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개월 아기 학습지 시켜야 하나요?

육아초보 조회수 : 4,107
작성일 : 2013-02-05 16:57:51

시어머님이 아가씨네 아기들 이야기를 하시면서

집으로 선생님 오는거 왜 안하냐고 하십니다.

손주사랑이 끔찍하신건 알겠는데T.T

주변에 프뢰벨, 몬테소리 이런거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아.. 정말 18개월. 말도 못하는 아이한테 이런걸 벌써 시키는

이 사회 풍토가 정말 맘에 안듭니다.

보실때마다 말 못한다고 뭐라 그러시고..

(아직 아빠 엄마 겨우..그것도 지 내킬때만 하거든요.

저나 신랑은 때되면 어련히 알아서 하겠거니 하는 주의라 말을 하건 못하건 전혀 개의치 않는데 말이죠)

이 시기 아이에게는 그저 눈맞춰주고, 먹고 싸는거 잘 케어해주고, 몸으로 놀아주는게 최고라는걸 알면서도

뵐때마다 자꾸 한소리 하시니 마음 다잡기 위해 육아선배맘들께 다시 여줍니다.

학습지 지금시기에 필요없는거 맞죠..T.T

IP : 59.6.xxx.2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5 5:00 PM (122.32.xxx.19)

    전혀 필요 없어요. 그저 신나게 재미있게 편하게 사랑으로 잘 놀아주시면 되요~

  • 2. @.@
    '13.2.5 5:01 PM (210.106.xxx.149)

    놀아야지.. 무슨 학습지입니까?!?!? 저는 애는 없지만.. 애들 가르치는 입장에서..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 3. 잘하고
    '13.2.5 5:03 PM (180.70.xxx.72)

    계시는거예요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많이 안아주고 이야기해주고 책읽어주고
    눈맞추고 사랑한다 해주는게 최고죠

  • 4. ㅁㅁㅁ
    '13.2.5 5:03 PM (58.226.xxx.146)

    네. 필요 없어요.
    종이에 글씨 있는거 선생님이 와서 가르치는거 아직 필요 없는 때에요.
    와서 교구로 공부 아니고 놀이처럼 놀아준다고 해도 필요 없어요.
    남편분하고 님 아기니까 지금처럼 두 분 계획대로 하세요.

  • 5. 냠냠
    '13.2.5 5:03 PM (211.234.xxx.203)

    찢어먹지나 않음 다행이네요ᆞ

  • 6. .............
    '13.2.5 5:07 PM (211.244.xxx.16)

    학습지는 그 시기에 필요없구요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어머님이 또 그러시면 책을 많이 읽어주면 말도 빨리하고 어휘력도 풍부해진다고 하세요
    말늦는건 넘 걱정마세요,,,한 번 빵터지면 그때부터 시끄럽기 시작합니다 ㅋㅋ

  • 7. ··
    '13.2.5 5:08 PM (39.7.xxx.19)

    찢어먹지나 않음 다행이라는말에 빵 터졌어요ㅎㅎㅎㅎ~~
    큰종이사사서(하얀색 )유리문 밖에 붙이고 유성펜으로 유리에그리기하세요 ㅎ 그리고 휴지로 지우면돼요
    아이들 너무좋아한답니다^^

  • 8. ㅎㅎ
    '13.2.5 5:20 PM (175.121.xxx.225)

    맞아요ᆞ그나이에 영수증도 다 찢어먹고ᆢ
    은행창구가면 꼭지 뜯어먹은 영수증 수납하곤 했네요ᆢ18개월에 학습지요? 열심히놀고 반복되는ᆢ
    운률많이 들어간 동시집 읽어주면 좋아요

  • 9. 댓글들ㅋㅋ
    '13.2.5 5:22 PM (119.64.xxx.91)

    책먹는 여우도 아니고ㅋㅋ
    상상하니 귀엽 에궁..

    노는학습시키세요^^
    원글님이 엄마인데.. 중심잡으셈

  • 10. 한마디
    '13.2.5 5:25 PM (118.222.xxx.82)

    전혀...학습지 업체들의 상술이죠.

  • 11. ss
    '13.2.5 5:30 PM (180.68.xxx.122)

    어머님한테 그래보세요
    다하려면 아범 한달 월급이 통째로 들어가는데 시킬까요??
    그나이에 뭔 학습지를 시킨다고 요

  • 12. ㅁㅁㅁㅁ
    '13.2.5 5:31 PM (58.226.xxx.146)

    다하려면 아범 한달 월급이 통째로 들어가는데 시킬까요??
    하고 여쭤보면 제 시어머니는
    '그러니까 너도 나가서 빨리 벌어라'라고 하실 분이라
    저런 말은 안물어봐요 ㅡ_ㅡ

  • 13. 무슨
    '13.2.5 5:31 PM (14.52.xxx.74)

    그 나이엔 엄마랑 살 부대끼면서 노는게 제일 좋아요. 그 나이에 물고 빨고 하며 놀기에 얼마나 좋아요.

    지식보다는 사랑을 많이 주세요.

    그게 학습지 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 14. ..........
    '13.2.5 5:39 PM (211.244.xxx.16)

    지나가다 노파심에 덧붙이는데요
    영수증 절대 주지마세요 안좋은 물질이 있어서 해롭습니다,,,

  • 15. 허걱
    '13.2.5 5:39 PM (125.187.xxx.175)

    우리집 애들은(큰애 3학년 됨) 지금껏 그런거 하나도 안 했는데요.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고요.

  • 16. ㅋㅋㅋㅋ
    '13.2.5 5:50 PM (183.101.xxx.196)

    찢어먹지만 않으면..ㅋㅋㅋㅋㅋㅋ

  • 17. ㅎㅎㅈ
    '13.2.5 6:55 PM (1.246.xxx.85)

    시어머님이 너무 깨이셨나요...보통은 뭐라뭐라 하실텐데~~~그땐 찢어먹어야 정상^^

  • 18. 왜그러신데요
    '13.2.5 7:02 PM (221.149.xxx.174)

    저희 시어머니도 한 교육열하시는데요 전 그냥 네네하고 다 제 마음대로 했어요. 아들 만36개월 지나서 어린이집 보낼때도 잔소리 엄청 들었는데요 보내야지요 그러고 말았네요. 뭐라뭐라 설명하실 필요없구요 그냥 네네만 하세여.

  • 19. ...
    '13.2.5 9:40 PM (112.172.xxx.225)

    댓글 다신분들 중에 경험하신 분들은 없으신듯
    그 유명한 교구관련 업체들이 몇십년째 아무런 효과도 없는데 이어오고 있을까요
    아무래도 고가이고 18개월이라는 연령인데 제 아이 경험상 효과 만점이라는 애기를 드리고 싶네요
    방문 홈스쿨하면서 엄마가 부지런히 교구활용 제대로 해 줄 때 이야기이구요 시어머니가 그렇게
    이야기 하셨을 때는 형편이 되신다는건데 뭘 망설이나요 18개월인데 말도 제대로 못한다면 더더욱
    필요하신거 같은데요 분명 원글님이 말수가 적거나 아이와 소통이 별루 없으신듯 한데 교구놀이를 통해 아이와 소통하다보면 분명 말도 빨라질 걸요 하루에 한마디라도 더 아이와 말할테니까요 이상 교구업체와 관련은 없으나 큰 효과를 본 두 아이 엄마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472 파리여행 계획중이예요, 도움 좀 ☞☜ 6 아오~ 쒼나.. 2013/03/06 1,342
225471 헤지스 봄상품은 언제쯤 세일할까요?? 2 트렌치코트 2013/03/06 1,302
225470 6~7세 아이 영어 스토리북 좀 추천 해 주세요! 2 스토리북 2013/03/06 685
225469 유머는 리더의 기본 자질이다 시골할매 2013/03/06 921
225468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3 너무 속상해.. 2013/03/06 792
225467 옆집이 자꾸 저희 신문을 가져가요. 9 아휴 2013/03/06 2,291
225466 김부각이 말라서 쟁반에 붙어 떨어지지 않네요 ㅠ 3 김부각 ㅠ 2013/03/06 1,241
225465 면기저귀 혹시 기증할데 있을까요? 8 한박스 2013/03/06 734
225464 말 잘하는 방법 알고싶어요 7 고민 2013/03/06 1,110
225463 힘내라 미스터김 은근히 좋아요 17 일일연속극 2013/03/06 2,285
225462 새멤버로 끼기 어렵네요. 21 속상 2013/03/06 6,462
225461 민주당이나 새누리당이 공통적으로 안철수를 대단히 두려워하고 있죠.. 12 ... 2013/03/06 652
225460 경험에 의한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려요. 5 소쿠리 2013/03/06 1,262
225459 이력서 사진 삽입 컴맹 2013/03/06 776
225458 사월 재보궐 선거에 대한 바램 2013/03/06 290
225457 중1 담임께 아침에 문자보냈는데 답이 없으시네요. 실례했네요... 18 왜 그랬어?.. 2013/03/06 4,201
225456 [급질] 일본어 번역 한 줄 6 도와주세요 2013/03/06 696
225455 돌아가신분 되돌아올것 같은 느낌은 얼마나.??? 5 ... 2013/03/06 1,422
225454 학교내에서 흡연한다고 하네요 1 고등학생흡연.. 2013/03/06 639
225453 달걀후라이나 삶은달걀 매일 하나씩 먹는거 몸에 어떨까요 5 초등아이 2013/03/06 3,903
225452 초등 저학견 고학년 아이들 옷 어디서 사야.. 5 아이들옷 2013/03/06 1,439
225451 최씨중에 경주최씨가 전주보다 많은가요? 2 레몬 2013/03/06 871
225450 직장어린이집 원거리 통학 괜찮을까요? 1 워킹맘 2013/03/06 457
225449 정말 박시후 사건이 궁금하세요? 베스트 글 도배가 이해 안됩니다.. 1 여러분 2013/03/06 1,063
225448 입술 물집이 잡혔는데요... 10 ... 2013/03/06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