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같은 사람은 뭘로 풀어야 할까요..

나 같은 사람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13-02-22 23:01:45

스트레스 받으면 뭘로 풀어야 할까요..

 

돈을 펑펑 쓸 형편도 안되고...

친정이 가까워서 하소연할것도 아니고..

하긴 친정식구들한테 이야기해봐야 참아라. 가슴만 아파하실게 뻔하고

친구 만나봐야 이야기 하기도 힘들고..

 

술을 못먹어요..

남들은 스트레스 받으면 술 한잔 기울이며 얼큰하게 취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한다던데

 

전 소주 한두잔만 들어가고 온몸이 빨개지고 붓고..

심계항진 증세도 심해요.

혈관 뛰는 소리 느낌이 다 전해질 정도...

심장은 쿵캉거리고..

거기에 소주는 먹으면 냄새가 역해서..

맥주는 덜하지만.

이것도 혈관이 뛰는 느낌 얼굴에 열나고 붓고. 빨개지고..

오한까지 들구요..

 

벨리댄스도 배웠는데..

이건 화가 나는 즉시 할수도 없는거고..

 

유일하게 악기 다루는건 피아노인데

이것도 신혼집에 들일때가 없어서 친정에 있네요

화난다고 두들겼다간 주변에서 시끄럽다 하겠죠..

 

전 뭘로 풀어야 할까요?

밥으로 풀고 하다보니 살만 찌네요..

전 기분 좋으면 날씬해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막 쪄요..

지금 막 찌고 있네요.

 

뭘로 풀어야 할까요..

참..

 

IP : 1.231.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요로운오늘
    '13.2.22 11:04 PM (124.254.xxx.197)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이란 책 추천드려요.

    미안합니다, 모든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풀릴때까지 속으로 무한반복하기요..

    한번 해보셔요^^

  • 2. 저너머
    '13.2.22 11:05 PM (122.34.xxx.30)

    등산하세요. 근처 만만한 산 하나 골라서 걷고 또 걷고, 오르고 또 올라보세요. 정신도 몸도 건강해집니다.

  • 3. ᆞᆞ
    '13.2.22 11:06 PM (218.38.xxx.132)

    좋은 음악들 실컷 들으시고 일주일에 두세번 마트 걸어서 다녀보세요
    전 그렇게 풀어요^^

  • 4. 라라
    '13.2.22 11:07 PM (124.49.xxx.64)

    저는 웃긴 예능 골고루 봅니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 돌구요 스트레스가 깊어지면 학교 운동장 달리기가 저절로 됩니다 달리기 아님 걷기라두요

  • 5. 나는 나
    '13.2.22 11:09 PM (119.64.xxx.204)

    운동하세요. 운동하고 샤워하고 시원한 맥주한잔이면 기분좋아요.

  • 6.
    '13.2.22 11:54 PM (182.213.xxx.61)

    미안합니다, 모든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고 마워요, 사랑합니다.

    풀릴때까지 속으로 무한반복하기 22222

  • 7. ...
    '13.2.23 1:16 AM (112.153.xxx.64)

    딱 저도 그런데.. 어디 말할 데는 없고, 돈을 쓸만큼 여유롭지 않으며, 술도 못 마시고 피아노는 칠 줄 아는데 집이 아니라 본가에 있고.... 저는 주로 음악을 듣거나 화가 나면 잠을 자거나, 보통은 취미생활을 즐깁니다. 개인적으로 그림 그리기, 작곡 등의 창작 쪽으로 하면 잠시나마 신경을 다른 데로 집중할 수 있더군요.

  • 8. 쓰기
    '13.2.23 1:29 AM (125.128.xxx.160)

    이런 내 마음 상태를 누구 보여주기 위함 말고 꾸밈없이 내키는대로 마구마구 써보기

  • 9. 저는
    '13.2.23 12:35 PM (125.135.xxx.131)

    실컷 울거나 자요.
    마구 맛있는 거 사서 먹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135 사필귀정 인과응보 .. 2013/02/25 756
222134 전세재계약할때요 2 헤라 2013/02/25 623
222133 나를 울린 아이의 말. 3 마덜 2013/02/25 1,299
222132 어제 대전에서 김** 갔는데요. 2 ... 2013/02/25 1,213
222131 박근혜 잘할것 80% 못할것 15% 무관심 5% (KBS) 17 여론조사결과.. 2013/02/25 1,259
222130 예쁘고 공부잘하고 인기많고 집안좋고 유리멘탈이면 욕먹나요? 18 sa 2013/02/25 4,894
222129 참기름을 불에 가열하면 트렌스지방이 생긴다던데 6 참기름 2013/02/25 4,000
222128 회사다니기 힘드네요 1 회사원 2013/02/25 818
222127 내일 서울 가는데 옷을 어떻게 해서 가야 할지... 6 서울가요 2013/02/25 976
222126 어제 보아가 하고 있던 귀걸이... 2 오늘도웃는다.. 2013/02/25 1,016
222125 중학교 교복 명찰 붙이는 거요 8 .. 2013/02/25 3,121
222124 제주도9,900원이래요~ ㅎㅎㅎㅎ 10 릴리리 2013/02/25 3,405
222123 삼생이 시험 ㅡㅡ;; 3 수니짱 2013/02/25 1,147
222122 미역국에 마늘 넣으시나요 안넣으시나요 31 .. 2013/02/25 3,094
222121 리모델링시 결재는 언제 몇번 4 결재방식 2013/02/25 808
222120 사무실에서 대통령취임식 생중계 틀어놓고 있네요 7 ... 2013/02/25 779
222119 2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2/25 556
222118 선거..진것도 깨끗하게 승복할줄 알고,인정을 해야하지 않을까싶네.. 15 가키가키 2013/02/25 1,076
222117 30년 친구들...동생 결혼식 가야하나요? 9 익명요 2013/02/25 3,260
222116 은행 왔다 취임식 보게 됐어요 9 으웩 2013/02/25 1,282
222115 과천-> 분당 가는 좌석버스 있나요? 3 버스 2013/02/25 906
222114 고3스트레스로 신체적 이상이 나타나는 아이들도 있는지요? 8 .. 2013/02/25 2,134
222113 삼생이 시험 아예 못본 건가요? 8 .. 2013/02/25 1,621
222112 르쿠르제 관리 조심해야하는 거 일러주세용^^ 4 르쿠르제 2013/02/25 6,303
222111 탈북여성과 결혼한 사람한테 이야기들어보니.. 11 // 2013/02/25 5,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