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못하는, 하기 싫어하는 중2딸....어쩌지요

아파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3-03-15 13:24:28
딸이 중2 되었어요.

억지로 안되는게 공부잖아요

이번엔 참고서며 문제집 단한권도 사지않고...


도대체 어떻게해야할지.

영 수 과외도 하는데 숙제 조금 정말 조금내주세요.

그것도 하기싫어하고요...

작년에 학교에서 찐따? 경험이있어요

약하게 조용한?adhd가 있다는걸 중1초에 알게되어 약도 먹고 상담도 진행중이에요.

일반적인건 많이 좋아졌는데... 공부를 안하네요.

이러다가 바닥 보겠더라고요.


공부...못해도 살 길은 있겠죠. 당연하겠지만....

휴...~

IP : 110.70.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3.15 1:27 PM (203.152.xxx.15)

    저도 고2딸이 있지만
    아이에게 진심으로 그렇게 말합니다.
    안되면 안되는거라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너무 심적으로 압박받지 말라고요..
    원글님 따님처럼 안해서 못하는 아이도 있고
    열심히는 하는데 안되는 아이도 있고.. 그래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어요.

  • 2. 원글
    '13.3.15 1:30 PM (110.70.xxx.206)

    ^^
    네 저는 수재급은 아니었어도 늘 상위권이었고요.

    남편은... 간신히 지방대 가기는 했지만, 유학때 실력발휘해서

    훌륭한 성적으로 학위 받고 비교적 능력있게 일하고 있어요.

    남편말은 자기닮았으니까 나중에 할거라고 하는데....

    요즘이 35년전하고는 다르지 않을까요?

  • 3. 아마도...
    '13.3.15 1:36 PM (121.151.xxx.24) - 삭제된댓글

    사춘기라서 이래저래 맘이 안잡히는 시기 아닐까요?
    아이랑 공부나 성적을 떠나서 한번 대화를 깊이 나눠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저도 늘 최상위권 성적에 지금은 전문직 직업을 가진 엄마인데, 제 딸은 제 기준보다 ㅠㅠ 한참 아래예요 ㅠ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나중에 철 들었을때 다시 맘 다잡을 수 있게 관심의 끈은 놓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좀 시간 지나면 원글님 따님도 잘 할 수 있을거예요~! 기운내셔요~~^^

  • 4. 갑갑하죠
    '13.3.15 2:11 PM (110.14.xxx.164)

    대부분의 부모가 그래요
    우선은 아이가 맘을 먹어야 해요 그리고 아이를 잘 달래서 끄는 샘을 만나면 좋고요
    학원보다는 대학생이나 이쁜 젊은 과외 샘을 골라보세요
    활달해서 아이랑 대화도 가능하고 그런샘으로요
    우리아이도 그런샘 만나더니 좋아하네요 우선은 좋아야 공부도 되거든요
    그러면서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가 1등하란거 아니고 중간은 가야 학교 다닐맛도 나고요
    그리고 나중에 잘할거다 이말은 왠만큼 하는 아이에게나 통하고 요즘은 다들 열심히 해서 그게 어려워요 30여년전하곤 딴판입니다

  • 5. 적성검사
    '13.3.16 8:12 PM (211.106.xxx.37)

    적성검사를 해 보면 본인의 장단점이 간단하게나마 나오니 그걸 토대로 아이와 함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331 90세 노인분도 백내장 수술 하시나요? ... 20:29:42 1
1673330 약속이 있는데.. 추운날 20:29:37 5
1673329 윤수괴 체포 되면 평생 감방에서 살아야돼요 ㅇㅇ 20:28:15 68
1673328 추천 나무 20:22:27 76
1673327 지방대생 서울 구경한다는데 추천할만한 여행지? 5 .. 20:22:12 209
1673326 국회탄핵 할때도 3 ... 20:21:31 173
1673325 단독] 박안수 지시에 계엄사령부 34명 구성…"해제 뒤.. 2 써글넘 20:19:59 860
1673324 남편이 저를 사랑하지 않는대요.같이 살아야 하나요? 14 고민 20:19:54 919
1673323 손절을 못하고 왜 끌려 다닐까요? 1 Xngcb 20:18:08 377
1673322 꼰벤뚜알 수도회 후원했어요 11 ㄱㄴ 20:16:00 697
1673321 푸바오는 혈통번호가 없다하네요 6 .. 20:14:57 589
1673320 하루에도 몇 번이나 냉탕과 온탕을 오가게 되네요ㅠㅠ 2 .. 20:13:58 337
1673319 천주교 이미지 좋아졌어요 9 내란수괴체포.. 20:11:43 784
1673318 자영업 요새 어떠신가요 4 전소중 20:11:31 571
1673317 예당 불멸의 화가 고흐전 2 겨울이네 20:10:33 440
1673316 영장 연장은 얼마나 걸리는데요? 2 ... 20:10:25 477
1673315 길고양이 1 고양이 20:09:16 163
1673314 (탄핵!) 로봇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2 이사맘 20:09:15 202
1673313 김민수 ..저 모지리는 뭔가요 11 하하 20:04:25 1,633
1673312 오늘 관저 지킨다고 친윤계 국힘 의원 30명 7 박제 20:03:26 1,018
1673311 경상도식소고기 무국을 끓였는데 너무 매워요ㅠㅠ 2 .. 20:02:31 492
1673310 꿈에서 아무리 말을 하려고해도 말이 안나오는꿈 2 가위인가요?.. 19:58:49 379
1673309 파인애플 반통씩 매일 먹어도될까요? 3 19:58:15 439
1673308 빨갱이 신고 방법 11 꿀팁 19:57:55 607
1673307 은행 청약 대출 조기상환 수수료와 마통 1 .. 19:57:17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