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르헨티나라는 나라의 국민 되기 참 쉽네요

보르헤스 조회수 : 6,637
작성일 : 2013-03-30 01:10:23
오늘 ebs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남미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위키피디아 들어가 이것 저것을 들여다 봤어요.
아르헨티나를 보니까 국토는 넓은데 인구가 너무 적어서 지금도 이민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데다가 불법체류자에게도 관대하다고 나오네요.
그런데 재미 있는 건 한국인은 9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
90일이 지나도 안 나가는 경우 벌금을 2만원을 부과하고
그 마저도 안 내고 계속 버티다 2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국적을 준다고 하네요.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나요.ㅎㅎㅎ
IP : 175.198.xxx.1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르헨도
    '13.3.30 1:11 AM (121.134.xxx.103)

    아르헨티나 살기는 어떤가요?

  • 2. 보르헤스
    '13.3.30 1:14 AM (175.198.xxx.129)

    제가 아는 사람이 아르헨티나에서 살다 왔는데
    한국과 비교하면 당연히 물가는 싸고
    특히 고기는 너무 싸고 풍부하데요. 맛도 엄청 좋고.
    그런데 경제가 안 좋은 나라라서 아마 사는 게 녹녹치 않을 거에요.
    그렇지만 한국과는 다른 슬로우 국가이기 때문에 그런 삶이 좋은 사람에게는
    잘 맞을 지도,...

  • 3.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13.3.30 1:21 AM (61.247.xxx.51)

    아르헨티나, 몇 년 전 아주 살기 힘들다고, 경제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빈부격차가 아주 심하다고 하는 기사 읽어 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 4. ..
    '13.3.30 1:22 AM (122.36.xxx.75)

    진짜요? 국적도 견디면 주고.. 역시 사람은 인내심이 있어야되네요 ㅋ

  • 5. 너누구야
    '13.3.30 1:39 AM (175.223.xxx.126)

    ㅎㅎ 아무리 살기 어려운 나라라고 그렇게 국적을 내주는 나라가 어딨겠어요 위키백과도 정말 믿을 거 못되네요?
    2년 지나면 임시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거에요. 나라마다 다르긴 하지만 미국도 장기 불법체류자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영주권 부여하는 사례가 있지요. 아무거나 믿으면 안되용

  • 6. ...
    '13.3.30 1:39 AM (61.105.xxx.31)

    일단 버티면 되네요 ㅋㅋㅋ
    근데 남미쪽은 치안이 안 좋지 않나요?

  • 7. 나는 나
    '13.3.30 1:52 AM (223.62.xxx.172)

    저희 사장님 기사아저씨 아르헨티나에서 이십년 살다 오셨어요. 경제가 너무 안좋아서 먹고 살게 없어서 들어오셨다더군요.

  • 8. Drim
    '13.3.30 3:06 AM (119.64.xxx.46)

    듀스에 이 * 도 가 아르헨티나 국적갖고 군대안갔잖아요
    아르현도라고 불리던걸요

  • 9.
    '13.3.30 3:08 AM (112.159.xxx.25)

    남미쪽은 2차대전 이전이라면 모를까 살기에는 매우 안좋죠.
    엄마찾아 삼만리가 그때(남미 잘 살던 시절) 이야기라죠.

  • 10. 돈들고 가면 지상낙원이예요
    '13.3.30 4:40 AM (121.132.xxx.169)

    물론 현지조달이면...설명을 말렵니다.

  • 11. 플럼스카페
    '13.3.30 4:52 AM (211.177.xxx.98)

    아르헨이 산업혁명당시엔 선진국이었다면서요.....

  • 12. ㅋㅋㅋ
    '13.3.30 6:40 AM (175.252.xxx.90)

    진짜 맞을껄요
    듀스 이현도가 2-3년 숨어살고 영주권 받아서
    군대 안갔잖아요

  • 13. 드림키퍼
    '13.3.30 9:04 AM (220.87.xxx.9)

    물가가 100%씩 오르는 나라...

  • 14. ㅇㅇㅇ
    '13.3.30 9:21 AM (223.62.xxx.14)

    가보고얘기해야...
    가게들이 창문밖에 창살로 된 문을 하나씩 덧달고 영업해요
    두드리면 창살밖으로 확인해가며 문열어준다는...
    고기랑 식재료는 싸고 맛이 좋지요

  • 15. 근데
    '13.3.30 11:03 AM (180.67.xxx.11)

    치안은 엉망 아닌가요? 외국인의 경우는 더더욱 무서워서 못살 것 같은데.

  • 16. 보고싶다 친구야
    '13.3.30 1:09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70년대말 한 친구가 아르헨으로 이민간다고 절 찾아왔었어요. 고등학교 졸업식 직후였지요. 그후 소식은 전혀 모르는데 아르헨티나하면 항상 생각나네요.친구야,보고싶다!어디에 살든 건강하고 행복하길...

  • 17. ..
    '13.3.30 2:37 PM (110.14.xxx.164)

    거기와서 돈쓰라고 그러는거 아닐까요
    미국처럼 거기서 불체자로 돈벌어 자국 송금 하는 일은 드물테니...
    70 년대까진가는 아주 잘 살던 나라였다는데....

  • 18. ..
    '13.3.30 5:48 PM (221.151.xxx.83)

    안 가보고 카더라~는 왜이리 많은지..

    친인척 이민가서 살고 있고 저도 영주권 받고 잠깐 살다 왔지만..
    치안이야.. 브라질,알젤틴,미국 등등 다들 고만고만 비슷해요..
    (총소지 허가하는 나라들은 다들 밤에 나다니기 꺼리고 불안하지요..)
    특히 한인 거리 백구 근처가 못사는 멕시코 이민자들 많이 와서 사는 동네 옆이라..
    치안이 불안한건 사실이고..밤에는 창살 두개씩 달고..확인하고 문열어주면서 영업해요..

    하지만 현지인들 사는곳, 푸에르토마데로등등..잘사는 동네는 어디나 깨끗하고 살기 좋지요.
    식재료 싸고,인건비도 싸고..70년대 초반까지 잘살던 때문인지..
    문화전반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풍요롭고 여유 있다는 느낌이고..
    식음료등 1차 산업은 발달해있지만..3차 산업은 많이 뒤쳐진..

    한국교민 3만명 정도 살고 있는데..브라질과 함께 그곳 의류 시장을 평정해서..
    잘 사는 한국 교민들은 상상을 초월해 잘 삽니다..
    물가가 100%씩 올랐다는 것도 80년대 얘기고..
    남미국가중 브라질 다음으로 잘 살고 있는 나라이니..편견 없이 보시기 바랍니다.

    영주권 얘기는 참..웃고 맙니다..잘 알아보고 쓰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180 건강식품 6개 이하?? 질문이요~ 3 아이허브 2013/04/01 1,277
235179 일본드라마 여왕의 교실 보신 분 계세요? (스포 있을지도) 1 일드 2013/04/01 1,200
235178 가수 박상규 뇌졸중 투병중 사망했네요 9 71세 2013/04/01 4,666
235177 서지영도 슬슬 방송에 나오겠네요. 5 나올까? 2013/04/01 6,162
235176 초등 고학년 어떤 가방을 사야할까요? 2 수련회 2013/04/01 968
235175 삼실 계신분들... 전화 몇번 울리고 받으세요? 10 -_- 2013/04/01 820
235174 월세로 사는 아파트 전체가 화재를 입었는데 보상은 받을 수 있나.. 아파트 화재.. 2013/04/01 1,049
235173 몇 달에 한 번 파마하세요? 8 ? 2013/04/01 16,155
235172 월세 30-40정도 시골 동네 없을까요? 14 ㅠㅠ 2013/04/01 3,363
235171 교육자금500만원 대략15년후 사용하게되겠네요 이걸 어디에 묶어.. 교육 2013/04/01 350
235170 주1회 가사도우미 YWCA 괜챦을까요? 1 가사도우미 2013/04/01 3,423
235169 김치냉장고 야채칸 사용법?? 갈쳐주세요 김냉 2013/04/01 868
235168 이웃집 개 전기톱 살해 40대 남성 검거 15 ㅇㅇㅇㅇ 2013/04/01 3,262
235167 유치원 한달째 아직도 적응을 못하네요. 2 손님 2013/04/01 689
235166 아파트 빚더미의 역습(동영상) 6 KBS 2013/04/01 2,123
235165 팔도김치라면, 네가 정녕 김치라면이 맞느냐? 7 엉엉 2013/04/01 2,109
235164 요즘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 추천해 주세요. 2 영화 2013/04/01 1,135
235163 고백합니다. 6 저요 2013/04/01 1,597
235162 골반이 아픈데요 1 2013/04/01 624
235161 또래보다 생각도 어리고 순진해요. 2 초등5학년 2013/04/01 1,786
235160 상대에게 바라는 거, 요구가 많은 것도 습관같아요 1 그게 2013/04/01 620
235159 폴로직구했어요. 2 화야 2013/04/01 2,148
235158 탈수기소리가 헬기소리같아요.. 1 초6엄마 2013/04/01 813
235157 고가스타킹이 진짜 날씬해보이나요? 5 Zz 2013/04/01 1,961
235156 예체능 꼭 해야 할까요?? 12 행복한생각 2013/04/01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