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 거울이 떨어졌어요!

놀란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3-02-09 23:39:36
11시가 다된 시간에 욕실에서 와장창 너무 큰 소리가 나기래 보니, 욕실 큰 거울이 나무로 된 프레임과 아래 유리로 된 선반까지 깨지면서 욕실 온천지가 크고작은 유리조각으로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우선 자다가 소리에 놀라 깬 아이들이 다칠까봐, 얼른 사진 몇장 찍어놓고 서둘러 치웠어요. 얼추 치우고 나니 너무 무섭기도 하고 화가 나는 거에요. 누가 욕실에 있었으면 아우...생각하기도 싫은...

경비실 전화하니 관리사무소는 근무자가 없으니 관련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는데, 예상했던 바 , 세대내 시설물이니 세대책임이다 하더라구요. 화요일에 관리사무소와 통화하라 하구요.

네네, 일부는 이해하겠어요. 근데 욕실 거울이 소모품도 아니고 험하게 다룰수도 없는건데 이리 되어버리니 , 욕실 선반도 무섭고 주방 선반도 무섭네요. 세대내 문제는 혹여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그냥 재수 없는걸로 치부해야 하는건지?

여기 올 11월이면 만 10년되는 현*홈** 이에요, 지금 32평에선 5년째 살고있고 이전 5년은 작은 평수에 살았고, 입주때부터 살았지만 여태껏 만족하며 살고있는데 갑자기 너무 무섭네요. 사고라는게 순식간이잖아요.

아파트 10년이면 이런거 떨어지는거 예상하고 감수하고 살아야 하나요? 앞으로 불안해서 어찌 살까 싶어요.
IP : 1.229.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9 11:59 PM (203.152.xxx.15)

    억울하시겟찌만 하자보수기간도 지났고.. 관리사무소야 더더군다나 아무 상관없는곳이고...
    아파트 지은 회사에게 따져물을 일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904 누구의 생각이 더 일반상식선에 가까운가요? 75 세뱃돈 관련.. 2013/02/10 11,744
217903 이혼할건데 막막하네요. 19 ㅇㅇ 2013/02/10 10,146
217902 그냥, 거친 생각 12 4ever 2013/02/10 3,027
217901 야왕보고있는데요 5 수애 2013/02/10 2,439
217900 미국 유학 가려는데 에세이등 도움 받을려면? 16 매실나무 2013/02/10 3,501
217899 남편의 사촌동생이 예비신부와 온다는데.... 5 불편해 2013/02/10 2,912
217898 완전 남남이 가족처럼 될 수 있을까요? 5 .. 2013/02/10 1,622
217897 2014년 초등입학생 출생년도? 2 코스모스 2013/02/10 1,262
217896 왕만두 집에서 만들기 어렵겠죠? 4 willca.. 2013/02/10 2,160
217895 모성애의 결핍과 부성애의 결핍...해결책은? 6 잔잔한4월에.. 2013/02/10 7,781
217894 저희가 드린 돈으로 천원짜리 세뱃돈 주신는 시엄니땜시 20 설이 싫어요.. 2013/02/09 5,302
217893 달랑 몸만 시집왔다는 얘기 듣기 싫어요. 99 결혼생활 2013/02/09 14,403
217892 울 애랑 조카랑 차별 일까요? 6 차별 2013/02/09 1,896
217891 호정이와 상우는 아직???? 11 궁금 2013/02/09 5,444
217890 암에 안 걸리는 방법 14 무엇을 먹을.. 2013/02/09 6,669
217889 코렐은 언제 세일 많이 하나요? 4 세일 2013/02/09 1,955
217888 욕실 거울이 떨어졌어요! 1 놀란 2013/02/09 1,784
217887 실리콘찜기 써보신분들 어떤가요? 4 궁금 2013/02/09 1,740
217886 홈페이지 직접 만들려고 하는데 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1 쇼핑몰 2013/02/09 720
217885 명절 집에서 조촐히 보내시는 분들 음식 뭐 만드셨나요 10 굽고지지고 2013/02/09 2,117
217884 두부짤때 면보 세척을 뭘로해요? 3 만두부인 2013/02/09 8,004
217883 임진년을 보내며... 원스이너불루.. 2013/02/09 643
217882 말이 너무 많은 시숙 3 2013/02/09 2,147
217881 부성애결핍의여성이 사랑하는법 4 ㄴㄴ 2013/02/09 5,092
217880 삼양 간짬뽕 5+1 샀다가 맛없어서 갖다 버렸네요. 38 택트 2013/02/09 6,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