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 욕 안쓰면 왕따?

중딩맘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3-03-26 12:07:44

요즘 학생들 선생님 앞에서도 욕을 거침없이 한다는데..

우리애는 절대 욕 안할거라고 믿는 제가 순진한건가요?

설마 부모앞에서도 욕쓰는 애들은 없겠죠.....

IP : 218.38.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26 12:11 PM (115.126.xxx.100)

    왜 없을라구요~
    여기도 종종 아이가 엄마한테 욕한 이야기 올라오는걸요~

    저희 아이들도 집에서는 절대 욕안쓰고
    또 욕에 대해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전 나가서는 쓸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욕 안쓴다고 왕따되거나 하진 않아요.
    끼리끼리 모인다고 심하게 쓰지 않는 애들은 또 자기들끼리 뭉쳐요.
    노는 애들이나 입에 달고 살지 안그런 애들도 많아요.

  • 2. ..
    '13.3.26 12:11 PM (175.249.xxx.117)

    선생님 앞에서는 안 해도....아이들 앞에서는 다 한대요.

    울 아이도 올해 중학교 들어 갔는데....초딩 때 모범적인 아이었는데......욕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얕잡아 보고.....은근히 왕따 시키고 괴롭힌데요.

    그래서....욕도 해야 한다고.....친구들 한테도 약간 거칠게 해야 하고....

    우리 아이 등치도 작거든요......근데.....욕 한대요.

    어쩔 수 없다고..........그래서 심하게 하지 말고....약한 친구들 괴롭히지 말고...선생님 있을 땐 하지 말고...

    눈치껏 하라고 했네요...에휴~

  • 3. ㅇㅇ
    '13.3.26 12:15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그게 아이들만의 책임은 아니예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라고 어른들이 입이 거친 것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을 뿐입니다.ㅜㅜ 자게에 일상적으로 올라오는 신경질적이고 히스테릭한 댓글들을 보세요. 우리사회가 얼마나 거칠고 덜 영근 사회인가가 여실하잖아요. 다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 4. 고2엄마
    '13.3.26 12:21 PM (115.140.xxx.99)

    아이들 친구들앞에서 쎈척하느라 ㅎㅎ ..일종의 중2병?.. 조금이라도 할거같아요.
    내아들이라고 안하리라 믿지는 않습니다.

    근데 집에서 하는건 못들었어요. 조심을 잘 하는건지. ㅎㅎ

  • 5. 제제
    '13.3.26 12:51 PM (182.212.xxx.69)

    울아이 우리나 동생보고 절대 고운말만 해요^^
    근데 존나, 무슨 년~~ 친구들과 는 일상이더군요..

  • 6. 한때 교사
    '13.3.26 4:25 PM (211.36.xxx.166)

    욕하는 아이들 진짜 많아요 그런데 그중에 절대 욕 안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평소에 욕하는 아이들은 일상 대화서 선생님 앞이라 해도 슬쩍 나와요 부모님이 욕하는걸 들으셨다면 밖에선 손가락질 받을 정도로 욕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주로 욕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욕안하면 왕따된다고 하면서 스스로를 정당화시키죠 사실 교실에서 보면 그런 아이들끼리 모여서 몰려다니거든요 가끔 친구때문에 물들었다고 친구랑 떼어내 달라고 찾아오시는 학부모님들이 있는데 정말 난감해요 자리를 바꾸면 뭐하나요 쉬는 시간 점심 시간 스스로 그 친
    구를 찾아다니거나 비슷한 성향의 친구를 또 만들고있는데..
    욕안하면 왕따라는 아이들... 본인들이 욕안하는 아이를 왕따시키는 주범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725 특이하고 이쁜 폰케이스 파는곳 알고 계세요? 2 ... 2013/03/28 1,063
233724 What's up? 에 대한 대답은 어떻게 하나요? 6 sup 2013/03/28 5,298
233723 넘 겁많고 불안감이 많은 아이, 힘드네요. 11 ㅠㅜ 2013/03/28 3,158
233722 자식이 절 닮아서 이렇다고 생각하니 너무 힘드네요. 15 이해 2013/03/28 2,976
233721 입학사정관제 폐지 로스쿨 폐지 의전원 폐지만 하면.. 6 진짜 2013/03/28 1,912
233720 3월 2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8 548
233719 그겨울,정말 너무 잘만든 드라마같아요 13 추천 2013/03/28 3,308
233718 대구 시지쪽에도 엄마들 영어모임 같은거 1 있나요? 2013/03/28 752
233717 곰국 끓일때 뚜껑대신 스텐대야 올려놓는거요.. 3 첨봐요 2013/03/28 1,845
233716 조기폐경증세가 보여요... 5 고민맘 2013/03/28 3,913
233715 난방 꺼도 될까요? 9 ... 2013/03/28 1,898
233714 3월 28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8 450
233713 입학 사정관제 폐지, 얼씨구 21 더 간단히!.. 2013/03/28 3,457
233712 명품에 관해 궁금하신분들 2 2013/03/28 1,135
233711 개미없애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8 우클렐레 2013/03/28 1,763
233710 화장실 변기에서 천둥소리가 2 또나 2013/03/28 2,436
233709 남여의 평균 퇴직 연령은 어떻게 되나요? 9 리나인버스 2013/03/28 2,919
233708 입사제 폐지되면 텝스도 안보나요? 3 궁금맘 2013/03/28 1,669
233707 오자룡이 회장님 아들인가요 18 오잉꼬잉 2013/03/28 3,632
233706 LG식기세척기 활용 노하우 공유해주세요! 17 잘쓰고싶어 2013/03/28 2,725
233705 입학사정관제 폐지래요. 대 환영! -오보라고 떴대요ㅜㅜㅜ 130 대입 2013/03/28 13,150
233704 삶과 하나님.. 30 cafe 2013/03/28 2,512
233703 곰국 끓여 냉동실에 보관할 때 7 봄나들이 2013/03/28 5,158
233702 해석은 되는데 의미가 안 와닿아요ㅠㅠ 7 ... 2013/03/28 1,498
233701 뚜껑식 김치통 큰것 가득 양념이 얼마치 할까요? 6 돈얼마나들까.. 2013/03/28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