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잘 안들어가는 사우나에 들어갔더니 왠통 어느 사람이야기를
잔뜩하고있더군요. 앉아있는 내내 괜히 불편했어요.
어느여자는 분위기를 몰아가고..묵묵히 들는 둥 마는 둥 햇지만
공적인 장소랄 수 있는 곳에서 그러는 사람들에게 신뢰가 안가더군요.
되려 그런 이야기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아무 이야기도 없더라구요.
무심하게 관심없이 다니는것을 보고 되려 그사람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사람이 행동하는 것을 보면 그사람을 좀 알 수 있잖아요.
그래서 가끔 어디서나 떼로 몰려 어떤 대상을 일시적으로 지탄하다
사그러지는 그런 사람들은 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