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예고수님들 수국을 집에서 꽃피워보신적 있으세요?
요며칠 살짝 봄이 올것처럼 느껴지네요
마트에 가보니 예쁜 꽃들도 보이고요
그 꽃들을 보니 작년 봄에 샀던 수국이 생각났어요
여름까지 꽃 예쁘게 피었던 수국화분을 다시 피우고싶어
꽃지고도 매주 물 흠뻑 주었는데 겨울추위에 가지가 얼은건지
누렇개 되었어요
지금 상태는 누렇게 마른 가지에 파란 잎이 몇개 피어있는데
이 수국이 올해 과연 꽃을 피울까요
원예고수님들 알려주세요~
1. ..
'13.2.22 1:57 PM (61.80.xxx.51)그렇게 바싹 말라 있던 가지에서 푸른 잎 나오더니 꽃이 피던데요...
2. 봄날
'13.2.22 2:05 PM (211.115.xxx.79)아 꽃이 피는군요
제가 수국을 참 좋아하는데 집에서 꽃 피는걸 보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ㅎㅎ3. ..
'13.2.22 2:14 PM (121.160.xxx.196)저희는 마당에 있는데요.
봄 늦게까지 누렇게 죽은듯한 상태로 그대로 있는거에요.
다른 식물들은 다 새싹나고 꽃피고 그러는데 그대로 있더라구요.
어쩌다 제가 한 포기를 다 잘라버리고 한 포기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저냥 미뤄뒀는데 나중에 마른 곳에서 싹이 나오더라구요.
꽃도 피었어요. 그런데 땅이 안좋거나 해가 안좋아서 그런지
맨 처음 사왔을때보다 색이 안예쁘게 꽃이 피었어요.4. 그럼
'13.2.22 2:20 PM (203.238.xxx.24)꽃을 안피우는 수국은 왜 그런건가요?
저희 아파트 앞마당에 두 그루가 있는데 이놈이 잎만 파랗고 꽃을 안피워요
자꾸 위층 할머니가 반상회때마다 뽑아버리자는데 제가 반대하고 있거든요
언젠가는 꽃 피울거라며
근데 4년째 봐도 꽃을 안피우고 잎만 무성
어떻게 해줘야 그녀석이 꽃을 피울까요?5. ...
'13.2.22 2:35 PM (222.109.xxx.40)꽃봉우리가 맺히는 자리가 있어요.
가지치기 하신다면 조심해서 하셔야 해요.
그냥 놔둬도 안핀다면 햇빛이 부족하거나 영양이 부족해서 그래요.
분갈이 하시거나 마당에 있으면 거름 주시면 풍성하게 예쁜색으로 꽃이 잘 펴요.6. 아
'13.2.22 2:51 PM (203.238.xxx.24)그렇군요
자꾸 겨울에 마른 가지를 경비아저씨들이 멋대로 잘라내서 그런거군요
그럼 올해도 꽃보기는 글렀네요
지난 가을에 다 잘라내더라구요7. 음
'13.2.22 3:20 PM (121.133.xxx.235)신혼 초에 꽃이 예뻐 암생각 없이 샀다가 친정엄마께 한소리 들었네요. 상여꽃을 머하러 사다놨냐고 ㅠㅠ
암턴 그래도 잘 키워 보려 했건만 첨 사올때 맺은 꽃 다 피니 지가 깻잎인줄 아는지 내내 깻잎처럼 이파리만나더니 겨울에 죽었어요 ㅜㅜ8. ..
'13.2.22 7:43 PM (1.224.xxx.247)3년 기르는 중에 해마다 봄이되면 예쁜 꽃을 피우는데요...
겨울이라도 마르지 않게 물 주셨을거구요...
슬슬 봄이 오려는지 말라죽은것 같은 가지마다 싹눈이 달리고 싹이 피네요..
수국 꽃을 보시려면
장마가 끝난후에 꽃이 지기 시작하면 가지치기를 하셔야해요....
그래야 겨울나고 늦봄부터 꽃이 핍니다.....
물 충분히 주시고 환기 잘 하신다면
초록잎도 이쁘고 꽃은 더 환상인 수국 보실거에요...9. 꽃눈이
'13.2.22 9:38 PM (14.52.xxx.59)상하면 꽃 안 피어요
다 말라죽은것 같아도 온도 올라가면 새순이 막 나올겁니다
색이 좀 흐려지면 비료 좀 주시면 되구요,꽃눈 상했을땐 비료 줘서 2년정도 지나면 꽃대 또 올라와요
올해 노지월동은 몰라도,보통은 서울 기준으로 월동도 잘해서 해마다 이쁘게 꽃 필거에요
겨울이 추우면 꽃도 예쁘게 피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1984 | 미국에서 호두는 무조건 사오면 안되나요? 12 | 미국 | 2013/02/24 | 7,231 |
221983 | 석정온천 다녀왔어요.. 3 | 석정온천 | 2013/02/24 | 1,388 |
221982 | 82에 배너광고요.. 6 | 야옹 | 2013/02/24 | 670 |
221981 | 억울한 사연 봐주세요 22 | 트윅스 | 2013/02/24 | 4,915 |
221980 | 지펠광고 전지현 유부녀 컨셉도 마다안하는거 신선해 보여요. 19 | === | 2013/02/24 | 5,537 |
221979 | 노처녀의 특징 글과 그것을 모르는 노총각들 26 | 푸른보석 | 2013/02/24 | 7,848 |
221978 | 23개월 된 딸이랑 벌써 관계 실패한거 같아요 5 | ... | 2013/02/24 | 2,758 |
221977 | 자기가 자랑스런 대통령이었다는 MB, 새정부의 성공 기원을 염원.. | 늘고마워 | 2013/02/24 | 446 |
221976 | 검은콩 꾸준히 드신 분들 효과 보셨나요? 9 | .. | 2013/02/24 | 6,011 |
221975 | 3월에 초등학생되는 딸아이 수학성향.. 4 | 어떻게 가르.. | 2013/02/24 | 977 |
221974 | 이게 혹시 고혈압 증상인가요? 15 | 44세 | 2013/02/24 | 3,907 |
221973 | 미샤 언제 세일하죠? 1 | ㄴㄴ | 2013/02/24 | 1,029 |
221972 | 한자급수시험 왜 보는 건가요? 7 | 오직하나 | 2013/02/24 | 2,872 |
221971 | 아빠 어디가 후야 너무 귀여워요 25 | 귀여워 | 2013/02/24 | 11,263 |
221970 | 저두 소개팅 후 문의 좀 드릴게요;;; 11 | 저두 | 2013/02/24 | 3,190 |
221969 | 명품가방 인터넷서 믿고 살만한곳,,? 2 | ᆢ | 2013/02/24 | 1,562 |
221968 | 남편의 보험...... 20 | 살다보면.... | 2013/02/24 | 3,847 |
221967 | 부모님 부채 4 | 심란한 맏딸.. | 2013/02/24 | 1,523 |
221966 | 김기백 "광주폭동 주장은 오히려 북을 도와주는격&quo.. 1 | 이계덕기자 | 2013/02/24 | 842 |
221965 | 밥상에서 반주하는 남편, 정말 싫어요 46 | 술병치워 | 2013/02/24 | 12,672 |
221964 | 아파트 에 웃긴? 현수막 10 | ᆞ | 2013/02/24 | 3,944 |
221963 | 나이가 들어가는 남편-_- 22 | 허허 | 2013/02/24 | 4,952 |
221962 | 제 남편이 확실히 성격적 결함이 있는듯한데.. 제 말씀 좀 들어.. 82 | 고민 | 2013/02/24 | 21,284 |
221961 | 임기끝난,,MB.82분들은 MB정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세요? 62 | 코코여자 | 2013/02/24 | 1,925 |
221960 | 어제 소개팅후기... 12 | 소개팅마친녀.. | 2013/02/24 | 4,8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