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조금은 부모가 갖는 건가요?

결혼 조회수 : 5,892
작성일 : 2013-02-18 18:55:20

결혼했는데요.

전 여자예요.

 

친구들,직장선후배,동생들 부조한것도 친정에서 다 가지는 건가요?

 

혼수준비는 제돈으로 전액했고 (친정이 지방이고 전 서울이라 혼자 뛰어다니며 바빠서 울면서 혼수준비했어요)

혼자사시는 친정엄마께 200만원 드리고 결혼했거든요.

 

제가 장녀이고 그동안 동생학비며 엄마생활비 책임지며 살아온 날들도 많구요.

 

제 친구들 부조금 꽤 되는 데 이건 제가 가지면 안되나요?

 

IP : 121.164.xxx.20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18 6:57 PM (59.10.xxx.139)

    그거 님이 다 갚아야 하는건데...혼수도 님이했고 생활비도 많이 대셨으면 부조금은 님이 가져가세요
    참고로 저는 결혼비용 혼수 전부 부모님이 해주셔서요..제 앞으로 들어온거 다 부모님이 가져가셨구요

  • 2. 특이한
    '13.2.18 6:58 PM (14.52.xxx.192)

    경우이네요...
    자기 힘으로 돈벌어서 시집간 딸 기특해서
    저라면 딸에게 주겠네요.

  • 3. 비상금
    '13.2.18 6:59 PM (119.149.xxx.181)

    엄마하고 상의하세요.
    웬만한 친정엄마라면 혼수도 해주고 딸이 번돈은 비상금하라고 주고 축의금도 친구나 직장에서 온거는 줄거 같은데 엄마 형편이 어려우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비상금이라도 하게 달라고 말씀드려 보세요

  • 4. 그런경우
    '13.2.18 7:00 PM (219.250.xxx.98)

    부모가 몽땅 가져갔다면 그건 말도 안되네요.

  • 5. ,,
    '13.2.18 7:01 PM (72.213.xxx.130)

    그 정도 하셨다면 님이 가져도 됩니다. 하객을 살펴보고 부모님 하객보다 신부 하객이 더 많으면 당연한 것이고요.

  • 6. ..
    '13.2.18 7:03 PM (203.236.xxx.253)

    친구 직장동료꺼는 받아오세요.

  • 7. 토코토코
    '13.2.18 7:04 PM (119.69.xxx.22)

    원글님 손님껀 원글님 꺼고 원글님이 갚아야해요.
    목록하고, 돈 받아오세요.

  • 8. 챙기셔요.
    '13.2.18 7:04 PM (125.133.xxx.246)

    꼭!
    두고두고 섭섭하더라구요. 늙어서두

  • 9. ..
    '13.2.18 7:04 PM (222.107.xxx.147)

    벌써 어머니가 다 갖고 가셔서는
    원래 부조금은 다 부모가 갖는 거다...라고 하고 계신 상황인 거죠?
    왠지 그런 느낌이네요.
    당연히 님앞으로 들어온 건 님이 가지셔도 됩니다.
    딸아이 결혼시키고 남는 장사 하시려는 것도 아니고;;;;
    저희 부모님은 결혼 준비 도와주셨지만,
    제 직장 동료나 친구들이 낸 부조금은 저 주셨어요,
    그리고 친구들 만나면 밥도 사고,
    회사에 떡도 돌리라고 그 비용 따로 또 주셨구요.

  • 10. 원글
    '13.2.18 7:07 PM (121.164.xxx.209)

    전 장녀인데
    동생들이 부조한것은 누가 갖는 건가요?

  • 11. 토코토코
    '13.2.18 7:09 PM (119.69.xxx.22)

    동생한테도 원글님이 갚으셔야 하니까 (동생 결혼할 때) 가져오셔야죠.

  • 12. 토코토코
    '13.2.18 7:09 PM (119.69.xxx.22)

    누가 갚느냐,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 13. 원글님
    '13.2.18 7:10 PM (222.107.xxx.147)

    이런 경우에 꼭 어찌해야한다는 건 없어요,
    부모님이 경우 바르신 분인지 아닌지가 문제인 거죠,
    동생들이 부조한 것도 결국 님이 갚으셔야하는 거니까...
    부모님이 결혼 비용 많이 보태셔서
    동생들이 그거 도와드린다는 차원에서 낸 거면 부모님이 가지실 수도 있겠지만,
    언니나 누나 도와주려고 낸 거라면
    원글님이 가지셔도 맞다고 생각해요.

  • 14.
    '13.2.18 7:11 PM (118.43.xxx.4)

    저는 제 친구 옆에 세워두고 제 것은 제가 받았어요. 식장으로 바로내는 것들 중에서 내 꺼는 따로 챙겨주시냐고 슬쩍 물었더니 그리 해주신다고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쪽으로는 한 삼십만원 갔나 ㅜ_ㅜ 괜히 말꺼내서 민망하기만 ;;;;
    식대 하고 한 오백 남았다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돈 준다고 했고, 엄마는 그걸로 혼수 해주신다고 했어요. 근데 사실 부모님은 제 결혼에 거의 돈 안 쓰셨어요. 저희도 저희가 다 알아서 했거든요(...라고 하기에는 아직 집장만을 안 해서 혼수를 안 했지만, 식장이며 예단이며 다 저희가 알아서 해서.) 뭐 부모님은 쓸래야 쓸 돈도 없으시지만.
    동생은 축의금 남은 거 안 받았다고 했는데, 동생은 예단이랑 가구랑 그런 거 아빠가 해주셨거든요. 뭐 그러면 또이또이..랄까.
    친구들에게 밥이랑 선물도 사야하고, 저는 직장에 답례품을 좀 크게 돌렸어야 했는데 그거 돈 많이 들거든요. 그런 거 해야하니까 축의금 남은 거 달라 그러세요.

  • 15.
    '13.2.18 7:13 PM (118.43.xxx.4)

    동생 물으셔서... 저희는 직접 당사자에게 계좌이체로 ~
    저희는 오십만원 해요. 82기준으로는 좀 적죠 ^^;;;

  • 16. 놀라움
    '13.2.18 7:14 PM (125.186.xxx.64)

    원글님 사정은 좀 그렇지만 부조를 결혼 당사자가 갖는다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부모님이 주시면 모를까.

  • 17. 아 고
    '13.2.18 7:20 PM (121.200.xxx.203)

    님 넘 힘들겠어요.
    가장 아닌 가장노릇을 한 거 보니 부모님이 챙겨서 님 줄것같지도 안은데.
    참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니란 말이 실감나네요
    더 이상 부모님에게 호구노릇하지마세요.
    누울자리보고 다리 편다고 님이 물렁하게 하니까 늘 님에게 다리펴는거예요.
    선을 딱~~~~~~~ 그으세요 .

  • 18. 무섭네요
    '13.2.18 7:28 PM (218.237.xxx.215)

    부조금은 집집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를텐데
    부모가 다 부모가 아니라는등, 기가 차다는등 댓글을 보니 무섭네요.

    동생 학비며, 엄마 생활비를 책임졌다는 원글 보니 넉넉한 집이 아닌듯하고
    혼수준비는 원글님이 했더라도 결혼식장이며 식사비는 부조에서 나갔을텐데
    어머니하고 잘 상의하셔서 해결하셨으면 좋겠네요.

  • 19. 상황을 보아하니
    '13.2.18 7:34 PM (218.37.xxx.156)

    결혼식날 들어온 부조금으로 당일날 나가는 돈 쓰셨을거 같네요

    내 부조 얼마나 들어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일날 식장에서 부터 식당까지 들어 가는 비용

    부모님 올라오시고 내려 갈때 들어 가는 비용 제하고도 남는게 있었나 생각 해 보세요

  • 20. 윗님 말씀 처럼...
    '13.2.18 7:55 PM (218.52.xxx.236) - 삭제된댓글

    지인 부조 목록보시고 식대는 나갔을 테니 그거 제하고 가져오시는 게 어떨지요.
    형편이 어려우시니 님 어머님도 그러시는 걸 거예요.
    님이 앞으로 갚아야할 빚은 빚이니까 잘 말씀드리시고 좋게 해결하셨으면 좋겠내요

  • 21. 챠밍
    '13.2.18 7:58 PM (118.46.xxx.99)

    결혼하면 돈 앞에서 이렇게 무섭게 변하는건가


    나 결혼할땐 축의금은 당연히 부모님 드리는거라 생각해
    달란 말은 꿈에도 안해봤는데

    그새 세태가 많이 변하긴 했나보군

  • 22. 부모님이 도움주신것도 아니고
    '13.2.18 8:15 PM (180.65.xxx.29)

    오히려 200만원주고 오고 (남자가 이런 결혼 했으면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는둥 했겠죠)
    부모님에게 들어온 부조는 당연히 부모가 갚아야 하니 부모님꺼고
    도움을 주셨다면 신랑 신부 앞으로 들어온 돈도 부모가 가져도 된다 생각 들어요
    하지만 원글님은 오히려 200주고 왔고 한푼 도움 없었다면
    부모님은 자식결혼으로 돈 남겼네요
    원글님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까지 가져 가셨다면 앞으로 원글님이 갚아야 하는데
    200주고 온게 아니라 그 이상 주고 온거죠

  • 23. 참...
    '13.2.18 8:18 PM (121.175.xxx.128)

    원래 부모님이 챙기시기 때문에 친구들껀 따로 부조금을 챙기긴 해요.
    하지만 그건 보통 결혼식을 부모님 돈으로 하게 되니까 그러는 거구요.
    또 부조금 대부분이 부모님 앞으로 들어오는 돈이고 그에비해 자식쪽 지인을 통해 들어오는 돈은 소액이거든요.
    글쓴님과는 상황이 다르죠.

    그게 다 글쓴님이 갚아야 할 빚인데 의논도 없이 가져가 버리는 건 말도 안 되죠.
    앞으로도 딸에게 신세질 일 많으실 상황인데 참...
    글쓴님이 너무 잘 하셔서 어머님이 선을 잊으버리셨나봐요.

  • 24. 대개는
    '13.2.18 8:19 PM (122.36.xxx.73)

    부모님들이 결혼식할때 돈 많이 들이시기때문에 그냥 부모님이 갖는것 같은데 님의 경우는 님이 다 준비했으니 님 친구들로부터 온 부조금은 받아야할것 같아요.근데 부모님이 안주시고 계시면 참 말하기는 곤란하긴 하겠네요....

  • 25. 식장
    '13.2.18 8:20 PM (203.226.xxx.183)

    예식장비 식당비 경비쓰면 별로남을것이 없을거같은데 저 결혼할때 당연 부모님이가져가고 신랑쪽도 부모님이 다가져가셨는데요..별생각 없었고요...동생결혼할때도 미리 부모님께 드렸구요...어휴~~~무섭다는 생각드네요

  • 26. 정말
    '13.2.18 9:14 PM (114.200.xxx.150)

    예식장비 식당비 경비쓰면 별로남을것이 없을거같은데 저 결혼할때 당연 부모님이가져가고 신랑쪽도 부모님이 다가져가셨는데요..별생각 없었고요...동생결혼할때도 미리 부모님께 드렸구요...어휴~~~무섭다는 생각드네요 xxx 222

    게다가 동생들 낸 것까지 챙기시다니.
    차라리 2백 안드리고 부조금 안챙기시는게 서로 섭섭하지 않을것 같아요

  • 27. 헐..
    '13.2.18 10:10 PM (211.108.xxx.67)

    그러고보니 저 결혼하고 아버지 차바꾸셨었네.
    저도 냄비세트 하나 외엔 거의 도움 안받고 결혼했는데요.ㅠㅠ

  • 28. ...
    '13.2.19 12:31 AM (110.14.xxx.164)

    보통 신랑 신부 친구껀 본인들 주고 -
    나머진 부모님 손님이니까 그날 식장비 식비 내고 남은건 부모님 몫이죠
    그분들이 갚아야 하니까요
    근데 우린 시가쪽 식장비 식비 다 남편이 내고도 한푼도 못받았어요 이런집도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은 직접 본인에게 주더군요

  • 29. 나누다
    '13.2.19 12:57 AM (211.187.xxx.4)

    딸아이 결혼때
    뭐 저희는 손님이 많이 오시지않아서......남은돈 별반 없었지만

    남편이 남은돈 각자 인사할때 쓰라고 남편 저 딸아이 나누었어요.

    그리고 딸아이 친구들은 딸아이한테 직접들 많이 하던데요.(결혼준비는 부모인 저희가 해주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907 지게차가 뭔가요 ? 3 .... 2013/02/24 724
221906 영이랑 오수는 3 그 겨울 2013/02/24 1,622
221905 베충이들이랑 전사모 정직원들? 많네요. 5 꿈깨라- 2013/02/24 614
221904 알바들 특별수당 받는 날인가 보네요. 15 오늘은 2013/02/24 1,097
221903 은행이율을 몰라서요 재형저축 2013/02/24 376
221902 Hiromi Haneda - Anata wo Kanjite It.. 2 피아노곡 2013/02/24 621
221901 호두로 곶감말이 만드네요. 1 보름이 좋아.. 2013/02/24 1,042
221900 PR용어: 매거진 피칭과 와이어보도기사 작성을 알려주세요. 1 궁금 2013/02/24 496
221899 의료비비싼 나라는 아이들 아프면 어떡해야나요? 5 pp 2013/02/24 1,473
221898 파리(Paris) 아파트 렌트 해보신분.. 8 여행준비 2013/02/24 3,432
221897 더러운 자기 성격 못고친다는 사람은 진짜 못고쳐서 그러는걸까요?.. 6 ..... 2013/02/24 1,647
221896 아토피 전문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11 ... 2013/02/24 3,819
221895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지 않아요. 8 궁금 2013/02/24 4,603
221894 쇼파 회베이지색 어떤가요? 3 쇼파 2013/02/24 1,349
221893 마을버스 광고가 괜찮을까요?? 4 광고 2013/02/24 871
221892 부산 해운대는 정말..외국보다 더 좋네요.. 60 .. 2013/02/24 18,207
221891 지금 EBS 폴뉴먼의 선택 2 lemont.. 2013/02/24 1,347
221890 낼 싸이는 무슨 노래 부를까요? 8 폭우 2013/02/24 2,120
221889 병실 6인실 입원실 문제 많이 힘드네요. 9 ?? 2013/02/24 4,035
221888 저축하려는데 마땅한 상품이 없어 주택청약종합저축 어떨지? 5 궁금 2013/02/24 3,031
221887 감기 조심 하세요...(신종플루) 4 햇볕쬐자. 2013/02/24 1,804
221886 시판 식빵 어디것 드세요? 16 Ad 2013/02/24 4,481
221885 급질문좀 할께요 3 후리지아향기.. 2013/02/24 433
221884 상속 민사재판 ...항소후 결과가 더 좋아지신 분 계신가요 ??.. 3 상속 문의 2013/02/24 2,441
221883 본의 아니게 무소유 인생 71 ... 2013/02/24 14,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