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언니가 37살인데 아직 의전원 생입니다..결혼할 수 있을까요?

hhh 조회수 : 8,942
작성일 : 2013-02-24 16:04:53

언니가 공부를 좀 오랫동안 했어요...하다보니...37살이고 지금 의전원생입니다..아직 1학년입니다..ㅠㅠ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데..이거 할 수 있을지..ㅠㅠ 오랫동안 공부해서 모아놓은 돈도 없고...등록금으로 다 썼어요..

그리고 졸업해서 결혼하자니..이거야 원...41살인데....그때까진 기다릴 순 없을 듯 해요...재학중에 결혼하고 싶은데..

이거 할수 있을까요?

외모는 이쁘고 동안입니다..뭐..그렇다고 연예인만큼 이쁜건 아니고..그냥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 단아하면서 얌전한..긴생머리에 눈 똥그랗고 얼굴 갸름하고 하얀...암튼 다들 언니나이 말하면 놀래요..20후반에서 30초반으로 봤다고..남자들한테 곧 잘 인기 있습니다. 성격도 무난하구요...대신 자존심이 좀 센편이여서 제가 여러번 충고를 해서 자기말로는 좀 괜찮아졌다고는 하지만..모르죠..ㅡ.ㅡ

같이 공부하는 재학생들 중에서 언니한테 데쉬하는 연하 남학생들이 많이 있다고는 하지만....문제는 둘다 학생이여서 둘다 학생인게 20대에는 문제 없겠지만 30대 초반도 아니고 후반인데...언니가 좀 부담스러워합니다..그리고 이 연하남들이 결혼까지 생각할지..그것도 의심되구요..전에 연하남자들만 만나서 데인 경험이 좀 있어서 언니가 좀 연하를 믿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왠만하면 돈 버는 남자하고 결혼하고 싶다고는 하는데....가능할까요?

IP : 218.156.xxx.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r summer time
    '13.2.24 4:10 PM (121.162.xxx.205)

    언니 얘기 맞아요?....님 글대로라면 능력있고 이쁘니 잘 가겠는데요.

  • 2. ...
    '13.2.24 4:11 PM (122.42.xxx.90)

    근데 여기서 댓글들이 가능하다면 어쩔 것이고 불가능하다면 또 어쩔라고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그냥 언니분이 알아서 하라고 맡기시고 신경 끄세요.

  • 3. 혹시
    '13.2.24 4:12 PM (222.106.xxx.69)

    본인??이야기??
    부럽네요

  • 4. 말씀하신
    '13.2.24 4:18 PM (112.150.xxx.232)

    말씀하신대로라면 전혀 걱정할필요가 없는데요? 알아서 잘 가실듯.
    그런데 눈이 많이 높으신거 같군요. 어떻게보면 여자 최대의 무기중 하나를 잃으셨어요.

  • 5. ..
    '13.2.24 4:23 PM (122.45.xxx.22)

    졸업하고 전문의까지 할라면 ㄷㄷ

  • 6. ㅇㅇ
    '13.2.24 4:27 PM (119.71.xxx.35)

    너무 늦으셨네요. 그리고 여자 의사는 그다지 선호를 안하더군요.특히 의전생이면 수련받기도 힘들고 좋은과 받는건 거의 불가능하셔서 그냥 졸업하기전에 좋은 짝을 ㅊㅈ으시는게...

  • 7. 같은 학교
    '13.2.24 4:40 PM (180.65.xxx.29)

    연하 만나면 되겠네요 10년이나 젊어 보이는데

  • 8. ㅇㅇ
    '13.2.24 4:45 PM (119.71.xxx.35)

    근데 37이란 나이에도 의전에서 뽑아주나보군요?ㅡㅡ 전문의하면 근 40중후반일텐데. 전문의달고 곧 은퇴하실듯

  • 9. 원글녀
    '13.2.24 4:50 PM (218.156.xxx.47)

    언니는 전문의 과정은 안하려고 하고 있긴 한데...모르죠..생각이 어떻게 될지...사실 약대를 준비했었는데..어쩌다 공부를 하다보니...의전에 가게 되었어요...그 동안 같이 스터디를 했던 남자애들한테도 대쉬를 받았떤 모양인데.....잘 안되었나 봐요....글고 의외로 나이 많으신 분들 좀 있으세요.. 이분들은 의사되어서 돈번다는 목적보다는 의대공부자체를 하고 싶어서 의사가 오랫동안 꿈이어서 오신 분들 마세요..너무 비난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 10. 원글녀
    '13.2.24 4:51 PM (218.156.xxx.47)

    다들 각자 생각하는 나름의 인생이라는게 있는데......비꼬듯이 댓글 다신 분들이 좀 눈에 거슬리네요..

  • 11. ..
    '13.2.24 4:59 PM (58.141.xxx.204)

    치과도 아니고 레지던트 과정 안하면 페이닥터로 취직하기도 힘들어요
    나이가 37세고 이제 1학년인데 외모 이쁘고 동안이라도 나이 어린애들과 외모로는 경쟁할 수 없죠
    그나이 또래를 만날 남자면 직업을 안따질 수 없을꺼구요
    의전원 학비가 한두푼도 아니고 결혼후 학비 나가는 것까지 감안해야하니까요
    의전원 학비를 언니가 감당할 능력이되면 그냥 일반 나이맞는 회사원을 찾아보면 결혼은 못할이유없죠
    같은 의사는 좀 힘들 것같구요

  • 12. ㅇㅇ
    '13.2.24 5:17 PM (203.226.xxx.201)

    솔직히 결혼 포기하고 의전가신거 아닌가요? 둘중에 하나는 포기하는게 일반적 상식인듯

  • 13. coon
    '13.2.24 5:18 PM (180.67.xxx.15)

    다들 각자 생각하는 나름의 인생이라는게 있는데
    --------------------------------------------

    원글님도 잘 알고 계시면서 무슨 말을 듣고 싶어 이런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본인도 아닌 언니얘기를.
    언니가 물어봐달라던가요, 본인조건으로 돈 잘 버는 남자를 만날 수 있을지?
    낚시글인 줄 알았습니다.

  • 14. ...
    '13.2.24 5:19 PM (14.32.xxx.64)

    본인이 결혼하고싶어해요? 전 제가 전문직이면 결혼안하고싶거든요. 페이닥이던 동네개원하던 보장된 직장만 있다면야 뭣하러. 이쁘고 나이어린 의대생들은 동급의 좋은남자 또는 부잣집으로도 잘가던데 언니는 나이도 있고...그건 좀 어렵겠어요. 애매해서 고민인건 이해되요. 그냥 전문의돼서 비슷한나이의 독신남자의사와 만난다거나 그들만의 리그에서 잘만널수있지않을까요?

  • 15. 의사면
    '13.2.24 5:25 PM (39.112.xxx.204)

    갑니다...전무의 하지 말고..가든 중간에 레지던트 하다가도 아무래도 잘 갈껍니다.걱정마세요.

  • 16. ,,,
    '13.2.24 5:28 PM (119.71.xxx.179)

    원글님도 잘 알고 계시면서 무슨 말을 듣고 싶어 이런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본인도 아닌 언니얘기를.
    언니가 물어봐달라던가요, 본인조건으로 돈 잘 버는 남자를 만날 수 있을지?
    낚시글인 줄 알았습니다. 2222222222222222222222

  • 17. ㅇㅇ
    '13.2.24 5:36 PM (203.226.xxx.201)

    누가봐도 자기 이야기라고 생각하겠죠. 의전 졸업하면 41라는 나이인데 결혼이 가능할까 걱정도 되고, 의전이라고 의대사회에서 차별받는 집단의 구성원이다보니 괜히 더 불리하지않을까생각되니

  • 18.
    '13.2.24 6:07 PM (61.101.xxx.181)

    시니컬한 댓글은 패스하세요..
    결혼하시려면 자기일 열심히 하되 연하든 연상이든 상관치말고 만나보시구요.
    어차피 늦은거 조급함버리시고 일단 학업에 충실하시길바래요.
    41살에 결혼 왜 못해요 . 잘만해요.
    걱정마시고 당당하게 사세요.

  • 19. 댓글들
    '13.2.24 6:10 PM (61.101.xxx.181)

    남일이건 본인글이건 그게 뭔상관이라고 트집잡듯이 댓글 다는건지 참 심리 이해안되네요.
    언니일이라면 그렇게 믿으면 되지. 글쓴이 의심은 왜하나요?..

  • 20. coon
    '13.2.24 6:44 PM (180.67.xxx.15)

    본인 얘기라고 의심해서 쓴 게 아니에요.

    37세에 새삼 공부를 시작하면서(그것도 힘들다는 의학을) 어떠한 뜻도 세우지 않고 시작한 건가요?
    차라리 본인 얘기고 굳게 맘먹고 시작했지만 막상 공부하다보니 이런저런 불안감이 든다 했으면 토닥토닥 해드렸을 건데요.
    연하가 싫다면 안만나면 되구요, 결혼이 중요하다 하면 소개팅이나 선자리를 알아보시면 되죠.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표현들을 보고 있자니, 대충 공부하다 좋은 자리 찾아서 결혼하고 싶다는 뜻인가,
    이건 언니를 욕하자는 건가? 싶어서요. 이 글에선 언니에 대한 호의가 안느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098 잠깐만도와주세요, 한줄 영어해석만 도와주세요 2 .. 2013/03/02 555
224097 저렴하고 대용량 샴푸이름 18 지난번 자게.. 2013/03/02 3,656
224096 동태탕이 끓어요 6 주말아침 2013/03/02 1,196
224095 컨벡스있는데 한경희광파오븐이 생겼어요. ... 2013/03/02 1,604
224094 콘푸르스트의 다이어트 6 --- 2013/03/02 1,913
224093 82는 장터 조작으로 소란인데 3 꿀꿀 2013/03/02 1,736
224092 (급질)오늘 낮 차로 잠원동에서 학여울역까지 어떤 길이 제일 안.. .... 2013/03/02 425
224091 스쿼트란 운동...몸이 바뀌네요! 4 감사 2013/03/02 7,724
224090 우선 죄송합니다... 창녕 토마토 입니다Y-Y 80 혀니맘 2013/03/02 14,200
224089 명란젓 담을 때 소금의 비율 좀 알려 주세요 9 소금비율 2013/03/02 1,410
224088 다 늙어서 흥미? 관심?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네요. 1 자유 2013/03/02 1,209
224087 윗집 아침부터 부부싸움 7 아이고야 2013/03/02 2,829
224086 기현맘=허브N=개나리=건강백세였네요 14 00 2013/03/02 3,562
224085 고3 ! `자기 소개서` 어떻게 쓸까요? 3 선배맘님 도.. 2013/03/02 1,090
224084 장외주식 딜러가 어떤 일을 하는 건가요? 1 궁금 2013/03/02 3,100
224083 폭력엄마 저 정신좀 차리게 혼좀 내주세요. 14 나쁜 엄마 2013/03/02 2,942
224082 저가 태블릿 관심있어서요. 2 .. 2013/03/02 989
224081 박시후 이놈...! 13 아나톨리아 2013/03/02 12,211
224080 한국 어린이집 3 캐나다 2013/03/02 1,209
224079 유세윤 레전드 모음이래요~ 4 자라미 2013/03/02 2,109
224078 애인의 친구나 남편의 친구가 싫을 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5 지혜를주세요.. 2013/03/02 3,710
224077 예비초등 걱정입니다. 17 답답이 2013/03/02 2,894
224076 뉴스타파 시즌3 보고 있어요. 국정원 여론조작 세심히 다뤘네요.. 2 ... 2013/03/02 767
224075 전업맘 어린이집 논란... 그럼 둘째 출산하는경우는 어떨까요? .. 11 예비둘째맘 2013/03/02 2,510
224074 페ㅇㅇㅇㅇ초콜렛 먹으면 가려운 분 있나요? 4 ... 2013/03/02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