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어떻게하죠?머리가아파요도움좀....

푸르른물결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3-02-24 10:08:36
올해 초등 5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구요
지금 체르니 40하고 있어요
피아노 시킨이유는 아이가 예민하고 까칠한편이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지않을까해서 초등2때부터 시켰어요
아이도 좋아하다 체르니30중반쯤엔 힘들어하다가
지금은 또 괜찮아졌어요
문제는 끝이 없다는거네요
형편이 썩 좋은것도 아니고 돈땜에 힘들어서요
여기서 멈추는게 정답일까요?
제가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게는 되었지만 여기서그만두자니
제가 너무 아까운것도 같구요
하자니 전공할것도 아니고 언제까지 해야하나싶구요
아이가 이론쪽은 좋아해서 악보는 다 본다고하구요
원장님말은 좋으라고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이르긴하지만 아이가직업을 음악으로 해보는것이 어떨까싶다곤
하셨어요
아이도 맘을 못정하겠데요
다른 악기도 해보고 싶다하고
제생각엔 다른악기할거면 그돈이 그돈인것같구요
순전히 돈때문에요T.T
저한테 아무거나 조언좀 해주세요
아이기질은 여전한데 제 생각엔 음악이 도움이 되긴 하는것같아요
IP : 125.177.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3.2.24 10:14 AM (61.254.xxx.189)

    둘째 남자아이 5학년까지 피아노 치다 쉬엇는데 중2때.이루마에 꽂혀 첨엔 다시치니 엄청 못치더니 선생님 도움없이도 잘치더라구요. 전공아님 중단해도 된다에 한표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면 다시하더라구요. 울아들 고 2됐는데 이과 아이임에도 실용으악라고 작곡하고싶다고해요. 반면 첫째.울딸 5년간.피아노쳤어요. 제일후회하는게.억지로 피아노 시킨거에요. 피아노 그만두고 뚜껑도 안열어봐요,참고하세요. 아이랑 얘기해보시구요.

  • 2. . .
    '13.2.24 10:16 AM (61.254.xxx.189)

    실용음악과 작곡 하고싶어하면서도, 우연히 jyp랑 기획사 피디 만나보러다니더니 실용음악과는 안간다고 결정했어요. 본인이 조금.크면 진로 결정 할거에요.

  • 3. 주1회 렛슨
    '13.2.24 10:20 AM (211.63.xxx.199)

    울 아이 피아노학원에는 초등 고학년 이상부터는 아이들이 주 1회 렛슨받으러 오더군요.
    또 체르니 30 이상되면 작품위주로 가르쳐요. 지겨운 체르니가 아니어서인지 고교생이 돼서도 전공학생들 아닌데도 꾸준히 배우러 오더라구요.
    한마디로 피아노를 즐기는 수준이죠. 다들 넘 잘치고 부러웠어요.
    전공까지 생각한다니 , 일단은 좀 더 시켜보시고 악기를 선택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근데 음악 전공하려면 돈이 부족하면 좀 힘들다 생각해요. 그나마 피아노가 싸게(?) 먹히는게 아닌가 싶고요.

  • 4. ....
    '13.2.24 10:30 AM (211.246.xxx.62)

    돈 때뮨이라니 조언드리기가ㅜ어렵네요..원글님 경제사정을 잘 알지도 못하니...꼭 시켜야하는 필수는 아니하는것..그러나 형편 되신다면 일년은 더 시키시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 5. AAD
    '13.2.24 10:47 AM (116.37.xxx.47)

    아이 성격이 까칠 예민이라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시간 줄여 시키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런 아이들 사춘기 때 정말 엄마 괴롭게 하는데 그런 에너지를 피아노 치는 걸로 좀 해소 할거 같아요.
    제 아들도 중1까지 배우다 말았는데 계속 했으면 고등학교 때 컴터게임 덜 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510 엄마표 피아노 가능할까요? 4 딸 아들 2013/02/26 1,499
222509 이명박근혜의 친기업 정책이라는 게... 2 거짓말 2013/02/26 314
222508 김성령은 40대 후반에 어쩜 목주름이 하나도 없을까요 3 oo 2013/02/26 5,617
222507 집안의 기운(?)이 느껴지시나요? 11 화목 2013/02/26 5,750
222506 분식집서 여고생 음식 잘못나왔단 이유로 할복? 이계덕기자 2013/02/26 1,773
222505 조무사문제는 심각한거같아요 3 우리동네 2013/02/26 2,390
222504 김성령씨 정말 부럽네요 8 ㅇㅇ 2013/02/26 8,367
222503 구두가 마모?되었는데요 방법이 없을까요? 2 알려주세요 2013/02/26 807
222502 냉장고 바꾸고 싶어요 ㅠㅠ 4 냉장고 2013/02/26 1,324
222501 불과 세시간 전에 염장글 올렸는데 3 ... 2013/02/26 1,134
222500 영어이름 추천 해주세요~ 5 딸맘 2013/02/26 713
222499 주재원 나갔다가 본사복귀 못하는 경우 많나요? 7 민트향 2013/02/26 4,680
222498 샤프심 같은게 계속 생겨요 16 ^^ 2013/02/26 5,333
222497 아주 오래전 기억이 나네요 박시후사건 2013/02/26 581
222496 질문)롯데 상품권 온라인으로 사용 가능 하나요? 3 궁금 2013/02/26 2,685
222495 MRI 실비 보험 받을 수 있을까요? 절실합니다. T.T 13 MRI 보험.. 2013/02/25 23,649
222494 만삭 임산부입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20 새댁 2013/02/25 5,007
222493 월비 없는 교정치과 ( 서울 지역) 6 해피엔딩을 2013/02/25 3,095
222492 자게의 돼지갈비 레시피 양념 많이 만들어서 저장하려는데요 8 맛있어 2013/02/25 2,636
222491 만오세까지 남아여탕출입가능해요 17 ㅎ ㅎ 2013/02/25 2,861
222490 혹시 고교선생님계시면 봐주세요~ 3 장미 2013/02/25 903
222489 전기요금의 비밀, 아셨습니까?(펌) 7 참맛 2013/02/25 3,098
222488 1심에서 유죄받았던 주병진... 12 박시후꽃뱀 2013/02/25 4,124
222487 박시후 고소인女 약물성분 안나왔다 35 이계덕기자 2013/02/25 13,964
222486 분당에 브런치 잘하는데 추천해주세요 12 분당 2013/02/25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