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이랑 자꾸 엇나가요

속터져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3-03-01 17:06:54
영어학원 힘들다해 관두고 집에서 이것저것 해봤지만, 엄마인 저도 영어 손놓은지 오래고 아이는 의지가 없고 잘 굴러갔을리가 없죠.
학원다시 가자 얘기 꺼냈다가 서로 감정만 상했습니다.
앞으로 덩치는 산만한 딸내미랑 어떻게 부비며 사나요. 눈 앞이 캄캄하네요.
전 대비를 하자는거고 본인한텐 그게 잔소리일 뿐이고.
스스로 맘먹는게 시작의 반일테지만 그럴 기미가 전혀 안보이니 믿음도 사라져만 가네요.
다 포기하고 싶어요.
IP : 221.149.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 5:08 PM (58.124.xxx.141)

    엄마가 먼저 진지하게 영어공부를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백번 하라하라 해봐야 잔소리밖에 안됩니다. 엄마가 먼저 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 2. 속터져
    '13.3.1 5:14 PM (221.149.xxx.206)

    저는 매일 공부합니다. 책도 많이 읽고 미드도 대본보고 공부하고 무자막보며 듣기하고 원서도 읽어요. 하지만 아이한테 이런 엄마는 그냥 좀 재수없는 엄마일뿐인가봐요. 저랑 코드가 완전 다른 아이라 제가 너무 힘들어 죽을거 같아요.

  • 3. 음.............
    '13.3.1 5:22 PM (112.149.xxx.115)

    제 아이 친구가 가끔 엄마 흉을 봅니다.ㅎ
    엄마가 명문대 나오시고 직장도 좋은데 다니고.. 당근 공부하는걸 좋아하세요.
    헌데 아이는.......... 그런 엄마를 답답해하고 힘들어합니다.
    아이한테 좋은 충고를 해 주어도 아이는 좋게 받아들이지를 않는듯요.
    제 딸 말로는 엄마를 무지 싫어라한다고..
    드리고 싶은 말은 아이도 힘들다는거..

  • 4. ...
    '13.3.1 5:44 PM (110.14.xxx.164)

    이래서쉽사리 학원 그만 두질 못해요
    저도 영어는 자신없어서 과외시키고 수학만 봐줘요
    학원 보내면 편한데..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해서요

  • 5. 에구
    '13.3.1 6:05 PM (210.2.xxx.44)

    벌써 머리가 커서 그래요....억지로 하면 절대 안됨....아이 성향에 맞춰야..

    참고로 초딩2년부터 6년까지 5년동안 하루에 2시간 이상씩 365일 하루도 안빠지고 영어 노출시켰더니
    영어 잘하드라구요...6학년땐 중상정도까지 평가받았어요. 학원, 어학연수 한번안가고 집에서만//
    부모가 연속극 이런건 딱 끊어야 되요....

    근데 더 중요한것은 이아이가 책상에 앉아 있던 습관이 들어서 중학교에가서도 자기주도학습을 하드라구요.

    안타까운건 컴퓨터를 많이 봐서인지 ....자라목 스타일이 있어 ...요즘엔 체형관리 신경쓰고 있져...
    얻는게 있슴 잃는게 있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665 생애 처음으로 얼굴 시술 받으려고요. 3 턱쟁이 2013/03/17 1,710
229664 도쿄(수도권) 탈출 시작하는 기업들 5 2013/03/17 2,288
229663 인도서 스위스 주부 남편 보는데서 집단성폭행 당해 71 와 거지같은.. 2013/03/17 18,712
229662 연아 경기 보러 지금 가요 ^^ 18 런던 2013/03/17 3,638
229661 장기렌트카 배추 2013/03/17 1,011
229660 백년의 유산 유진얼굴 진짜이쁘네요 5 최고이쁜 2013/03/17 2,700
229659 연예인들의 가늘고 얇은 몸은 타고난거겠죠? 23 ... 2013/03/17 8,690
229658 영화추천 '마진콜' 3 ... 2013/03/17 1,224
229657 소아정신과 가야할까요...도와주세요. 10 말랑하게 2013/03/17 2,855
229656 또띠아랑 사워크림 질문이요~ 5 ㅇㅇ 2013/03/17 1,346
229655 그것이 알고싶다 친정어머니 넘 아쉬워요ㅠ 12 그런데말입니.. 2013/03/17 5,398
229654 암보험 소멸성 환급형 어느게 나은가요? 13 혼돈 2013/03/17 3,810
229653 강력분 대신 그냥 우리밀가루(중력분)써도 될까요? 2 식빵레시피에.. 2013/03/17 1,619
229652 저도 친구에게 깜짝 놀랐던 적이... 8 후후 2013/03/17 2,505
229651 오늘 그알 애아빠가 직장상사에 유부남이였다네요... 29 ... 2013/03/17 14,491
229650 친척집에 와서 우르르 뛰어댕기는 어린이들 방만하는 엄마들 3 가정교육 2013/03/17 1,032
229649 마트표된장인데 냉장보관 몇달했더니 ... 3 ... 2013/03/17 2,178
229648 이사.. 아파트갈까요? 상가주택갈까요? 8 원글 2013/03/17 2,153
229647 피존대신 뭘 써야하죠? 1 ㅇㅇ 2013/03/17 1,162
229646 아빠어디가 윤후는 진짜 섭외 안했으면..??ㅠㅠ 7 ... 2013/03/17 5,964
229645 그것이 알고 싶다! 최고!! 17 상줍시다 2013/03/17 12,979
229644 덴비 이거 저렴한 편인가요? 5 추천부탁.... 2013/03/17 1,858
229643 고등학교 학부모회를 한다는데.. 5 고1맘 2013/03/17 1,958
229642 저는 연아 보면 떠오르는 단어가 6 2013/03/17 1,863
229641 출산 후 다이어트나 운동..언제부터 하면 괜찮을까요? 2 다욧 2013/03/17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