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입학하는 자녀 두신분 학원은 어떻게....

중1맘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13-03-02 22:59:27
중학교 입학하는 딸아이 둔 엄마에요

초등학교때까지는 영어학원만 보내다가(애가 영어를 많이 좋아해요) 두달전부터 유명수학학원에 보내고 있어요

애도 재밌어하고 선생님도 잘가르쳐주신다고 하고....

다 괜찮은데

3월부터 반편성이 새로 되면서 문제가 생겼어요

딸아이가 선행도 없이 학원도 안다니다 학원에 다니다 보니 지금있는반이 젤 수준이 낮은반이고

성적이 어느정도 되는지라 이번에 지금반보다 더 높은수준의 반으로 승급이 되었는데(이것까지는 머 기쁜일이라고 할수있어요)

그런데 새로 갈 반이 성적도 괜찮지만 진도가 지금있는반보다 1년정도 앞서가는 반이라 학원쪽에서 특강반을 들어서 뒤쳐진 진도를 따라가주길바라네요

그렇게 되면 일주일에 두번 학교에서 바로 학원가서 마치고 집에는 9시가 넘어야 오게 되는데...

고1도 아니고 중1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어서 학원샘에게 이야기하니 지금까지 학원애들 가르치면서 이정도수업량을 못따라온애는 아무도 없었다며 말씀하시는데 머라 할말이 .....

그래서 말인데 82에 예비중일엄마들에게 묻습니다

보통 중1되는애들 학원수업량 이정도 인가요?

다른애들도 그정도 하는데 저만 유난인건지.....

집에서 엄마표로 하시는분이나 인강으로 해도 충분하다 하시는분들말고 학원보내는 분들만 답글주세요...


IP : 121.151.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를
    '13.3.2 11:33 PM (1.177.xxx.33)

    근데 그 반에 들어갈려면 특강을 해야 된다면서요.항상 하는게 아니라 진도 따라가면 더이상 특강은 안하는거니..
    몇달이 고생이겠네요
    일년 내내 하는게 아니지 싶은데요?
    보통 따라갈려면 그렇게 하기도 하죠.
    그건 부모의 선택 문제구요.

    우리애같은경우는 가는 학원이 멀어서 차타고 가고 그래서요
    차량 운행 안됨..재수단과학원에서 편성된 재학생 시간표라서요.
    그래도 멀어도 쌤 맘에 든다고 왔다갔다 해요.
    수업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이동시간의 문제인데도..몇달을 고생하면서도 자기가 가더라구요
    저는 이런문제는 애의견에 무조건 따라요
    하겠다 하면 보내고.안하겠다 하면 안보내요.
    어차피 자기가 공부하는거니...

  • 2. 원글
    '13.3.2 11:47 PM (121.151.xxx.218)

    저도 첨엔 이번만 고생하면되겠지...했는데 가만히 보니 이게 학원상술인것같아요

    한반에서 못하는애 몇명만 빼놓고 윗반으로 월반시키고 진도 안맞으니 또 특강듣게하고....

    알면서도 다녀야만하는데 남편은 옆에서 그렇게까지 할필요있나 그러고

    학원샘은 그럼 얘를 기존 수준안맞는애들이랑 그냥 수업듣게 할거냐고....그러시고

    학원샘말씀으로는 자기계획으론 중학교3년내에 고삼과정까지 끝내는게 자기 목표라는데 저는 그말듣고

    한숨만 ~~

    정말 묻고 싶어요 꼭 그렇게까지 해야만하는지 ....

  • 3. 너를
    '13.3.2 11:52 PM (1.177.xxx.33)

    그럼 상술같으면 보내지 마세요..
    상술로 그런식으로 많이들 해요.우리동네 영어학원이 그런식으로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안보냈거든요.

    근데 우리애 같은경우 중1때는 선행을 크게 안했는데 중 2부터는선행을 했거든요
    지금 중 3 올라가는데 고등수학상 끝내놓고 지금 수1 시작했거든요.
    애가 잘하면 그렇게 하기도 해요.우리애보다 더 선행 심하게 하는애들도 많아요
    그건 애가 하겠다 하면 보내는거구요..
    선행이 좋은건 아닌데요.
    이과를 갈려면 미리 해놔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문과면 그렇게 할필요는 전혀 없구요.차라리 다지는게 낫죠
    원글님이 선택을 잘 하셔야 할듯요.

  • 4. 원글
    '13.3.3 12:04 AM (121.151.xxx.218)

    저도 나름 사교육시장에서 일한적있어

    학원상술따위?엔 놀아나지않겠지라는 믿음이있었는데

    내자식일이 되니 상담전화하면서 완전 세상물정모르는 시골아줌마가 된듯한 막 이런기분마저 드네요...

    잘하면 과고나 외고보내야지 엄마가 왜 아이가 갈수 있는길을 미리 막아서느냐....

    머 이러는데 할말도 없고 그냥 울적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딸아이가 이학원과 학원샘을 넘넘 좋아한다는겁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968 sbs 달인.....라면 수제비 나오는데....조리도구가...... 5 sbs달인 2013/03/04 3,879
224967 아빠어디가에 윤후아빠는 21 뭐하는 사람.. 2013/03/04 13,551
224966 혹시 출산을 7월에 하시는 분 계세요? 15 봄날의 먼지.. 2013/03/04 1,579
224965 이사가 낼 모래인데 정말 정리하기 싫어요 4 이사싫어 2013/03/04 1,524
224964 족저근막염 의심했더니 발바닥에 혹이 있다고 하네요 ㅠ.ㅠ 6 비냉물냉 2013/03/04 11,496
224963 입주청소, 이사청소 1 뽀송이청소 2013/03/04 1,682
224962 전화영어 수업, 3 과외 2013/03/04 862
224961 3년째 임신하신 선생님이 담임 맡으셨어요ㅠ 52 학부모 2013/03/04 17,090
224960 장터댓글 웃겨죽겠어요. 6 ㅎㅎ 2013/03/04 3,590
224959 애들..태권도는 몇품쯤돼야 호신술로 9 ... 2013/03/04 1,363
224958 라디에이터가 전기를 많이 먹나요? 6 전기세폭탄 2013/03/04 14,789
224957 노가리집에 가면 나오는 매운 고추장은 파는 건가요? 1 노가리킬러 2013/03/04 928
224956 세탁기 선택 통돌이랑 드럼 9 세탁기 2013/03/04 2,061
224955 21개월아가 엄마 젖에 집착해요 5 해피 2013/03/04 1,952
224954 도대체 박근혜가 야당에 뭘 양보했나요? 14 이해 2013/03/04 2,846
224953 일말의 순정 노래방에서 노는 4명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8 ... 2013/03/04 1,379
224952 강서 정이조 특목고반 어떤가요? ... 2013/03/04 1,333
224951 수학 인강 추천 좀 해 주세요 8 인강 2013/03/04 1,470
224950 초경시작하는 딸 영영제 추천해주세요? 2013/03/04 749
224949 차전자피100%요 악성변비에 효과있을까요? 16 ... 2013/03/04 12,231
224948 남편의 바람후,가만 있어도 눈물이나요 10 ㅠㅠ 2013/03/04 4,811
224947 캐스키드슨 앤틱로즈 백팩있으신분~ 8 오잉 2013/03/04 3,132
224946 요즘 세탁소 세탁비가 많이 올랐나요? 5 ,. 2013/03/04 3,015
224945 삼성전자 안전관리 ‘총체적 부실’…<중앙> 교묘한 감.. 1 0Ariel.. 2013/03/04 484
224944 오징어 데치고 안지워지는 얼룩을 5 어찌 2013/03/04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