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스무살 되는 남자아이예요. 워낙 어릴적부터 비염 축농증 있어 이비인후과 출입 잦았어요.
저는 그밑에 여동생도 비슷하구요.(체질에 문제인지.. 유전인지..ㅜㅜ)
이번에 다니던 이비인후과에서 코가 많이 막혀 갔더니 사진을 찍자더니 양쪽도 물혹이 있고
한쪽은 비대해서 꽉차있고. 게다가 오랫동안 앓아오던 축농증도 많이 심하다 하네요.
게다가 코뼈가 한쪽으로 휘어서. 아이가 거의 코로 숨쉬기는 어려웠을꺼라고.. 이제서야 알려주네요. 그렇게 다녔건만.
암튼 조금 큰병원(제가 인천이라- 길병원 인하대 선호하지않아) 기독병원을 가보니. 똑같은 얘기하면서 수술권하는데
문제는요 , 양쪽수술얘기가 넘 달라서요.
원래 다녔던 개인병원에선 오전에 와서 수술 한시간 잡을꺼고. 바로 당일퇴원되고 레이저로 한다는데
여기 큰병원에선 전신마취고 레이저가 아니라 내시경?으로 하고. 입원기간 일주일 잡아야한다네요.
어차피 마취하고 하는거 코뼈휜거 같이 수술할꺼라고 하고. 개인병원은 그건 안하고 축농증과 혹만 제거한다고하고요
수술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원치료 거의 매일같이 하다시피해서. 거리감안하면 집앞으로 다니는게 좋을것 같으나
이것도 수술이라고. 큰병원에서 해주고 싶은데 거리상 너무 멀고, 10년넘게 어릴때부터 믿고 다녔던 병원에서
혹이 저리 자라 숨도 못쉴정도로 됐는데 그간에 다닐땐 암말도 안하고 이제와서 말하는거보고 솔직히 좀 신뢰도
안가기도 하고.. 좀 무성의에 서운하기도해서요.
혹시 저희 아이처럼 축농증 물혹 비중격만곡증 수술 해보신적 있나요?어떤 글도 좋아요. 댓글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축농증은 완전 심각하고. 물혹도 왼쪽은사이즈가 크고. 수술은 불가피하다는데... 직장이라 5일씩 휴가내기도 힘들고
숨못쉬고 잘때마다 괴로워하는 아이한테 하루라도 빨리 치료해주고싶은데 이것저것 걱정이 많네요.
어디가서 수술받는게 좋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