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며 위로 받는 친구들..
작성일 : 2013-03-29 04:04:40
1524658
몇년째 백조로 지내고 있네요
내생활이 힘들기도 하고 가끔 허공을향해 소리치고 싶을때도 있고 그런데 주변사람들에게 다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오롯이 내가 감당해야할 몫이죠
근데 친구들보면 직장 잘다닐땐 연락 뚝 끊다가 회사관두고 심적으로 힘들때만 저를 찾네요
그냥 내가 의기소침해진건지 저애들은 나른 보면서 위안을 얻는건 가란 생각이 들어요..
평소엔 엄청 바쁘다가 생전 연락없다 나처럼 백조됐을때만 언제그랬냐는듯 완전 절친처럼 연락을하니..
IP : 180.224.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3.3.29 5:17 AM
(211.36.xxx.142)
인간이란 원래 그래요. ㅜ ㅜ 친구도 진심으로 나의 기쁨을 나눌 사람은 없다고 봐요. 잠시 그런 친구 멀리 하세요.
2. ᆢ
'13.3.29 5:51 AM
(180.224.xxx.59)
나도 이렇게 살고싶지않은데 어쩌다 이지경이 된건지 ..
3. ...
'13.3.29 6:23 AM
(61.105.xxx.31)
친구가 아니라 그냥 아는 사람일 뿐이네요
4. 원래 그래요.
'13.3.29 6:58 AM
(89.204.xxx.100)
공지영씨도 처음 이혼하고 연락끊긴 친구들이 부부싸움만 하면 전화했다고. 곧 취업하실거예요. 힘내세요.
5. ...
'13.3.29 7:33 AM
(39.112.xxx.66)
공 지영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 였다...
세상에 진정한 친구가 있을까요?
단한명이라도 있다면 절말 귀한 인연이죠
친구란 없다 예요...
그러니 친구는 언제나 적이 될 수 있다 했잖아요
저도 요즘 인연끊기 중이라 아프지만
유일무이한 존재인 님도 힘 내세요^^
6. ...
'13.3.29 8:04 AM
(112.149.xxx.161)
원래 그렇습니다. 남의 행복을 보고 불행을 느끼고, 남의 불행을 보고 행복을 느끼는거 같아요.
7. 루비
'13.3.29 8:37 AM
(39.7.xxx.153)
다 끊고 나니 편해요
어떤 미련 따위 싸그리 불태워버려요
8. ..
'13.3.29 9:04 AM
(124.53.xxx.143)
바쁘게 사는친구들은 시간에 쫒길거라는 생각에 용건없는 전화는 안하게 되던데..
상대쪽에서 부담이 적어 편하게 느껴서 그럴수도 있고요
또 ..살다보니 원글님이 나열하신 그런 맘을 갖고있는 친구라면 느낌으로 라도 감지가 될것이고
그땐 미련없이 정리하면 되지요.
9. 사람들이란게 참
'13.3.29 9:05 AM
(125.178.xxx.152)
그것밖에 안 되는 존재들이죠. 고만고만한데 서로 맘 속으로는 항상 키 재기를 하고요. 얼른 좋은데 취직하시거나 해서 멋지게 재기 하세요. 그리고 너무 친구들 상담 받아 주지 마세요. 버릇되고 좋을 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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