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입인데 회사생활이 힘들어요ㅠ

힘듦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3-03-07 18:31:12
위계질서가 뚜렷한 조직에 자기들끼리 똘똘 뭉친 부서 a, 뭉칠 조직원이 없는 b, 조직에서는 가장 아래에 있지만 뭉칠 조직원이라도 있는 부서 c 이렇게 세 부서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저는 b에서 혼자 일하고 있어요

a와 c가 서로 험담하는 걸 가운데서 듣고 있고
물론 제 험담도 하겠죠

그냥 사람의 좋은 면만 보고 진솔하게 살면 안되는건가요ㅠ
게다가 나머지 조직원들은 거의 기혼 여자
저만 미혼 여자에요

정말 힘들어요
힘들게 입사했는데 그만 두고싶어요ㅠ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버텨야할까요ㅠ
돈때문에 버티고 싶은데 급여도 적어요ㅠ
IP : 211.36.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7 6:33 PM (223.62.xxx.44)

    회사 적응하려면 최소 1년은 걸리더라구요

  • 2. AAD
    '13.3.7 7:56 PM (116.37.xxx.47)

    남들은 다 잘 다니는데 그걸 힘들어 하는 자기 마음에 대한 수행을 하셔야 겠네요.
    험담을 듣는게 왜 회사를 그만 두고 싶게 싫은지 잘 들여다 보셔요.
    남들이 그저 지 감정을 배설하는것 뿐인데 그게 보기 힘들다는 건가요?
    그런경우 본인이 부정적 감정을 배설하지 못하고 억압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 내부에 배설하지 못한 부정적 감정이 많아서 듣기가 거북할 수 있고
    나는 이런것도 다 이해하는데 사람들은 뭐가 그렇게 불만일까? 이런 생각으로 짜증이 나기도 하지요.
    다른 사람을 욕하는거나 그 욕하는 사람을 못 봐주고 힘들어 시비하며 회사를 못다니겟다고 하는거나 비슷한거 같아요.

  • 3.
    '13.3.7 9:42 PM (211.36.xxx.225)

    제 안을 들여다보면 전a의 자리에 가고 싶었는데 능력부족으로 못 갔고, c가 제일 약자인데 a는 자기의 자리를 이용해서 부당하게 c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
    표면적으로는 저를 무시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이 조직의 꽃은 a이니까 자기들끼리는 저를 무시하겠지..하는 생각이 저 스스로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의 자격지심인 것 같아요
    신기하게 저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네요

  • 4.
    '13.3.7 9:44 PM (211.36.xxx.225)

    부당하게 무시받는 c가 안쓰럽지만 한편으론 나도 c나 마찬가지이지...하는 생각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것 같네요

    이 경우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 5. ...
    '13.3.7 11:48 PM (180.224.xxx.247)

    자기일만 충실하시고
    남이 뭐라 하든 별신경 쓰지 마세요
    일만 하기도 벅찬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738 같은 사람인데 이렇게 다른 평이 나올수도 있나요? 2 알쏭달쏭 2013/04/12 835
239737 북한 김정은의 꿈이 위대하다고 합니다 5 mac250.. 2013/04/12 1,639
239736 프라다 중지갑 도대체 얼만가요? 4 미친척 지르.. 2013/04/12 2,317
239735 초2남자아이 친구문제때문에 걱정됩니다. 8 ... 2013/04/12 2,196
239734 냄새...냄새~~어휴.... 2 코를 어디로.. 2013/04/12 3,605
239733 약침이나 봉침이요 4 레몬향99 2013/04/12 3,796
239732 오글오글해진 실크 블라우스를 세탁소에 맡기면 다시 돌아올까요? 1 마리여사 2013/04/12 1,059
239731 인생에서 부모에게 자식의 의미는 뭔가요? 10 그리고그러나.. 2013/04/12 2,888
239730 급해요 혹시 여권 영문성 철자 변경가능한가요 7 오잉꼬잉 2013/04/12 3,730
239729 영화인것 같은데요.웃기고..무서운? 5 제목좀알려주.. 2013/04/12 696
239728 김밥에 질리시겠지만 맛있는 김밥집 하나 추천할께요. ^^; 5 맛있는 김밥.. 2013/04/12 3,082
239727 17개월 여아) 전업인데 어린이집 보내려니.. 18 에휴 2013/04/12 3,507
239726 이빨끝이 깨졌어요 11 어쩌나요 2013/04/12 2,585
239725 아버지들 보통 몇세까지 일하시나요..? 8 고민.. 2013/04/12 1,845
239724 냉장고에서 5일 된 쇠고기 ㅠㅠ 3 2013/04/12 1,175
239723 박태환이 훈련할 수영장이 없다니; 볼 감독 황당 1 이러고금메달.. 2013/04/12 1,103
239722 전문가 님의 원피스 댓글 16 에버린 2013/04/12 5,972
239721 희망수첩에 있는 웃는소 3 어디에 2013/04/12 903
239720 새로 분양하는 오피스텔 계약을 취소했는데 계약영수증을 달라고 합.. 1 왜 달라는 .. 2013/04/12 1,081
239719 초등 1학년 아이에게 혼자 시간맞춰학원 가게 하려면? 3 ........ 2013/04/12 928
239718 요리란거 어렵네요. 1 하늘을달리다.. 2013/04/12 685
239717 이럴때는 정말 자식키우는 맛이 나요 !! 16 진짜 2013/04/12 4,392
239716 잡무가 너무 많은 직장.. 4 eofjs8.. 2013/04/12 1,661
239715 어제 남편 회사에서 법인화-등재이사...해야 한다고 고민글 올린.. 1 후기글 2013/04/12 1,344
239714 오늘 지슬 봤는데 정말 화가 나는 2 .. 2013/04/12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