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 촌 형의 사위 될 사람의 집안 얘기를 들어 봤습니다.

리나인버스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3-03-22 16:40:28

제 4 촌형의 큰딸이 대학 조교수 였는데 그만두고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됐네요.

 

남자는 연봉 1.2 억 정도 그리고 오피스텔이 3 채 라는군요.

 

남자왈 "너는 그만두고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돈으로 용돈이나 하면서 지내라" 라고 했다고 하는군요.

 

 

아이도 들어섰고 남편도 자신감 넘치고 빵빵하고 그렇죠.

 

몇일 생각해 보니 여성들이 꿈꾸는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확실히 충족할 정도죠.

 

거기에 한가지 더 어머니가 해녀신데 자기 벌이는 잘 된다는군요.거기에 우리 4 촌형도 젋어서 열심히 벌어서 자기 먹고 살거 충분하고 자식들에게 손 안 벌리고도 살 정도는 되는 사람입니다.

 

거의 한달간 82cook 을 글을 보면서 여성들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커플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래 가난한 남편 가난한 아내의 집안을 워낙에 경멸하는 분위기 라서 말이죠.

 

 

헌데 가난이라는 정의는 무엇일까 싶기는 한데 보통 먹고 살것이 없어서 남한테 손 벌리는 경우를 가난하다고 저는 정의 합니다.

 

 

시부모는 싫은데 시부모 재산은 싫고 아내는 좋지만 가난한 아내 집안은 싫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고 현실이니 어쩔수 없지 않냐 하는 것은 너무 냉혹한 주장이라 아니할수 없군요.

 

사랑 이상 사람이 살아가면서 추구해야할 최소한의 인간적인 배려도 보이지 않는 82cook 입니다.

 

더 나아가면 이렇게 되겠죠."결혼했다 이혼하면 위자료 줘야 하니까 동거 계약서 작성하고 끝날때는 위자료 요구하지 않기" 이렇게 가는 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 되겠죠.

 

 

몇일전 "이혼할때 남편이 이혼도장을 무조건 찍을수 있는 공증이 있나요" 라는 글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달리던 비난의 리플이 아주 가식적으로 보이는 하루 입니다.

 

 

요즘 개천에서 용나기 어렵습니다.이건 현실입니다.

 

하지만 조건만 따지고 물고 늘어지는 것이 과연 합리적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의문입니다.위에 예를든 4 촌형한테 이런 얘기를 해 줬습니다.

 

"형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마지막은 양로원이나 요양원이에요"

 

저번에 지적했지만 제 마지막이 양로원이나 요양원이라면 자식에게 재산 물려줄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여기 82cook 에서 얘기하는 "돈많은 고아" 는 사라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외국에서 왜 자식들에게 재산 물려고 노력하지 않는지 저도 이제 서서히 이해를 하가는 중입니다.

 

 

이런것이 현실이라면 왜 자신은 비정규직이고 마켓쉐어냐 따질것도 없는것이죠.스스로 불합리한 구조의 변경보다는 오직 자신만 그 위치가 아니다 라는 생각만으로 세상을 산다면 희망은 없는 것이죠.

 

예전 4 촌들과 모여서 한 얘기가 정답이네요."여자들이 대한민국 상위 10 % 안에 들어갈려고 기를 쓰고 있다" 라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합리적 이라는 것으로 생각하면 혼자 사는 것이 정답이고 다음이 동거이고 다음이 자식없이 둘이 사는 것이겠죠.

 

사회 구조가 바람직 하냐 하는 것은 차지할 문제죠.어차피 현실은 냉혹하고 냉정하니까 돈 없는 사람들은 살던지 말던지

그냥 그대로 착취나 당하며 사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대한민국 10 % 만을 꿈꾸고 그것이 현실이고 어쩔수 없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말입니다.그것도 감성적이라는 여성들이 더심하게 그것을 바라니까 말입니다.

 

 

미래는 약육강식의 사회만이 남는 것이니까요.

 

IP : 121.164.xxx.22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479 교통사고수리비 받은걸로 가방사고 싶어요-누가좀 말려줘요 4 철없는녀자 2013/03/24 1,352
    232478 미치겠어요....... 30 답이 없어 2013/03/24 13,015
    232477 잘생긴 남자,,라 해서 생각나서 에피소드~ 2 .. 2013/03/24 1,573
    232476 체크카드 기능있는 신용카드 질문좀요 7 ... 2013/03/24 1,269
    232475 방예담 vs 사아준수 4 jjiing.. 2013/03/24 1,868
    232474 웹디자이너 어떠나요? 4 웹디자이너 2013/03/24 1,914
    232473 장터 글 좀 그렇네요... 11 장터 2013/03/24 2,310
    232472 영어 문장 질문이에요~ 2 영어 2013/03/24 358
    232471 사다드림ㅡ 블로그 공구, 결국 뉴스에 까지 나오네요 2 사악한고양이.. 2013/03/24 2,345
    232470 반포 래미안 상가에 맛있는 밑반찬집 있나요? 2 11 2013/03/24 1,148
    232469 생전처음 김치를 백김치 담갔는데 ....정말 어이없는 재료넣고 .. 2 ㄷ대박 2013/03/24 1,663
    232468 분실 갤노트1을 5만원주고 찾아왔습니다. 4 콩나모 2013/03/24 2,036
    232467 후드집엎 지퍼 고리(손잡이)가 빠졌어요. 난감 2013/03/24 903
    232466 계속해서 문장 부호를 잘 못 사용하는 사람... 괜시리 짜증나네.. 25 ... 2013/03/24 3,295
    232465 텃밭상자를 에어콘 실외기 위에 올려 놓아도 괜찮을까요? 2 텃밭상자 2013/03/24 1,479
    232464 이거 옷사이즈 잘못된거 맞죠? 3 나참 2013/03/24 684
    232463 정수리가 가려워요 4 가려움 2013/03/24 3,309
    232462 김연아 연기중에 세헤라자데,,이번에 갈라쇼가 젤 좋앗어요(남장연.. 9 .. 2013/03/24 2,582
    232461 담배때문에 어린아이처럼 엉엉엉 울었어요. 11 싫어요!!!.. 2013/03/24 2,477
    232460 학원강사랍니다 2 aa 2013/03/24 1,741
    232459 동네 돌아다니다 보면 잘생긴 아저씨를 본적이 없어요 27 -_- 2013/03/24 7,310
    232458 백년의유산 최원영 괜찮네용 9 이오 2013/03/24 3,303
    232457 중학생 자습서구입을ᆢ 5 2013/03/24 1,050
    232456 원세훈이는 어떻게 됐나요? 5 .. 2013/03/24 1,499
    232455 아파트 단지 입구에 문구점 뽑기통 깨진것이 항상 널려있어요. 1 위험해 2013/03/24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