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변덕

맏며느리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3-02-12 16:33:05

설날어머니가 얻어오신  이웃분이 주신 도시락통 3개정도의 만두속이 시댁에 있어서 만두피사서

만두 만들고 반정도 남았길래 시댁이 어머니이랑 아버님 두분이고 음식도 많이 해드시는 편이 아니라

제가 가져가도 되나요? 하고 여쭤봤어요. 근데 나중에 두분이 드신다고해서 알겠다고 하고 통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넣어드놓고 설연휴가 끝났어요. 양쪽집이 차로 5분 거리에요.ㅠㅠ

근데 지금 전화하셔서 저희 친정엄마네 가져다 놓을테니 너희 먹어라 하시길래 그냥 두시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럼 너희 엄마먹으라고 해야겠다 하시길래 엄마가 일주일넘게 감기걸려서 몸이 안좋으시니

엄마도 만들기 귀찮을거에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그까지거 금방 하는데 뭐 어때 그러시는거에요.

당신이 귀찮아서 안하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시길래 그럼 엄머니가 금방 해서 드세요. 라고 하니

쏴해서 전화끊으시네요. 설연휴때도 장도 안보시고 저랑 남편이 장봐가구 음식도 우리가 만들고

도대체 출장부부요리사도 아니구 커피선물세트 사온 시동생은 회사일로 말라서 힘들다고 애틋해하시네요.

저희 신랑 64킬로, 시동생 79킬로 ...

시댁이랑 친정부모님들이 서로 알던 사이라 친정에 어머니랑 친구분들이 가끔 놀러오세요.

지금도 분위기가 어머니랑 친구분들이 엄마네 놀러가시는듯 해요.

그럼 엄마가 이것저것 먹을거 준비하셔야 하는데 친구들 오는것도 내몸이 안아파야 좋지 그리 안반가울듯해요.

알던 사이라도 딸 시어머니니 그러려니 하는 적이 많거든요.

멀리 사는게 좋은듯해요.

IP : 218.39.xxx.1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2.12 4:47 PM (121.160.xxx.196)

    도대체 저는 뭘 읽은걸까요?
    죄송합니다.

    미리 챙겨서 줘도 부족할 마당에.. 이제와서 마음에 걸리신걸까요?

  • 2. 아니에요ㅋ
    '13.2.12 5:02 PM (218.39.xxx.193)

    그때 주기는 아까왔고 갖고 있어보니 귀찮아지신거 생색낼려고 햇는데 제가 거부한거.
    결국 어머니 입장에선 주는데도 싫다고한 나쁜 큰며느리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429 유방암이네요 6 유방암치료 2013/02/12 6,011
217428 수술 앞두고...응원부탁드립니다 15 쾌유기원 2013/02/12 2,282
217427 남자동창 축의금은 어느정도 하나요? 3 어려워 2013/02/12 1,817
217426 가사 도우미 추천 좀 부탁드려요 가사도우미 2013/02/12 989
217425 차 기름값이 장난이아니네요 ㅜㅜ 3 나만의쉐프 2013/02/12 2,326
217424 시어머니의 변덕 2 맏며느리 2013/02/12 2,248
217423 초등졸업식 다 가나요? 7 2013/02/12 1,922
217422 간단한 비빔국수 양념장 비율 알려주세요. 3 갤러 2013/02/12 3,066
217421 가자미 식해 만들어 보신분 계실까요? 6 가자미 2013/02/12 1,324
217420 아이들 먹거리 때문에라도 합가는 어렵겠다.. 생각했어요. 5 도대체왜 2013/02/12 2,895
217419 아들 쓰레기 비우게 했다고 펄쩍 뛰시는 시어머니. 5 휴. 2013/02/12 3,042
217418 공정위, 재벌전담 ‘조사국’ 8년만에 부활 추진 1 세우실 2013/02/12 908
217417 아이유괴글을 읽고 6 수원 2013/02/12 3,292
217416 {꿈해몽} 다양한 엘레베이터 꿈 1 엘레베이터 2013/02/12 8,575
217415 신묘장구대다라니 nn 2013/02/12 2,556
217414 평촌역 근처 주차할곳 2 평촌사시는분.. 2013/02/12 4,734
217413 부산에 계신분들게 자문드립니다 4 ,,, 2013/02/12 1,426
217412 아무리 자유게시판이지만 먹튀아이피는 차단해주시면.. 자게 2013/02/12 1,059
217411 아기 노는 거 보니 둘째는 딸(아들)이겠어 하는 말 3 둘째 2013/02/12 1,732
217410 닭가슴살 섞어 먹였더니 사료를 안먹고 이젠 닭가슴살까지 안먹어요.. 11 강아지 2013/02/12 2,200
217409 여기가 여초 사이트 인가요? 5 처음뵙겠습니.. 2013/02/12 1,480
217408 빅사이즈 브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3 .. 2013/02/12 1,574
217407 진정한 당일배송.. 2 .... 2013/02/12 1,233
217406 싸이가 임윤택씨 조문하려고 귀국했다고 하네요.. 25 까방권 획득.. 2013/02/12 15,634
217405 욕조 있는게 좋아요? 없는게 좋아요? 22 있잖아요 2013/02/12 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