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개월 남자아이 친구보면 피하네요

샤르르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3-02-25 01:12:52
짐보리 세달 다녔는데 지금도 다른애랑 같이 놀이기구 태우면 놀래서 도망갑니다..
꾸준히 따로 자주만나온 아이한명과는 손도 잡구요 대신에 물건을 아이에게 계속 던져서
이제 만나잔말도 못하겠어요ㅜㅜ
할머니는 저보다 더 좋아하구요
친정엄마한테는 안가려하구요..
어른들한테는 금새 맘을 여는편인데
밖에서 다른아이들이 반갑다고 인사하면 괜히 신발맛지거나 눈도 못맞추구요 조금 덩치 큰 아이가 놀자고 가로막으니 울고불고ㅜㅜ 오늘은
높은 곳에 다들올라가 미끄럼타는데 제 아이만 못올라가고 조금 올라가려다 안되니까 밑에서만 맴 도네요 도와줘도 안하려하더라구요..
집안에서도 자꾸 안아달라하구요..성향인가요?아직말도 시켜야 물이라고하지 먼저 하지않아요 의존적인편인지..어떻하면 씩식해질수있을까요조언부탁드립니다ㅜㅜ참고로 전 전업인데 아이가 의기소침해보이는게 다 제탓인거같아 너무 신경쓰이네요
IP : 112.150.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르르
    '13.2.25 1:14 AM (112.150.xxx.154)

    이렇게 친구들 피한게 14개월쯤부터인것같습니다..
    부끄럼이 생기는지 어른들이 말걸거나 뭘 주면 고개푹숙이네요ㅜㅜ

  • 2. 샤르르
    '13.2.25 1:14 AM (112.150.xxx.154)

    참고로 집안에서는 무법자...ㅠㅠ

  • 3. 우리도 집안무법자
    '13.2.25 1:57 AM (175.215.xxx.100)

    울아들은 4살인데요
    태어날때부터 본 아파트 청소 할머니한테 아직도 인사를 못해요
    아무리 시켜도 안하네요
    할머니가 처음에는 크면 한다 자기하고 싶을때되면 한다 하시더니
    이제 다른애들은 저멀리 보면 반가워 뛰어온다면서
    울아기가 소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울아기도 그 무렵에는 엘리베이터안에서 다른 사람이 쳐다만봐도
    고개폭숙이고 저뒤에 숨고 다른 사람이 말 거는 걸 너무 싫어하더라구요
    실내놀이터에 들어갈때 밖에서 보고 모르는 사람이 많다싶으면
    들어가고싶으면서도 안들어갈려고 하고
    아무도 없을때 가면 혼자서 좋아라놀고
    놀고 있는데 모르는 애들이 오면 저한테 붙어 꼼짝을 안하고

    지금은 좀 바뀌긴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을 자세히 쳐다볼때도 있고
    실내놀이터에서도 잘노는편인데요

  • 4. ...
    '13.2.25 8:25 AM (1.243.xxx.23)

    저희 아이는 고맘때 친구네 놀러가면 안들어간

    다고 신발도 안벗어서 돌아온적도 많고요.친정

    엄마소원이 저희아이 안아보는거일정도로 저

    한테만 붙어있었어요.짐보리도 다녔는데 원글

    님 보다 더 심했을꺼예요.지금 10살 친구 너무

    좋아하고 할머니네서 혼자자고 와요.성향이 겁

    겁이 많아서 그랬던거 같아요.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170 반자동 에스프레소머신 추천해주세요 4 커피 2013/02/25 2,078
223169 남들이 외국인으로 간혹 자주 봐요 왜그런걸까요? 11 .... 2013/02/25 2,304
223168 18개월 남자아이 친구보면 피하네요 4 샤르르 2013/02/25 947
223167 영화 추천 6 2013/02/25 1,150
223166 부모이혼·가난·친아버지한테 성추행까지 10대 여학생 2명 동반 .. 9 참맛 2013/02/25 3,933
223165 시어머니 생신때 음식 해서 내려가야 하는데.. 16 막내며느리 2013/02/25 3,317
223164 방금 kbs에서 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끝에 어떻게 된거에요?.. 30 ..... 2013/02/25 16,671
223163 이성간에 계속 친구나 동료로 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 2013/02/25 2,688
223162 진짜 딸키우기 힘드네요 5 2013/02/25 3,161
223161 좁은길에서 어깨 안접는 사람들 되게 많지 않나요? 6 ..... 2013/02/25 1,193
223160 5.18 광주폭동이라고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나요??sbs뉴스... 2 // 2013/02/25 1,094
223159 유시민의 예언.txt 17 참맛 2013/02/25 5,521
223158 백만원이 생겼는데 4 뭘살까 2013/02/25 1,717
223157 보톡스 미국산 VS. 한국산? 2 궁금이 2013/02/25 3,280
223156 머리방향을 바꿨더니 뿌리부분이 살짝 뻐근한게? 느껴져요 1 .. 2013/02/25 1,805
223155 제왕절개한 사람은 대장내시경하기 힘드나요? 7 겁나요.. 2013/02/25 8,511
223154 매너없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48 ㅇㅇ 2013/02/25 14,980
223153 아파트 1충 마당있는 집 보셨나요?? 12 아파트 고민.. 2013/02/25 4,357
223152 얼른 유치원 입학하면 좋겠네요.ㅜㅜ 2 ㅜㅜ 2013/02/25 771
223151 atm기 수표 입금 되나요? 1 ㄱㄱ 2013/02/25 5,180
223150 명바기아자씨 잠자리에 드셨겠네요...^^; 9 애고 2013/02/25 1,554
223149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었어요 9 정이현 2013/02/25 1,787
223148 고양이 강아지,키우는데 이렇게하니 친해졋어요 4 ,, 2013/02/24 1,871
223147 의외의 맛 4 파프 2013/02/24 927
223146 평범한 인간이기를 상실한 여자 5 기막혀요 2013/02/24 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