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어요

호박덩쿨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3-03-06 10:19:14
어젯밤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어요

대충 수만마리의 나비들과 하모니를 이루면서 너울너울 춤췄죠
(참 행복하더만요^^)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나비가 되는 꿈을 많이 꾸기에..
장자의 호접몽,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인 양산백과 축영대
그리고 춘향전의 사랑가 등등에 많이 나오겠죠?


즉, 물아일체, 무아지경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죠.


근데 현실은 어떠합니까?

나와 나비나 물고기 등 사물의 경계가 뚜렷하다 못해 그걸 잡아먹으면서 연명함
(*어찌보면 불쌍한게 인간 그리고 자연계의 짐승들임)


그리고 평소에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본능적으로
약한자를 왕따시키면서 잡아먹는 약육강식 연습을 함


먹는 방법은

소, 돼지, 닭같은 가축들은 양념을 해서 불에 구워먹기도 하고
물고기 같은 생선류들은 회쳐 먹거나 냉면위에 얹어먹기도 함.


행복하십니까?
다른 생명을 잡아먹고 사는 이 세상이 행복하시냐 그말입니다


하지만 여기 타인의 생명을 해하지 않는 세계가 있습니다

모든 시인(詩人)이 동경하는 시적(詩的) 세계요
모든 종교가 아니 모든 인간들이 열망하는 파라다이스입니다


그곳은 물아일체, 무아지경의 세계입니다.(명칭만 다르지 하나)


그래도 먹고사는 이 세상보다 몇배 더 아니 백배천배 행복합니다(끝)

IP : 61.102.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박덩쿨
    '13.3.6 10:19 AM (61.102.xxx.13)

    으아아~ 앙아

  • 2. 호박덩쿨
    '13.3.6 10:31 AM (61.102.xxx.13)

    난 그래도 덩쿨이 좋아요 쇠심줄 근성^^

  • 3. 나비꿈
    '13.3.6 10:32 AM (121.141.xxx.125)

    우와 진짜 호접지몽을 꾸셨단 말인가요??

  • 4. 호박덩쿨
    '13.3.6 10:32 AM (61.102.xxx.13)

    넝쿨 아니면 덩굴이 요즘 표준말이라고는 하더군요

  • 5. 호박덩쿨
    '13.3.6 10:37 AM (61.102.xxx.13)

    네엥 . ....

  • 6. ??
    '13.3.6 2:30 PM (117.111.xxx.1)

    뭔소리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177 조언을 구합니다 (급함)...시원한 바람이 연상되는 영단어. 7 신입사원.... 2013/03/07 1,539
226176 시판머스타드 소스 추천해주세요 1 후후 2013/03/07 1,011
226175 영화 다운 받는곳 어디 없나요 4 2013/03/07 1,091
226174 워커힐이나 하얏트 호텔 레스토랑 추천 좀 해주세요 4 .. 2013/03/07 1,661
226173 모던패밀리 글로리아.. 8 ,,, 2013/03/07 2,151
226172 서울체험 어디로.. 2 오페라유령 2013/03/07 391
226171 중학교는 참고서가 2 숙이 2013/03/07 603
226170 트위드 자켓은 말라야 예쁘지 않나요? 18 코디 2013/03/07 6,521
226169 아이오페 바이오에센스 매장에서 사면 샘플 많이 주나요? 2 사은품좋아 2013/03/07 1,217
226168 끝없는 결핍감의 원인은 뭘까요? 2 ... 2013/03/07 1,673
226167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라는 드라마 봤는데 이런경우가 정말 있나요?.. 21 ... 2013/03/07 5,073
226166 피부 톤 보정되는 썬크림 18 해피엔딩을 2013/03/07 5,339
226165 마이클럽 개편(?)됐어요 예전 방식으로 돌아갔네요 6 op 2013/03/07 3,320
226164 제일 자연스러운 단발펌은 무슨 펌인가요? 4 2013/03/07 3,143
226163 독일 출장... 6 연년생엄마 2013/03/07 1,696
226162 내일 혼자서 영화 두편 봐요. 17 아웅 2013/03/07 2,249
226161 머리염색 안하고 열다섯살쯤 늙어보이게 살까해요 12 2013/03/07 4,064
226160 아줌마라고 ...우습게 본거 같아서 화나요 1 씩~ 씩 2013/03/07 1,373
226159 연옌가쉽 부티귀티 강남 의사 교사 전업 직장맘 이런글만 살아 올.. 2 씁쓸 2013/03/07 2,208
226158 독감 격리치료중인데 5세아이 엄마가 간병 불가능한가요? 2 .. 2013/03/07 1,388
226157 친구 가게여는데 보증금 빌려줄 예정인데요 9 .. 2013/03/07 1,662
226156 흰머리 염색하기 시작하면 숏커트가 나은가요? 3 서럽다 2013/03/07 2,392
226155 (곧 펑할게요..) 요새도 의사랑 결혼하면 열쇠3개..? 36 궁금이 2013/03/07 21,453
226154 토요일에 트렌치코트 입어도 될까요? 5 지방사람 2013/03/07 1,487
226153 아이 책가방...제가 너무하는 건가요?? 20 가방 2013/03/07 4,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