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안 쓰고 방치하다보면 이스트 수명이 다 되어서 발효가 전혀 안 되는 시점이 찾아와요.
물론 새 이스트 사다가 쓰면 발효 잘 되구요.
오늘도 오래 방치해뒀으나 유효기간은 약간 남아서 반신반의하면서 반죽을 했는데
1시간 10분이 지나도록 전혀 부풀어 오르질 않네요 ㅜ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밀, 호밀, 이스트, 소금만 넣은 심플한 반죽인데
아예 물을 잔뜩 넣고 풀어 당분을 넣고 발효종처럼 키워야할지?
(가루 200g에 소금 2-3g 정도 들어갔는데 소금 들어가면 발효종으로는 아예 실격인 건지)
아니면 아예 발효 포기하고 크래커처럼 얇게 밀어서 구워버려야 할지?
다행히 반죽 양은 많지 않네요.
가루류만 200g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