 그렇구요..
요녀석이 생리를 오늘부터 시작했네요~ㅠㅠ
애견팬티를 입혀도 소용없고,애견기저귀를 채워도 귀신같이 입으로 벗겨요.
덕분에 침대커버에 이불에~~완전 여기저기 꽃도장 투성이...
이번이 세번째인데 첫번째할때 하도 집이 난리가 나서 두번째부턴 못쓰는 패브릭이나 낡은이불을 녀석 자리에 깔아주고있어요.근데 문제는 깔아준 그자리엔 엄청 앉기 싫어한다는거에요.
봄맞이행사로 뽀송한 예쁜 아사 차렵이불들 새로 사서 각방마다 침대세팅도 어제 다했는데...오늘 다시 몽땅 걷어놔야할판이에요..ㅠㅠ 이불들도 흥부네 이불들 같은거 꺼내서 깔아야하고 아주 볼만할꺼같아요.
거실에서 자게 연습도 시켜봤지만 어릴때부터 계속 실패~
침대엔 왜그렇게 올라오길 좋아하는지 기저귀라도 얌젆ᆞ 하고있음 좀 좋을까~~
어휴 보름동안 고생 시작이네요~~~
이녀석은 이 기간엔 엄청 예민해져서 밥을 준다해도 으르렁~간식을 준다고해도 으르렁~~
딴집 82님들네도 강아지 생리기간엔 저희집처럼 불편하고 힘들고 그러신가요~~?**;
IP : 125.177.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30 4:43 PM (203.152.xxx.172)

    새끼 낳을거 아니면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세요.
    가정견인데 새끼 낳는것도 솔직히 반대고요..

  • 2. 중성화수술
    '13.3.30 4:46 PM (67.87.xxx.133)

    중성화 수술 시켜주세요. 저도 좀 망설이다 늦게 해준 편인데 애가 상상임신을 한거 알고 충격받은 후 해줬어요.
    물론 자연의 섭리, 얘도 본능이 있는데....하며 안타까워서 늦어집겁니다.
    하지만, 차악이 중성화에요.
    이 귀연것들 새끼들이 누구 손에 들어갈 줄 알고 줄줄이 낳아서 남 주나요 ㅠㅠ
    지금 이쁜이들 그냥 잘 키우시길요...

  • 3. ㅁㅇㄹ
    '13.3.30 5:36 PM (39.114.xxx.74)

    새끼 보지 마세요.
    새끼 낳아 남 주는걸 사람들은 굳이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녀석 한마리면 십몇년을 같이 사는데 말이죠.
    중성화 수술 꼭 시켜 주십사.......

  • 4. 원글이
    '13.3.30 6:33 PM (125.177.xxx.76)

    그렇잖아도 새끼는 보지않으려구요~
    성격이 워낙 까칠공주라 새끼낳으면 난리날꺼같아서요~ㅠㅠ
    말씀들 하신 중성화수술은 하고나면 강아지가 얼마간 아파하나요..아주 많이 고통스러워하나요~
    언뜻듣길 자궁을 적출하는거라고하던데 으...겁도나고 걱정도되어서 자꾸 갈등이 생기네요~ㅠㅠ
    도움말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301 초등학교 2학년 (나) 교과서 72~73 page 뭔가요? 2 급질문 2013/04/01 633
235300 시어머니 입원하셨는데 병원에서 진단서를 안끊어줘요 13 시엄니 2013/04/01 3,651
235299 김수진씨!! 11 빙그레 2013/04/01 10,249
235298 연애의 온도 볼만한가요? 10 영화조아 2013/04/01 2,011
235297 남녀 이별...헤어짐의 미학은?? 11 我爱你 2013/04/01 4,390
235296 사랑했나봐에 나오는... 3 .. 2013/04/01 1,035
235295 만화그림 주구장창 그려대는거 입학사정관제와 무슨 연관있을까요? .. 7 혼신 2013/04/01 1,149
235294 시엄니가 주신 영양반찬으로 포식 중이네요 ㅎㅎ 7 ...^^ 2013/04/01 2,287
235293 시간에쫒겨 다니는 사람이 행복한사람이다 4 노인대학교사.. 2013/04/01 1,197
235292 주말에 경주여행 다녀온 후기 10 경주 2013/04/01 4,283
235291 아파트,빌라,일반가정 수도배관 녹물제거 청소해드립니다.~ 에코원텍 2013/04/01 1,882
235290 부동산 종합대책이라고 나왔잖아요 1 2013/04/01 1,417
235289 주말에 윤제문 나오는 드라마 보신 분? 1 블라불라 2013/04/01 507
235288 컴퓨터랑 청소기버리기 3 ᆢ·* 2013/04/01 5,478
235287 부동산 대책 발표 뭐 있었나요? 2 오늘 2013/04/01 1,032
235286 글재주, 말재주 없고 책도 많이 안 읽었지만 드라마작가 교육원... 1 꿈이니까 2013/04/01 3,678
235285 얼마전 동생 고민글 올린사람인데요 오늘 더 큰 충격을 받았어요 6 d 2013/04/01 3,114
235284 의료보험료, 아시는분 계실까요? 3 의료보험료 2013/04/01 887
235283 아이패드로 카톡하면 온가족이 다보나요? 3 아이패드 2013/04/01 1,091
235282 수능은 어떤 학생들이 잘 보나요? 7 무릎과 무르.. 2013/04/01 1,912
235281 운전 연수 가능하신 분 계신가요? 2 탱탱올인 2013/04/01 701
235280 강아지 몸무게 평균계산....(?) 6 반려견몸무게.. 2013/04/01 3,055
235279 이상한 입덧 ㅠ 6 물물물 2013/04/01 1,028
235278 이별문자 보냈는데 답이 없어요 29 그에게 2013/04/01 27,901
235277 82님들 경부_영동 고속도로 교통량 정보좀 ㅜㅜ 2 굽신굽신 2013/04/01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