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시댁은 나물,생선 위주로 음식을 하더군요..

지역별 특성?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3-02-09 01:55:17

친정에선 나물을 삼색만 했었어요.

근데 결혼해서 명절에 가 보니 나물만 열 몇가지를 해요.

그리고 자갈치 근처라 그런가 생선을 진짜 많이 합니다.

물론 제사상은 일반적으로 차리지만 밥 먹을 땐 나물 비빔밥에 생선을 뜯어서 해물탕국에 먹는데 너무 별미고..

웰빙 음식이거든요.물론 전도 많은 종류를 하긴 하죠.

육고기를 거의 안 씁니다.

바다에 연해 사는 지역의 전통인 건지..한편으론 어려운 살림에 고기가 비싸니 주로 저렴한 나물,생선을 했나 싶기도 하구요. 친정에선 엄마가 육고기를 정말 많이 하셧거든요.종류별로요.(친정도 부유해서 그런건 아니고 일반적인 정도로)

그래서 친정, 시집이 제사 문화가 너무 달라 저는 참 좋았어요.

다양한 음식을 접하니 질리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IP : 125.135.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3.2.9 1:57 AM (121.129.xxx.76)

    서울 출신, 시집은 부산인데 가면 생선 많이 먹어요.

  • 2. 제 시가도요.
    '13.2.9 2:18 AM (115.136.xxx.96)

    명절마다 시가, 시숙들네 순회하며 시다하는데 전부 섬쪽 분들인데 나물매니아들이세요. 거의 밥 한공기에 나물 세공기쯤 흡입하십니다. 보도 듣도 못한 나물을 큰 - 들통 가득 해 놓으시죠.
    그리고 아주 특이하게 탕국과 나물을 섞어서 먹어요.

  • 3.
    '13.2.9 2:19 AM (121.130.xxx.7)

    아무리 그래도 나물을 10가지나!!!
    정말 힘드시겠어요.
    나물은 손이 많이 가잖아요.

  • 4. 토코토코
    '13.2.9 2:29 AM (119.69.xxx.22)

    힘은 들어도 제사지내고 나서 음식 먹을 때 좀 낫겠어요.
    육고기나 그런건 아무래도 맛이 없잖아요. 제사 음식 자체가 그렇기도 하고, 다 식어서.
    저도 바닷가 사람이라, 생선가지고 끓이는 탕이 뭔지 아는데 그거 제사 지내고 먹음 칼칼하니 맛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865 여러분~저 오늘 생일인데 축하좀해주세요~~ 14 매너정 2013/02/09 1,008
217864 명절 당일 문여는 대형마트나 수퍼마켓 없나요? 7 질문 2013/02/09 2,011
217863 통번역 시장 상황이 많이 안 좋나요?ㅠㅠ 6 통역사 2013/02/09 4,505
217862 영어고수님들, 제 회화교재 좀 봐주세요 2 영어 2013/02/09 1,369
217861 경기도 일산 행신에서 서울역까지 22 초등새내기 .. 2013/02/09 3,056
217860 아침 일찍 ATM에서 돈 찾을 수 있나요? 1 스압 2013/02/09 1,287
217859 남편의카톡 30 gg 2013/02/09 12,432
217858 시조카 참고서 2 ^^ 2013/02/09 1,325
217857 소고기 양지 핏물빼는데. 2 .. 2013/02/09 2,570
217856 내딸 서영이 ㅡ 오늘 입고나온 코트 질문이요 4 궁금 2013/02/09 3,070
217855 제사탕국 끓일때 멸치육수 안되죠?? 4 둘째며느리 2013/02/09 3,738
217854 아이 검정운동화 여름에 신기 그런가요? ... 2013/02/09 1,111
217853 도스토예프스키 작품 중 최고로 꼽는것은 죄와 벌인가요? 6 질문 2013/02/09 2,202
217852 무쇠후라이팬 6 ??? 2013/02/09 2,939
217851 산적이 뭐예요? 6 냠냠 2013/02/09 1,583
217850 신나는 윷놀이 1 스윗길 2013/02/09 973
217849 부모님 집에 왔어요 1 외동딸 2013/02/09 1,171
217848 나이 50이라도 명절에 시댁가기가... 10 오십에 2013/02/09 4,171
217847 여러분 설 지나고 뭐 사고 싶으세요 16 상상+ 2013/02/09 3,385
217846 축하해주세요. 6 ㅎㅎ 2013/02/09 1,597
217845 앗,떡국차례인걸 까먹고 그냥 탕국을 끓였어요.. 5 날개 2013/02/09 2,345
217844 (좀비위상할수있슴)초경증상이 어떤가요? 5 중학생 2013/02/09 6,201
217843 젓가락으로 반찬 끌고가는 남편 7 진홍주 2013/02/09 2,880
217842 김용민 "민주당 이꼴 당하고도 김재철 옷 못벗기면&qu.. 13 뉴스클리핑 2013/02/09 2,939
217841 밑에 선이야기나와서말인데 6 ㄴㄴ 2013/02/09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